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디스코왕 되다2002년, 감독 김동원출연 이정진, 임창정, 양동근, 한채영, 정은표 장르 코미디(엔터원)
80년대의 초라한 달동네. 싸움으로는 단연 짱인 해적은 봉자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봉자는 해적의 죽마고우인 봉팔의 동생. 똥을 푸던 봉팔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봉자는 병원비를 벌기 위해 술집에 나가게 된다. 황제 디스코텍으로 향한 해적은 최초의 패배를 당하지만, 큰형님은 일주일 후의 디스코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 봉자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해적,디스코왕 되다
-
Monsters, Inc. 2001년, 감독 피터 닥터 출연 존 굿맨, 빌리 크리스탈, 스티브 부세미, 제니퍼 틸리 장르 애니메이션(부에나비스타)
괴물 도시의 동력은 아이들이 지르는 비명소리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사원인 괴물들은 570만개의 벽장문을 통하여 아이들의 침실에 들어가 아이들을 놀래게 하고 비명을 채집해 온다. 그 중에서도 초록색 괴물 설리와 외눈 괴물 마이크 콤비는 언제나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팀이다. 어느 날 설리는 인간 세계에서 온 소녀를 집에 데리고 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몬스터 주식회사
-
Sugar & Spice 2001년, 감독 프란신 맥도걸 출연 말라 소콜로프, 말리 쉘튼, 멜리사 조지출연 미나 수바리, 제임스 마스덴 장르 코미디 스타맥스 2001년세상을 살아가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가장 잘 나가는 치어리더들도 과연 그럴까? 언제나 모든 남자들이 여왕으로 받들어 모시는, 당당한 치어리더의 인생이 고달프다는 건 잘 상상이 안 된다. 하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아직 고등학생 신분으로 임신하고, 동거하는 남자가 철없는 쿼터백이라면 더욱 험난하다. 그러나 거침없고, 생각도 없는 치어리더답게 도발적인 타개책을 생각한다. 바로 은행을 터는 것이다. 늘 동경하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폭풍 속으로>에서 나오는 은행털이를 그대로 현실에 재현하려는 것이다.링컨 고등학교의 치어리더 1군인 다이안, 클레오, 캔사스, 한나, 루시는 서로 다른 성격에도, 오직 치어리더라는 공통점만으로 서로를 가족보다도 아낀다. 어느 날 사고가 터진다. 캡틴
슈가 앤 스파이스(Sugar&Spice)
-
미국사회의 이혼율이 50%에 이른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그들에게 사랑과 결혼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지 참 궁금하다. 새로운 애인이 생겨서 합의하에 이혼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 걸 보면 그들은 나이가 들건 결혼이라는 제도에 들었건 항상 사랑이라는 감정을 새롭게 추구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사랑을 ‘지켜야겠다’는 약속의 마음가짐은 훨씬 약한 것 같기도 하다.어쨌거나 우리나라 사람에게 결혼이 하나의 낙인이라는 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오늘 뉴스에서 보니 결혼한 지 20년 된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만이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무려 56%의 사람들이 ‘의무감으로 산다’는 충격적인 대답을 했다! 꽃다운 나이에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속삭이던 사람과의 사이에 20년 후에 남는 감정이라곤 의무감 뿐이라니! 모두가 그토록 부르짖는 사랑이라는 것과 결혼식의 경건한 서약 따위는 대번에 우스워지는 것이다.최근 비디오가게에서 <파 앤드 어웨이>와 <바닐라 스카
결혼은,별거 아닌 짓이다
-
-
예전 한가위에는 이런 ‘설렘’이 있었다. 아이들은 1년에 한두번 받아보는 새 옷을 입고, 부엌에선 전 부치는 고소한 기름냄새에 마음이 들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친척들의 왁자지껄함은 또 어떠했던가. 그런데 최근 한 조사에선 기혼여성의 90%, 기혼남성의 75% 이상이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했다. 명절이 누군가의 스트레스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면 온전한 기쁨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한가위엔, 이런 ‘설렘’을 기대하면 어떨까. 회사원 문성원(42)씨는 오전에 차례를 지내고 남·녀가 얼른 설겆이를 해치운다. 그리고 성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함께 보러 갈 영화를 머리를 맞대고 고른다. “작전명: 집안에서 쌓인 스트레스, 극장에서 풀기!”나! 사랑에 젖고 싶다한가위 연휴를 맞아 화제작이라 할 만한 영화들은 이미 지난주까지 대충 풀린 상태다. 특별한 강자없는 한가위 극장가에서 돋보이는 완성도를 갖고 있는 작품은 지난 8월 중순 개봉해 ‘롱런’하고 있는 이창동 감독의
나만의 여유? 극장에서 보내는 추석
-
이명박 서울시장이 영화 <오아시스> 촬영 협조와 관련, 감사패를 받았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영상위원회(위원장 황기성)는 얼마전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과 영화배우 문소리씨와 함께 이날 이명박 시장을 예방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시가 지난 5월 19일 진행된 청계고가에서의 촬영을 허가, 영화 제작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서울 영상위원회는 영화촬영에 필요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가 지난 4월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영화 제작자와 감독, 배우, 대학교수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 영상위원회가 설립된 이래 <오아시스>를 비롯, <광복절 특사> <튜브> <피아노 치는 대통령> 등 13건의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장소를 지원했다.
(서울/연합뉴스)
<오아시스> 관련 이명박시장에 감사패
-
명절 때면 이런저런 단체나 비디오 대여점에서 흔히 ‘가족과 함께 볼만한 비디오’를 추천한다. 그러나 어떤 가장이 명절날 식솔들 불러모아놓고, “이번 명절 땐 우리 가족이 모두 일렬횡대로 앉아 건전한비디오때리기국민연합이 추천한 이 비디오 한편 보자”고 하겠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명절 때 비디오가 절실한 사람은 추석 때 갈 곳이 아예 없거나, 잠깐 집에 들러 얼굴도장 찍고 도망나올 독신남·독신녀, 또는 많은 연유로 귀향, 성묘, 가족모임 등의 형식으로 명절을 보내지 않을 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에게 <한겨레> 영화팀은 상반기 출시 비디오 가운데 화제작을 몇 편 추려 권한다.비디오로밖에 못 본다먼저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고 비디오 가게로 직행한 것들로는 1930년대 바르샤바 유대인 게토에서 고아들을 보살피다 이들과 독가스실까지 함께 간 의사 헨릭 골드스미트의 일대기인 안제이 바이다의 <닥터 코르작>, 억만장자의 외동딸과 결혼한 옛 애인을 못 잊어 그 억만장자에게 접근
외로운 추석 날 달래줄 이는…‘Video’
-
주경중 감독의 영화 <동승>의 해외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제작사 스펙트럼 필름 코리아에 따르면 <동승>은 오는 10월 4일 열리는 제38회 시카고 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New Director’s Competition)에 초청된데 이어 같은 달 18일 열리는 제26회 상파울로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New Film Maker’s Competition)에 진출했다. 영화 <동승>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는 동자승 도념과 속세의 유혹에서 번민하는 젊은 승려 정심을 통해 진정한 구도(求道)의 의미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영화.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부활의 노래>의 프로듀서 출신으로 <노동자의 아침> 등 단편을 감독한 주경중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지난 6월에는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동승>은 또 카이로 국제영화제,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동승> 해외 영화제 잇단 초청
-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중국집 만리장성의 배달소년 주, 어느 날 성냥팔이 소녀에게 라이터 하나를 사서 라이터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건다. “성소 재림에 접속하시겠습니까? 원하시면 1번을….” 주는 1번을 누르고 성소 재림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성소의 사랑을 얻고 동화처럼 그녀를 얼어죽게 만들어야 승자가 되는 성소 재림 게임, 맨몸으로 플레이어가 된 주는 여기서 붕붕 날아다니며 쌍권총을 쏘는 트랜스젠더 라라를 도와 비련파 악당들로부터 성소를 구한다. 그러나 주를 알지 못하는 성소는 주가 잠든 사이 다시 거리로 나선다(스테이지1 게임 오버). 성소가 시스템을 거부하며 반란을 일으키는 스테이지2, 시스템에 잡힌 성소를 구하는 스테이지3가 이어진다. 장선우 감독, 임은경, 김현성, 김진표, 진싱 출연, CJ엔터테인먼트 배급, 상영시간 125분김봉석 장선우, 잔치는 끝났다 ★★★박평식 한바탕 신명나게 놀았으면 그만이지 웬 설법? ★★★심영섭 역사상 가장 비싼, 희대의 해프닝
성냥팔이소녀의재림/작별/낙타(들)/둘하나섹스/파워퍼프걸/버추얼웨폰
-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문소리와 펑크록밴드 크라잉넛이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소리와 크라잉넛은 내달 개최 예정인 ‘문화연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인 소장품 경매’를 비롯해 소외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청소년 문화교육활동 지원 기금 마련 행사 등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문화연대 홍보대사에 문소리ㆍ크라잉넛
-
탤런트 겸 가수 장나라(중앙대 연극학과 2년)가 18일 모교를 방문해 박명수 총장에게 좋은상호신용금고 CF 출연료 전액인 2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장나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수재민 돕기에도 거액을 쾌척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이날 중앙대 특별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박용하(연극학과 4년), 왕빛나(연극학과 3년), 정태우(연극학과 2년) 등도 연예활동을 병행하면서 대학 발전에 힘쓴 공로로 장나라와 함께 특별장학생 증서를 수여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장나라, CF 출연료 2억원 중앙대에 기탁
-
재미교포 개그맨 자니윤이 10년만에 공중파 방송에 복귀한다. 그가 출연하는 무대는 21일부터 방송될 KBS 2TV 새프로그램 <코미디 클럽>으로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자니윤은 지난 7월 iTV 토크쇼 <자니윤의 Whats Up>으로 국내 방송에 복귀했지만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공중파 방송은 이번이 10년만이다. <코미디 클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탠드 업 코미디로 코미디언 혼자 나와 펼치는 1인 무대를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는 쟈니윤의 결혼과 그 후의 이야기, 심현섭의 무명 시절의 고생담, 심형래의 바보로 20년 감독으로 20년 살아온 이야기, 최병서가 말하는 나만의 비화,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정치비화 등이 소개된다.자니윤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무척 기대가 크다’면서 ‘TV에서 사라진 40대 이상 중견 코미디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제작을 담당하
자니윤 10년만에 공중파 복귀
-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은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영화 등급분류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영상물등급위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6∼23일 전국 15세 이상 63세 이하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3%가 영화 내용과 분류 등급이 적합하다고 대답한 반면 27.7%는 부적합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영화 등급분류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음란 및 선정성(62.3%)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폭력성(21.8%), 윤리성(8.7%), 비속어 사용(7.1%) 등이었다. 영화 등급분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음란 및 폭력으로부터 청소년 보호(70.6%), 표현의 자유 및 창의성 보장(11.2%), 언론 및 여론 등의 사회적 분위기(10.3%), 제작업계의 이해관계(7.9%) 등을 들었다.제한상영가 등급과 제한상영관에 대한 인지도를 물은 결과 ‘알고 있다’(34.1%)는 의견보다 ‘모르고 있다’
10명 중 7명은 영화 등급분류 수준에 찬성
-
“아니 근데, 꼭 인터뷰를 해야 하는 건가.” 총제작비 110억원, 순제작비 92억원, 제작기간 2년여 등의 기록을 자랑하는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하 <성소>)의 개봉을 이틀 앞둔 9월11일, 튜브엔터테인먼트의 김승범 대표는 손사래를 쳤다. 기껏 인터뷰 약속을 잡아놓고도 멈칫거릴 정도니 개봉을 앞둔 부담감이 대단했던 모양. 사실, 튜브엔터테인먼트와 <성소>의 인연은 악연에 가깝다. 이 영화에 돌입한 이후 튜브는 끊임없이 자금압박에 시달렸고, 김승범 대표는 2001년 한해를 돈줄을 찾는 정처없는 여행길에서 보내야 했다. 경영권을 다른 업체에 넘길 뻔한 위기도 여러 차례 있었다. 이런 튜브의 ‘방황’은 물론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내츄럴 시티> 등 대작이 한꺼번에 제작에 들어간 탓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성소>에 대한 온갖 안 좋은 소문으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때문이었다
110억짜리 프로젝트 <성냥팔이‥> 투자사 튜브 대표 김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