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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경쟁 독립영화제, 경쟁작 38편, 선댄스 수상작 등 초청작 100편 상영“내년에도 경쟁영화제로 치러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난해 한국독립단편영화제 폐막식에서 이효인 집행위원장은 일정 작품에만 꽃다발을 안겨야 하는 상황의 곤혹스러움을 그렇게 털어놨다. 하지만 올해도 ‘선의의 경쟁’은 계속된다. 12월1일부터 대학로 동숭홀과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리는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는 올 한해 두각을 나타낸 독립영화를 격려하고 고무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나누어 시상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장편, 중편, 단편으로 나누어 장르 구분없이 본선작 심사가 진행된다. 본선 심사는 문성근(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을 비롯 6인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응모작은 462편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지만, 시상부문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한층 “강화된 형태의 경쟁영화제로 치러진다”는 게 영화제쪽 설명이다. 대신 부문별 상금은 크게 늘었다. 대상에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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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 살고, 삶을 꿈꾸고“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은 가장 유명한 인형의 나라에 오셨습니다. 성경과 코란 다음으로 세계에 많이 읽혀진 책의 주인공, 바로 피노키오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로베르토 베니니는 촬영 시작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자신의 새 영화 <피노키오> 촬영현장에서 유럽 각지에서 찾아온 기자들에게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그의 새 영화를 소개했다. 현재 이탈리아 관객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영화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중부의 작은 마을에 차려진 ‘베니니의 꿈동산’에서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 멜람포라는 이름의 이 꿈의 동산은 테르니의 작은 도시인 파핀뇨에 차려졌는데, 대형 화학 공장대지에 건설된 이 세트장은 그의 대표작 <인생은 아름다워>의 촬영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멜람포는 약 800억리라의 자본을 투자하여 건설되었으며, 최고의 규모와 장비를 자랑한다. 이제는 거의 텔레비전 세트장으로 이용되는 로마의 치네치타 세트장과 비교되고 있다.
[로마] 로베르토 베니니의 <피노키오>, 촬영현장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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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VD 판매수익 비디오 대여수익 앞질러, 격차 더 심해질 듯일본에서도 DVD가 비디오를 이겼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DVD 가격이 비싸고 보급률도 낮았던 일본에서조차 DVD는 대세가 된 것일까. 일본 DVD시장은 유럽이나 미국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가 입수한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일본에서 DVD 판매수익은 13억달러, 비디오 대여수익은 8억2900만달러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엔 DVD는 20억달러, 비디오는 7억99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일본에 DVD가 처음 들어온 해는 1996년으로, 미국보다 1년, 유럽보다 2년이나 빨랐다. 그러나 현재 일본 가구당 DVD 보급률은 7%로 유럽의 9%나 미국의 25%보다 낮다. 일본에서 DVD 가격을 합리화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워너 홈비디오는 다른 배급사들이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매기면 보급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파라마운트 홈엔터테인먼트 같은 배급사들과 일본의 메이저인 도
DVD, 일본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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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인천 재개봉과 서울, 분당 등지에서 특별상영을 준비중인 <고양이를 부탁해>가 ‘<고양이를 부탁해> 빅 파티’를 열었다. 11월22일 저녁 7시30분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킹 필름과 스틸 컷 슬라이드 상영, 그리고 영화삽입곡을 부른 밴드 별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참석자는 인근 바로 자리를 옮겨 조촐한 뒤풀이를 가졌다.
사진 오계옥
고양이야, 가자가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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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를 주도한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 14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하이퍼텍 나다 감독주간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2월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개구쟁이들> <피아니스트를 쏴라> <아메리카의 밤> 등 총1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7천원. 문의 02-766-3390(내선 293, 294).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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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비극적 사랑에 바친다“히틀러는 동성연애자?” 판매부수 1위를 자랑하는 독일 황색신문 <빌트>가 브레멘의 사학자 로타 마흐탄의 신간 <제3제국(나치)과 동성연애>를 소개하며 달아놓은 제목이다. 센세이셔널한 기사 덕분에 마흐탄의 신간이 주목되는 가운데, 나치시대 동성연애자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헌법 175조>가 10월 말 베를린에서 개봉됐다. 사회 변방에 선 계층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다독거리는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감독 로버트 엡스타인과 제프리 프리드먼의 <헌법 175조>은 나치헌법 175조를 내세운 히틀러의 동성연애 말소정책에 희생된 10만명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동성, 특히 남성간의 애정행각을 비윤리적, 비사회적 범죄행위로 간주한 헌법 175조는 지금까지도 동성연애에 대한 법적, 사회적 차별을 상징하는 메타포. 이 조항이 처음으로 성문화된 것은 18세기 말로 당시 프로이센 제국은 남성간의 성교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규
[베를린] 동성애자 주제 <헌법 175조> 지난 10월 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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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인간적 고뇌를 묘사한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마치고 다음달 개봉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니코스 카잔차키스 원작 소설을 88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란 제목으로 지난 98년 5월 21일 당시 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수입가` 판정을 받았으나 개신교계의 뜨거운 반발에 부딪혀 등급심의가 보류된 바 있다.수입판권을 인창시네마로부터 넘겨받은 코리아준은 지난달 24일 영등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했으며 영등위는 이례적으로 전체회의를 거쳐 지난 15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했다.러닝타임 162분의 이 영화는 예수를 로마군에게 십자가를 만들어 납품하는 목수로 설정하고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정사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등 예수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부각시켜 미국 개봉 당시에도 `악마의 필름`이라는 비난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과감한 해석`이라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 논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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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인간적 고뇌를 묘사한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마치고 다음달 개봉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니코스 카잔차키스 원작 소설을 88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란 제목으로 지난 98년 5월 21일 당시 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수입가` 판정을 받았으나 개신교계의 뜨거운 반발에 부딪혀 등급심의가 보류된 바 있다.수입판권을 인창시네마로부터 넘겨받은 코리아준은 지난달 24일 영등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했으며 영등위는 이례적으로 전체회의를 거쳐 지난 15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했다.러닝타임 162분의 이 영화는 예수를 로마군에게 십자가를 만들어 납품하는 목수로 설정하고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정사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등 예수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부각시켜 미국 개봉 당시에도 `악마의 필름`이라는 비난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과감한 해석`이라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 논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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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스토리>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그리고 극장문을 나선 후에도 마음을 짠하게 하는 묵직한 감동이 사라지지 않고 허전한 우리네 일상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그런 영화다.실화가 아니었다면, 73살의 노인이 죽어가는 형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잔디깍이를 타고 매일 8㎞씩 500㎞를 여행하고 여정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친철하다는 것이 감상적인 환타지로 다가올 수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이 영화는 앨빈 스트레이트라는 노인의 실화에 바탕해 만들었고, 칠십 평생을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살아온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새로울 것 없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임에도 강력한 힘을 갖고 삶의 새로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앨빈은 말을 심하게 더듬는 딸 로즈와 단둘이 아이오와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마루에서 쓰러져 두 개의 지팡이에 몸을 의지해야 걸을 수 있고, 시력감퇴로 운전면허증도 몰수됐다. 물론 차도 없다. 어느날 10년이 넘게 연락을 끊고 지
잔디깎이 타고 500km를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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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예술영화 <솔라리스>의 리메이크를 위해 다시 한번 뭉친다. 1998년 <조지 클루니의 표적> 이후 최근 <오션스 일레븐>을 통해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던 클루니와 소더버그는 <솔라리스>를 통해 3번째 궁합을 선보이게 된 것. 1972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던 <솔라리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담은 환각적인 SF물이다.
소더버그, <솔라리스>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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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하비 카이틀이 한니발 렉터의 다음 시리즈인 <레드 드래곤>에 캐스팅되었다.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을 기초로 지능적인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의 이야기를 담은 <레드 드레곤>은 마이클 만이 감독하고 브라이언 콕스가 렉터 역을 맡았던 1986년작 <맨 헌터>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에서 렉터 역을 맡았던 앤서니 홉킨스는 <레드 드레곤>에서도 렉터 역을 맡을 예정이고 에드워드 노튼은 FBI요원 윌리엄 그래험을, 하비 카이틀은 그래험의 상사인 크로퍼드 역을 연기한다.
하비 카이틀, 한니발 군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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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이 내년 5월16일과 17일, 48시간에 걸쳐 세계 42개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는 젊은 제다이 오비 완과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미달라 여왕간의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출 예정.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의 경우 미국 개봉 6주 뒤 영국에서 개봉하는 등 나라별로 개봉시기가 상이했던 것에 비추어볼 때, 내년 있을 폭스의 ‘스타워즈 전세계 동시개봉’은 새로운 마케팅 시도로 보인다. 남미지역은 예외로 6월 혹은 7월에야 개봉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내년 5월 전세계 동시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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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2>와 <캣츠 앤 독스>가 해외 박스오피스 수익 1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스라엘에서 첫 해외 개봉된 <아메리칸 파이2>는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2940만달러, 2490만달러, 155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1억50만달러의 해외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UIP는 일본, 호주, 한국, 스페인 등 주요 시장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기록으로 1억4400만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캣츠 앤 독스> 역시 34개국 1597개 스크린에서 상영, 1억14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워너브러더스사는 발표했다. 올해 나온 영화 중 해외 박스오피스 1억달러를 돌파한 영화에는 <캐스트 어웨이> <브리짓 존스의 일기> <진주만> <왓 위민 원트> <한니발> <툼레이더> <미이라2> <슈렉> 등이 있다.
<아메리칸 파이2> <캣츠 앤 독스>, 해외 수익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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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여성감독 미라 네어가 내년 베를린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디터 코슬릭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미라 네어를 심사위원장으로 추대한 이유를 “열성적으로 또 헌신적으로 영화예술의 마법을 구현해 전세계 관객을 매료시켜온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라 네어는 <살람 봄베이>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래 <미시시피 카살라> <카마수트라> 등 화제작을 연출했으며, 올 베니스영화제에서 <몬순 웨딩>으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몬순 웨딩>의 미라 네어, 베를린 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