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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볼>교도관인 행크의 아버지 버크도 교도관이었고, 아들인 소니도 교도관이다. 함께 근무하는 행크와 소니는 사형일정이 확정된 로렌스의 마지막을 돌봐준다. 로렌스의 아내인 레티샤는 아들 타이렐을 데리고 마지막 면회를 온다. 로렌스의 사형집행이 끝난 뒤, 행크는 소니를 다그캑 두들겨맞던 소니는 총을 들고 행크를 위협하다가 자살해버린다. 비가 오던 어느 날, 행크는 타이렐이 교통사고를 당해 울부짖던 레티샤를 태워준다. 아들들을 잃은 행크와 레티샤는 주저주저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마크 포스터 감독, 빌리 밥 손튼, 히스 레저, 할리 배리 출연, 태원엔터테인먼트 수입, 시네마서비스 배급, 상영시111분김봉석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박평식 사랑으로 녹일 수 없는 고독이란 없다 ★★★심영섭 이해할 것 같다. 으스러지게 절절한 섹스. ★★★■ <중독>은수와 부부는, 결혼 안 한 호진의 동생 대진과 한집에 산다. 부부 사이의 애정도 각별하고 형제간에
몬스터볼/중독/아이언 레이디/빅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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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 키튼(Atomic Kitten)의 새로운 싱글 <The Tide Is High (Get The Feeling)>이 누리고 있는 인기는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음악의 질과 히트 여부는 별개의 문제라는 게 더이상 새로운 얘깃거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 뻔할 정도로 평범한 곡이 영국 싱글 차트를 굴복시킨 것은 의외의 결과이다.아토믹 키튼은 지난 2000년 데뷔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거대한 성공에 고무된 제작자들에 의해 쏟아져 나왔던 90년대 후반의 수많은 ‘걸 그룹’들 가운데 하나이다. 음악 스타일은 물론이고 그 이름에서부터 외양까지 스파이스 걸스의 ‘말괄량이’ 이미지 트렌드를 재탕한 ‘워너비’(wannabe)에 가깝고, 그들의 데뷔 앨범 <Right Now>는 평범한 수준의 성공을 거둔 범작이었다. 그래서 최근의 갑작스런 인기몰이는 더더욱 예상 외로 느껴진다. 스파이스 걸스는 이미 해산했고 그뒤를 따라 등장했
아토믹 키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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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SE1975년, 감독 밀로스 포먼 자막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타이어, 인도네시아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1.85:1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지역코드 3 출시사 워너최근 스페셜 에디션 DVD의 출시로 시선을 끌고 있는 두 걸작, <아마데우스>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사이에는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만큼이나 스타일에서도 큰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 두 작품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노라면, 놀랄 만큼 다양한 공통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은 전혀 다른 두 영화를 만든 감독이 밀로스 포먼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의 영화들이 가지는 특성인 ‘사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여기저기서 묻어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그중 더 오래된 작품인 75년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DVD는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밀로스 포먼적 특성과 함께, 기술적인 면에서도 경의를 표하게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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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less, 2000년감독 다리오 아르젠토 출연 막스 폰 시도, 스테파노 디오니시, 치아라 카셀리, 로베르토 지베티, 가브리엘 라비아 장르 스릴러 (SKC)다리오 아르젠토는 이탈리아 호러를 대표하는 거장이다. <서스페리아> <페노미넌> 등 충격적인 공포영화를 만들어냈던 다리오 아르젠토는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공포영화만이 아니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범을 등장시킨 작품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추리작가의 소설이 현실의 사건으로 재연되는 <섀도우>나 오페라 극단을 배경으로 끔찍한 살인이 벌어지는 <오페라> 등은 잔혹한 살인의 정경을 과격하면서도 우아하게 그려내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기력이 좀 쇠한 듯하다. 전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유럽 문화에 대한 방대하고도 정통한 다리오 아르젠토의 지식과 애정이 거의 투영되지 못한 졸작이었다.2000년에 만든 <슬립리스>는 연쇄살인범의 재
<슬립리스> (Sleepless (Non ho so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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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송승환은 여전히 청년처럼 보였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염색한 머리 사이로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보여도 그의 목소리만큼은 여전히 젊은이의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세대에겐 배우로 어떤 세대에겐 <난타>의 제작자로 더욱 익숙한 그가 최근에 영화제작을 시작했다. 96년 고등학교 동창과 1억5천만원씩 투자해 총 3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회사 PMC프로덕션의 첫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는 따뜻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코미디영화다.낮이면 청와대가 한눈에 보인다는 광화문의 전망좋은 사무실. 세종문화회관 뒤켠 야외무대에서 흘러나오는 <홀리데이>가 배경음악처럼 흐릿가운데 만난 이날의 인터뷰이는 과연 ‘홀리데이’가 있을지 궁금할 만큼 바쁜 사람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이름 속에 ‘공연과 음악과 영화’를 다 움켜쥐고 있는 그에게서 떠오릿단어는 정작 ‘욕심’보다는 ‘여유’였다.첫 영화의 개봉이 얼마남지 않았다. 만족스럽게 나왔나.→ 감독이건 배우건 제작자
<굳세어라 금순아> 공동제작한 PMC프로덕션 대표 송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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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2002년광고주 르노삼성자동차 제품명 SM3 대행사 웰콤 제작사 매스메스에이지(감독 박명천)‘멋진 녀석이 노래도 부르네. 노래할 때 정우성의 표정 연기, 캬∼ 죽이는구먼. 어라 이번엔 고소영이 카드를 긁네. 그럼그럼, 남자만 돈 내라는 법 있나 여자도 쓸 땐 써야지.’(삼성카드 광고) ‘군더더기 없는 영상미 좋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란 슬로건도 기억에 잘 박히는군. 근데 가슴을 때리는 무언가가 좀 부족해. 왠지 혼자 잘난 체하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대단하긴 해. 다른 금융권 광고들이 너도나도 픽토그램을 활용해 단순미를 살리며 이 CF 흉내내기 바쁘잖아.’(굿모닝증권 광고) ‘비주얼 하나는 끝내주네. <델라구아다> 공연을 보는 것 같아. 벽 뚫고 달리고 점프하고, 붕 날고…. 정말 ‘Free to move’군. 아무렴, 괜히 칸 광고제(2002)에서 금상을 준 게 아니겠지.’(리바이스 광고)요즘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는 광고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자유롭게 내
실연남녀 에피소드 다룬 SM3 광고 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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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극장에서 외화를 보는 기분과 국제영화제에서 외화를 보는 기분은 좀 다르다.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지만, 여하튼 독립영화관(KBS 2TV, 금 12시 50분)에서 한 달에 한번씩 방영하는 해외 단편들도 국제영화제에서 보는 외화 같다. <양상추 여자와 송어 남자>(구스타보 살메론 연출, 35밀리 컬러, 20분, 스페인, 2001)는 주방 냉장고에 갇힌 양상추와 송어의 사랑 혹은 양상추와 송어가 되어 먹히더라도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는 간절함의 은유다. 양상추와 송어는 사랑하기 때문에 같은 접시에 담기기를 원한다. 하지만 변덕스런 손님은 그들의 꿈을 망쳐버린다. 반전이었다. 이후 또다른 반전이 있었고, 결국 둘은 세포가 되어 만난다. 시답잖은 얘기같지만 상상력은 존중할 만하다. <그레고르의 위대한 발명>(요하네스 키에퍼 연출, 35밀리 컬러, 11분, 독일, 2001)은 다리 아픈 할머니, 그 할머니를 자신들이 거처하는 요양원에 데려가려고 안달하는 할머니
독립·단편영화 <양상추 여자와 송어 남자> <그레고르의 위대한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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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 1972년감독 페데리코 펠리니 출연 안나 마냐니EBS 10월27일(일) 낮 2시
“나는 어느 도시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펠리니 감독이 로마에 얽힌 에피소드와 사건을 자유롭게 회고하는 작품. 이 영화는 1930년대 로마를 여행하듯 되돌아보고 또한 1970년대 같은 장소를 극장과 파티 등의 스케치를 통해 보여준다. 안나 마냐니, 마르첼로 마스트로이안니 등의 인터뷰도 끼어든다. <길>과 등을 만든 펠리니 감독의 후기작으로 감독이 로마라는 도시에 품고 있는 무한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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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없는 기수, 1979년감독 임권택 출연 하명중EBS 10월27일(일) 밤 11시
신문기자가 된 허윤은 정치사상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한다. 사회현실에 대한 희망을 찾지만 발견하기 쉽지 않다. 그는 어느 날 윤이가 우익진영의 조직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다. 허 기자는 같은 민족끼리 좌우익의 편을 갈라 적대시하는 상황에 절망을 느낀다. 자신이 나서서 무언가 해야겠다고 다짐하는데 그것은 좌익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는 것. 해방 뒤를 무대로 한 반공영화로 당시 지식인의 고뇌를 담고 있다.
깃발없는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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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1979년,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우디 앨런EBS 10월26일(토) 밤 10시“영화란 건 멋진 장면 몇개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하워드 혹스 감독의 이야기다. 그의 말을 곱씹으면서 <맨하탄>을 연상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우디 앨런의 영화를 논할 때 자주 거론되는 이름들이 있다. 찰리 채플린, 페데리코 펠리니, 잉마르 베리만 등이다. 우디 앨런은 코미디언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유럽영화의 자양분을 자신의 영화로 끌어들였다. 브레히트식 연출기법을 영민하게 소화하고 희비극을 자유롭게 다룸으로써 영화세계를 넓힌 것이다. <맨하탄>은 분류하자면, <애니 홀> 이후 우디 앨런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영화로 논할 수 있다.<맨하탄>엔 아이삭이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이혼경력이 있는 방송작가 아이삭은 직업에 회의를 느낀다. 전처는 과거의 결혼생활에 대해 쓴 소설을 발표해 아이삭을 곤혹스럽게 한다. 그리고 아이삭은 10대 소녀 트레이시와
우디 앨런 감독의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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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지도에는 없는 마을. 그러나 “그곳에 누가 사느냐”고 묻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정답을 맞힐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 김 회장이 세명의 며느리를 맞아들이고 영남이와 복길이가 태어났으며 이 노인이 죽어 묻힌 땅. 한국인들의 영원한 고향인 ‘양촌리’가 오는 10월20일로 탄생 22주년을 맞는다.양촌리는 1980년 극작가 차범석씨와 연출가 이연현씨가, 당시 농촌에 살면서 수필을 쓰던 실존인물 김성제씨를 모델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탄생 이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첫 방송 제목인 <박수칠 때 떠나라>가 당시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던 전두환씨를 겨냥한 것처럼 비친다는 이유로 뜻밖의 ‘정치적 탄압’을 받은 탓이다.마을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독특한 성격과 이력을 부여해 양촌리를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든 사람은 <전원일기>의 두 번째 작가인 김정수씨다. 1981년 김정수씨를 처음 소개받은 출연진들
방송 22주년 맞은 <전원일기>,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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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신작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버라이어티> 온라인은 “툼레이더 졸리가 늑대인걋연기한다”는 부제가 달린 기사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워너브러더스스튜디오의 새 영화 <비튼>(Bitten)에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비튼>은 미국 작가 켈리 암스트롱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 여자 늑대인스토리로, 안젤리나 졸리가 늑대에게 물린 뒤 늑대인걋된 여자 역을 맡는다. 늑대 분장을 하고 들판을 네발로 뛰어다니는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졸리가 연기할 늑대인걋늑대로 변한 뒤 캐나다의 비밀스런 늑대 떼 속에 들어가 생활을 함께하게 된다. 그러기를 한동안, 그녀는 엄청난 노력을 통해 동물적인 기질을 억제하고 인걋기질을 살려내는 데 성공, 저널리스트가 되고 인남자와 사랑에도 빠진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단순한 해피영若아닌 듯. 자신이 속해 있던 늑대 무리를 다른 깡패 늑대 무리가 침입하자 그녀는 예전의 늑대사회로 귀환한다. 졸리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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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의 세계는 멀고도 험하다. <소름>에 이은 두 번째 출연작 <스턴트맨>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명민이 지난 10월7일 올림픽공원에서 오토바이신을 촬영하던 중 점프하던 오토바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오른발 두 번째발가락에 금이 가고 가운데발가락이 골정되는 부상을 입은 김명민은 현재 발에 깁스를 한 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김명민은 크랭크인 전에도 액션 훈련 중에 팔에 금이 가고, 오토바이 연습 중에 턱에 스무 바늘이나 꿰매는 사고를 당했을 만큼 온몸을 던지는 촬영자세로 주변의 칭찬과 걱정을 동시에 받고 있다. 현재 60%가량 촬영진행 중인 영화 <스턴트맨>은 고난도의 오토바이 스턴트와 자동차 추격신이 이어지는 코믹액션물. 내년 설 개봉예정인 영화의 시사회장에서는 몸 성한 김명민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김명민, <스턴트맨> 촬영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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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대형서점의 잡지 코너. 문학 계간지들이 수북한 진열대 위를 가만 들여다보면 종(種)이 다른 책 한권이 눈에 띈다. 계간 <시나리오>라.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반가움이 아니라 “웬 시나리오” 하고 뜬금없어 하는 이들이라면, 유광(41) 편집장의 설명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는 시장에서 사장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영화사의 판단이 옳은 걸까요. 영화사에선 좋은 시나리오가 없다고 하지만, 1∼2년씩 준비하다 엎어지는 영화들이 과연 시나리오가 나빠서인가요. 캐스팅 등 부차적인 요소가 지배적인 경우는 없나요” 그의 반문은 “시나리오가 부속물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텍스트”라는 ‘독립선언’이기도 하다.400여 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창간호가 일차적으로 독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시나리오를 읽는 훈련이다. 유하 감독의 글과 함께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시나리오를 전재한 것도 이 때문. “시나리오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단번
계간 <시나리오> 펴낸 유광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