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연출자 피터 잭슨 감독이 <킹콩>을 차기작으로 선정, 난쟁이에서 거대괴물로 진폭 큰 변신을 한다고 영화 관계자가 31일 밝혔다. 연예지 '데일리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잭슨 감독은 이날 '킹콩'의 리메이크 계약을 제작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체결했다.
그는 9살때 처음 본 <킹콩>만큼 자신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영화는 없었다면서 "이 고전적 이야기를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잭슨 감독은 당초 1990년대 초반 이 영화의 제작을 추진했었으나 <반지의 제왕>에 전력을 쏟느라 작업을 개시치 못하다 거의 10년만에 꿈을 이루게됐다.
뉴질랜드 출신인 잭슨 감독은 오는 200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작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뉴질랜드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그는 오는 10월 <반지의 제왕>의 마지막편인 <왕의 귀환>(The Retur
피터 잭슨 감독 차기작은 <킹콩>
-
■ Story독일이 두개의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 1970년대. 서독의 적군파(RAF), 리타와 앤디는 테러운동을 벌인다. 본의 아니게 살인이 일어나고 그들은 도망자가 된다. 리타는 동독 정부의 비밀요원 에빈의 도움으로 가명을 써가며 생활을 이어간다. 점점 더 멀어지는 리타와 앤디의 관계. 수잔나로 이름을 바꿔 공장에 취직한 리타는 타탸나와 우정을 쌓아간다. 그 즈음 국경을 넘으려다 사살된 앤디의 얘기가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온다. 리타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신분이 탄로나 다시 이름을 바꾸고 거처를 옮긴다. 캠프관리 교사 사비나로 신분을 바꾼 리타는 물리학도 요헨과 연인이 된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쫓기기 시작한다.■ Review그녀의 본명은 ‘리타’다. 하지만 그녀를 살아남도록 해주는 가명은 수잔나와 사비나다. 무엇이 그녀에게 숨겨야 할 이름과 숨기 위한 이름을 가져야만 하도록 만들었는가. <레전드 오브 리타>는 그 거둘 수 없는 운명에 관한 영화이다(‘레전드’는 동독의 비
여전히 존재하는 역사의 상처,<레전드 오브 리타>
-
■ Story돌아가신 아버지의 대를 이어 호스피스병원 원장직을 맡게 된 오성(안재욱)은, 분장사로 일하다가 직장에서 쫓겨난 위암 말기 환자 영주(이은주)를 만난다. 죽을 날만 기다리며 일자리를 알아보던 영주는 오성의 제안으로 그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영주의 밝은 성격은 타인에게 마음을 닫고 사는 오성의 벽을 허물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Review시한부 멜로드라마에 볼 것이 더 남았던가? 홀로 남을 아내에게 잊을 수 없는 영상을 남긴 <편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남편에게 아이를 남기려 했던 <하루>,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헤매던 <선물>, 여인의 마음이 움직일 때까지 한자리에서 기다리던 <국화꽃향기> 등 꺼져가는 생명을 소재로 삼은 슬픈 사랑 이야기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여기 <하늘정원>이 덧붙일 기구한 사연은 무엇일까?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주인공이 호스피스병원의 의사라는 점이
메마른 대지에 뿌린 씨앗,<하늘정원>
-
유니버셜 픽쳐스 코리아(대표 김창곤)는 오는 5월 <형사>와 <레드 스카이즈>를 시작으로 유니버셜 TV 시리즈를 속속 DVD와 비디오로 출시할 계획이다.이중 눈에 띄는 것은 70, 80년대 TV 브라운관에서 인기를 모았던 추억의 TV 시리즈 중 <전격 Z 작전>이란 제목으로 방영되어 오랫동안 사랑받은 <Knight Rider>와 <A 특공대>(사진), <헐크>부터 <샘>으로 잘 알려진 SF 시리즈 <Quantum Leap>과 최신 인기프로인 <로 앤 오더>, <스핀 시티> 등.특히 <전격 Z 작전>, <형사 콜롬보>, <A 특공대>와 같은 작품들은지금은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는 추억의 TV 시리즈로 유명해 국내에서 이 작품들을 DVD로 처음 만나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아울러 미주와 유럽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여전사 지나&g
<형사 콜롬보><헐크>등 추억의 TV 시리즈 DVD 출시
-
-
■ Story
병구(신하균)는 안드로메다 왕자가 이끄는 외계인 군대가 지구를 침략할 거라고 믿는다. 개기월식이 D-Day라고 추측한 병구는 화공회사 사장 강만식(백윤식)을 납치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자백하라고 고문한다. 영문 모르고 잡혀온 강 사장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중 병구와의 해묵은 인연을 깨닫는다.
■ Review
<지구를 지켜라!>는 아주 작은 한 걸음에서 시작됐다. 장준환 감독은 안티 디카프리오 사이트가 퍼뜨린, 디카프리오가 사실은 외계인이라는 소문이 영감을 줬다고 고백했다. 이런 소문은 진부한 헛소리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장준환은 자신이 존 레넌이라고 믿는 청년을 찍은 단편 <2001 이매진>으로 일찍 주목받았던 감독이다. 처음만으로 끝을 짐작할 수 없는 그 단편처럼, <지구를 지켜라!>는 보잘것없는 씨앗을 빽빽하게 뒤엉킨 덤불로 키워낸 영화다. 시간과 공간의 자유, 용기있고 재능있는 배우들을 얻은 이 데뷔 감독은 조
웃음과 고통, 그 충돌의 산물, <지구를 지켜라!>
-
■ Story
어느 클럽 앞에서 요란한 사이렌이 울린다. 한 남자가 들것에 실려나오고 다른 사람은 손목에 수갑을 찬 상태다. 그들은 알렉스(모니카 벨루치)라는 여성의 연인 마르쿠스(뱅상 카셀)와 옛 연인 피에르(알베르 두퐁텔)다. 장면이 바뀌면 시간은 과거로 흘러간다. 알렉스를 다치게 한 사람을 찾아 마르쿠스와 피에르는 밤거리를 미친 듯 방황한다. 그들은 중국인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기도 한다. 마르쿠스와 피에르는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오르면 이번엔 알렉스가 지하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그녀는 연인과 크게 다툰 뒤 혼자서 길을 걷는 중이다. 알렉스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한 남자에게 붙들려 강간을 당한다. 그리고 다시 시간은 과거로 흐르고 마르쿠스와 알렉스는 침실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 Review
누군가 물었다. “1. 예술영화 2. 자극적이고 컬트적인 기운이 있다. 3. 뭔가 확 치밀어오르게 한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영화 없을까?” 난 아무
추문(醜聞)의 영화,<돌이킬 수 없는>
-
그리스 영화감독조합(The Union of Greek Film-makers)이 반전의사를 밝히며, 미국영화들에 대해 보이콧을 주장하고 나섰다. 조합쪽은 “이는 미국민들이나 미국 예술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며 “군사적 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그리스 감독들 반전의사 밝혀
-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영화계의 은퇴를 선언하고 에이즈 퇴치 운동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오스카 시상식 참석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그녀는 1942년 10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출연작이 70여 편에 이르는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은퇴
-
지난 금요일인 3월28일, 영국의 촬영세트 제작과 관련된 스탭들이 동맹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의 사유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낮은 수당. 현재 영국 스탭들의 임금은 99년을 마지막으로 인상된 바가 없으며,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50시간으로 여타 유럽국가들에선 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현재 촬영 중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사진) <트로이> <선더버드> 등의 대작들이 제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영화제작 스탭 파업
-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자체 본부 건물의 건축 계획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일명 토론토 프로젝트로 불린다. 그간 영화제 자체 상영건물이 없는데다 영화제 필름들을 장기적으로 활용할 루트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계획된 것. 이 프로젝트는 4월1일 공식 발표 예정이고 3개의 건축회사가 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본부 건축
-
오는 5월3일부터 11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해 9·11 테러사건을 계기로 설립된 이 영화제는 극영화, 다큐멘터리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3개의 경쟁부문에서 총 41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들로는 숀 펜, 샘 셰퍼드, 닉 놀테 등이 출연하는 마이클 알메레이다의 <디스 소 콜드 디제스터>, 에반 오펜하이머의 <저스티스> 등이 있다. 박찬옥 감독의 국내영화 <질투는 나의 힘>(사진)도 극영화 부문 경쟁작이다.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
네덜란드영화의 해외 홍보를 관장하는 홀란드필름이 오스카 시상식의 주최 기관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올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지명된 네덜란드영화 <주스 앤 조>의 감독 폴라 반 데 외스트가 시상식 직후 열린 파티 참석을 저지당하고 연행당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 반 데 외스트 감독은 초청장을 지참하지 않았고 게스트 리스트에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행사 경호원과 지역 경찰에 범죄자 취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MPAS, 고소당하나
-
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사진)가 엘모어 레너드 원작소설인 <티쇼밍고 블루스>를 영화화한다. 애초 필름포에서 기획했던 이 프로젝트는 필름포가 영화사업을 접으면서 표류하다 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가 공동 대표로 있는 제작사 섹션 에이트에 안착하게 됐다. 이들이 엘모어 레너드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은 <조지 클루니의 표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조지 클루니의 표적> <오션스 일레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돈 치들의 감독 데뷔작이다.
조지 클루니+스티븐 소더버그
-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보였던 홍콩 영화산업이 조금씩 회생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버라이어티> 최근호는 홍콩 메이저 영화사들이 질과 양, 양쪽으로 향상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보도하면서 홍콩영화의 부흥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지난해 홍콩에서 제작된 영화는 모두 92편. 일년 동안 영화가 234편까지도 제작됐던 전성기나 흥행 부진 속에서도 133편이 제작된 2001년에 비해 턱없이 줄어든 숫자였다. 그러나 포춘 스타와 셀레셜 픽처스 등 새로운 주자들이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내년에는 개봉하는 영화 편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루퍼트 머독 소유 스타그룹 자회사인 포춘 스타 대표 피터 푼은 “우리는 지난해 이미 영화제작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적당한 시나리오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TV와 DVD를 제작해온 포춘 스타는 올해 두편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 말레이시아에 재정적 기반을 두고 있는 셀레셜 픽처스 역시 전통있는 제작사 쇼브러더스의 고전 라이브러리를 리마스터링
회생 조짐 보이는 홍콩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