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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신문 제9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25 ~ 1926걸작 <탐욕>, 만신창이 개봉제작자 어빙 탈버그, 이번에도 무차별 가위질1925년 1월,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신작 <탐욕>이 드디어 개봉했다. 1923년 3월에 크랭크인했으니, 거의 2년 만이다. 잔인성을 피 속에 타고난 치과의사가 결국엔 아내와 그를 배신한 옛 동료를 죽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 어두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흥행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정작 감독인 스토로하임은 이 영화 보기를 한사코 거부하고 있다. 편집에서 감독이 배제된 채 제작자의 의도대로 최종 프린트가 나왔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문제는 상영시간이었다.사단은, 스트로하임이 1924년 초 9시간 분량의 편집본을 제작사인 골드윈에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안그래도 스트로하임이 제작비를 3배나 초과하는 바람에 골머리를 썩고 있던 골드윈은 1, 2부로 나누어 개봉할
영화사 신문 제9호(1925~1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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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신문이 만난 사람 |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오데사의 계단을 본 순간, 하나의 에피소드로 갔죠”에이젠슈테인의 두 번째 영화 <전함 포템킨>이 소련에서 재개봉한다. 1926년 1월18일 모스크바에서 개봉한 <전함 포템킨>은, 그러나 흥행 부진으로 몇주 만에 간판을 내렸다. 하지만 독일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롭게 인식된 이후 재개봉에 이른 것이다. 차기작 준비로 바쁜 에이젠슈테인을 만나 <전함 포템킨>이 그간 어떠한 험로를 헤쳐왔는지, 그 이야기를 들었다.첫 시사회 때 관객의 열기는 엄청났다. 그런데 어쩌다 몇주 만에 종영이 됐나.→ 정말 그랬다. 박수소리가 볼쇼이 극장에 메아리쳤다. 난 완전히 흥분한 상태였다. 하지만 개봉 뒤엔 사정이 달랐다. 일반 관객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내 경쟁자들은 <전함 포템킨>이 일반 관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대한 다큐멘터리라고 주장했다. 극장주들은 <전함 포템킨>을 내리고 오락성과
영화사 신문 제9호(1925~19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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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단적인 공포는 어둠에서 나온다. 킬러의 칼날이나 괴물의 습격, 유령의 출몰도 어둠이 발산하는 두려움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암흑 속의 공포는 그것을 느끼는 자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더욱 무시무시하다. 밝은 빛 아래 감춰졌던 자신의 어두운 측면이 살아나 활개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출신 자우메 발라게로 감독의 <다크니스>는 이러한 어둠의 공포를 다루는 영화다. “암흑은 모든 친숙한 것들을 낯선 것으로 변화시켜버린다…. 그리고 그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감독의 이야기처럼 <다크니스>에서 사람들의 숨통을 조이는 것은 어둠이며, 각자의 내면에 입을 벌리고 있는 심연이다. 같은 스페인 출신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디 아더스>와 비견될 만한 이 영화는 심리스릴러와 호러 장르를 교묘하게 결합해 관객을 자극한다.<네임리스>로 2000년 부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발라게로 감독은 이 영화에서
어둠,내 안의 공포를 깨우다,해외신작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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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일 촬영을 모두 끝낸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은 90% 이상이 실내장면이다. 수미, 수연 두 자매와 죽은 생모를 대신해 들어온 새엄마와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과 공포가 핵심 줄거리로 영화의 주무대는 이들 가족이 살고 있는 집. 집 자체를 공포의 주인공으로 세운 이른바 ’하우스 호러’영화이기 때문에 다른 영화보다 비주얼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실내신은 주로 양수리 세트에서 촬영했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집 외관 세트는 전남 보성의 한 마을에다 지었다.촬영 끝나기 직전 찾은 보성 촬영현장. 마치 한적한 산장을 연상시키는 세트는 곳곳에 공을 많이 들인 티가 역력하다. 앞쪽에 있는 저수지와 갈대밭은 집과 어우러져 황량함마저 풍긴다. 두 자매가 서울에서 요양을 끝내고 돌아는 장면이 이날 촬영분이다. 자매 역을 맡은 임수정과 문근영 두 배우는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촬영에 들어가면 어둡고 서늘한 표정이 제법 자연스럽게 묻어나온다.
귀신 나오는 집이에요,<장화,홍련>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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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거래라고 한다. 거래(去來)는 주고받기를 뜻한다. 그러니 최상의 정치라도 유리한 주고받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 말은 맞을 것이다. 여기 훌륭한 사례가 있다.“노무현 대통령이 그젯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 정상회담’을 했다. 노 대통령은 전화를 걸어온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공격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받았다.” “한 외교전문가는 ‘노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지지 발언은 어차피 내줄 수밖에 없는 것을, 나름대로 챙기며 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한겨레> 3월15일치)신문을 뒤덮은 특검법이니, 검찰 개혁 방향이니 하는 문제는 복잡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거래는 알겠다. 이 거래는 이렇게 들린다. “우리 동네를 주름잡는 골목대장이 있다. 그가 어떤 이유로 화가 나 주먹을 휘두르려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을 때리는 건 나쁜 일’이라고 말하는 대신, 그가 다른 사람을 때리는 걸
상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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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귀환병 '야만의 전쟁' 폭로 (K1 밤 11시20분)베트남전에 참전했다 하반신이 마비돼 귀국한 뒤 반전운동가로 변신한 론 코빅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제목인 7월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론 코빅이 태어난 날이기도 하다. 론은 해병대에 지원해 베트남전에 파병된다. 그는 전쟁의 실상이 자신이 꿈꾸던 군인의 삶과 너무나 동떨어진 것에 충격받은데다 전우와 민간인들을 실수로 죽이게 된다. 자신도 총을 맞고 하반신 불구로 귀국하게 된 론은 거센 반전운동과 그보다 거친 경찰들의 탄압을 보면서 가치관의 혼란을 느낀다.올리버 스톤 감독이 1989년 발표한 이 영화는 <플래툰>, <하늘과 땅>과 함께 그의 베트남전 3부작으로 분류된다. 올리버 스톤이 베트남전 영화를 만들어온 이유가 있다. 20대 초반 베트남전에 참전해 두번의 부상으로 무공 훈장을 받고 제대했지만 심한 전쟁 후유증을 앓았기 때문이다. 은 베트남 연작 가운데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그에게 아카데
[TV영화] <7월4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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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뒤집는 역설적 유머 <인생은 아름다워>(K2 밤 10시50분)1930년대말 이탈리아, 순수하게 맑은 영혼의 유대인 귀도는 운명처럼 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행복은 영화의 전반부까지다. 색채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후반부에서 파시즘은 노골적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유대인 말살정책으로 강제수용소에 끌려간 귀도는 아들 조슈아에게 말한다. 이건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야. 우리는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고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은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을 수 있거든. 아들은 믿었다. 마지막 비극의 순간에도.‘이탈리아의 채플린’ 로베르토 베니니는 감독·각본·주연을 맡은 이 작품을 통해 외국영화로선 최초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안았다. 지독한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아버지는 어린 아들로부터 ‘인생은 아름답다’는 인간의 선한 의지를 지켜주려 한다. 날것 그대로의 고통스런 현실은 유머를 통해 역설적으로 표현된다. 보는 이에 따라 그것은 뛰어난 풍자일 수도 있지만,
[TV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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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중 캐스팅이 가장 잘 됐다고 생각되는 영화에 크리스토퍼 리브가 출연한 <슈퍼맨>이 1위를 차지했다. 영화포탈 인터넷 씨네21(www.cine21.co.kr)이 13-21일까지 884명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는 전체 응답자의 46%에 해당하는 410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토비 맥과이어가 캐스팅된 <스파이더맨>은 18%의 득표로 2위에 올랐으며 <배트맨> - `마이클 키튼`(17%)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만화원작 영화중 베스트 캐스팅은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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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일 러시아에서 막을 올리는 제1회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가 지난해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수상작 4편을 초청했다. 뉴커런츠 부문 수상작인 <질투는 나의 힘>(사진)(박찬옥)과 <의례…열정>(인도ㆍK.N.T. 사스트리),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과 PSB 관객상의 <죽어도 좋아>(박진표), 선재펀드 수상작인 <호흡법, 제2장>(이형석)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영화제의 수상작들' 부문에서 소개된다.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경쟁부문에 초청할 한국영화도 선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에 PIFF 수상작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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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전북 전주시내와 김제 금산사 일대에서 촬영한 이민용 감독의 영화 <보리울의 여름> 시사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전주 영상위원회는 21일 "전주와 김제에서 모든 장면을 촬영한 코믹 축구영화 <보리울의 여름>의 시사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가진다"고 밝혔다.시사회에는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등 스님과 신부, 박항서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용수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 57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김제 금산사와 화율초등학교, 원평초등학교 등 금산면 일대와 전주객사, 중인동 등 전주시내 일원에서 촬영한 이 영화에는 영화 `아버지' 이후 5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장미희씨와 차인표, 박영규씨가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보리울의 여름>은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신부님(차인표)이 지도하는 축구팀과 스님(박영규)이 이끄는 축구팀이 서로 힘을 합쳐 읍내의 축구팀과 축구시합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꾸민 축구영
영화 <보리울의 여름> 전주서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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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 이라크전쟁에도 불구하고 제75회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을 23일 예정대로 열겠다고 밝혔다. 프랭크 피어슨 영화과학아카데미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상식은 이미 알려진 대로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특수한 상황에서만 쇼가 연기되거나 TV 중계가 배제된다고 덧붙였다.피어슨 이사장은 "지난 이틀밤에서 보듯 상황은 너무 예상 밖이어서 우리는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고 탄력적으로 대처하려 한다"며 "따라서 어떤 상황 때문에 시상식이 연기될 지 여부를 (당장) 추측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오스카상은 미국 ABC-TV가 실황중계할 예정이다.그러나 피어슨 이사장은 "시상식에 대한 보안문제를 우려하고 있지 않지만 나라 안팎의 청중, 아카데미 회원들의 정서가 가장 우려된다"고 말하면서 "매시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모든 직원과 수상 후보자, 영화사, 오스카상 수상자, 사회자 스티브 마틴 등 모든 관계자가 일요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영
아카데미상 시상식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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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인데요... 사실 난 돈키호테입니다.
곧 개봉예정인 <지구를 지켜라!>는 그 제목만큼이나 엉뚱한 영화다. 외계인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불행이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병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그리는 이 영화에는 황당한 상상력이 구석구석에서 출몰한다. 보는 이를 때론 당황하게, 때론 웃음짓게 할 이 영화는 1995년 이라는 단편영화로 주목받았던 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구를 지켜라!>에서 엿보이는 갖가지 희한한 발상은 모두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골때리는’ 이야기를 생각했을까. 데뷔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력과 후반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회고하며 직접 쓴 ‘<지구를 지켜라!> 창작비화’를 보면 그 궁금증이 풀린다.
“비밀을 간직하고 살기란 어려운 일이다…. 사실 난 존 레넌이다.” 이 인상적인 독백으로 시작하는 장준환 감독의 단편영화 은 1995년 발표 당
장준환과 <지구를 지켜라!> 탄생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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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선인장>을 끝낸 직후 그는 봉준호, 김종훈 감독과 함께 <유령>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다. 차승재 대표가 던져준 “잠수함이 나오는 영화다. 일본이 나와야 한다”는 정도의 앙상한 ‘화두’를 놓고 각각 시나리오를 썼고, 이중 장준환의 버전이 채택됐다. 영화의 기본 설정뿐 아니라 자기파괴적인 성격의 캐릭터나 비극적인 결말부까지의 골격은 이때 만들어졌다. “시나리오 초고는 한달 만에 가뿐하게 썼다. 그런데 각색이 힘들었다. 나 혼자 괜히 무거워지면서 한국으로 미사일을 날리는 장면을 생각하고, 그러면서 혼자 감동하고….” <2001 이매진>에서 얼핏 엿보였던 장준환 특유의 비관주의가 스스로를 지배한 탓이었다. 워낙 작업이 더뎌지다보니 두달 동안 달랑 석줄만을 고친 적도 있었다.
어렵사리 <유령> 시나리오를 마친 뒤, 99년 장준환은 몇개의 다리를 건너 캐나다로부터 시나리오 작업 제의를 받는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국인 제작자가 시나리오 손볼
장준환과 <지구를 지켜라!> 탄생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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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프롤로그- 디카프리오가 영화의 영감을 주다
2000년 어느 봄날 , 감독의 자취방
오늘도 감독은 12시쯤 눈을 떠 졸린 눈을 비비며 늦은 아침을 먹고 멍하게 누워 시체놀이를 즐기고 있다. 1년쯤 공들인 시나리오를 데뷔작으로는 너무 거대한 이야기라는 둥, 엄청난 특수효과와 CG를 소화하기 힘들다는 둥,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스스로 엎어버린 뒤 감독은 별반 즐거울 일이 없다. 감독은 거창한 얘기보다는 신인감독에게 맞는 적당한 규모의 이야기를 찾고 있다. ‘영화를 보면 색다른 영감이 떠오를까? 그래 오늘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은 감이 들어!’ 감독은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영화 보러 나간다. 그의 뒷모습이 경쾌하다.
몇 시간 뒤, 돌아오는 버스 안
햇살 따가운 구석자리에 멍청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감독. 별 소득이 없었던 게 분명하다. 착잡한 표정의 감독은 가판대에서 산 <씨네21>을 펼친다. 이리저리 기사를 뒤적이던 감독의 눈이 한 페이지에 꽂힌다.
장준환과 <지구를 지켜라!> 탄생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