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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손예진 주연의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4월19일 부산 지하철역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내마음을 뺏어봐> <피아노> 등 화제의 TV드라마를 선보인 오종록 감독의 충무로 데뷔작인 <첫사랑…>은 깐깐한 첫사랑의 아버지로부터 딸을 얻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청년의 좌충우돌 코미디. 7월4일 개봉예정.한편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장풍 대작전>이 4월12일 크랭크인했다. 한때 <마루치 아라치>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 영화는 평범한 순경이었던 상환이 의진의 도움으로 도인의 최고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도시무협극. 내년 초 개봉예정.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이나영과 장혁이 주연하는 로맨틱코미디 <영어 완전 정복>이 4월16일 크랭크인했다. <영어 완전 정복>은 영어학원에서 꿈에 그리던 남자 문수(장혁)를 만난 동사무소 여직원 영주(이나영)의 씩씩한 사랑 이야기다. 7월 중순
크랭크 업과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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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가 전주영화제 상영을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석달 정도 걸리는 수정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작사쪽이 전달한 이유. 그러나 전주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원더풀 데이즈>를 디지털 방식으로 상영하기 위해 장비를 마련했고 200명 정도 예매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영취소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원더풀 데이즈> 전주영화제 취소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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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제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위원이 확정됐다. 집행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현승(사진) 감독이 맡게 되고, 부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담당할 예정이다. 집행위원으로는 지난해 활동했던 김지운, 허진호, 봉준호, 류승완, 김대승, 김성수 감독 외에 송해성 감독과 오승욱 감독이 추가됐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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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다, 말세. 유부남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그 여자의 남자는 패주어도 시원찮을 그 유부남 밑에서 헤헤거리며 자청해서 운전 기사 노릇도 모자라 개인 비서 노릇까지 한다. 그 유부남은 문학 잡지 편집장인 한윤식(문성근)인데, 부자집에서 자라 아쉬운 것 별로 없고, 바람피우는 주제에 나름의 논리도 갖추고 있다. 그 논리란 것을 들어보면 지나가던 소도 웃을 말인즉 이러하다. “바람도 못 피우면서 아내한테도 못하는 놈”보다는 “아내한테도 애인한테도 잘하는 것”이 “백 배 낫다”는 것이다.빙충맞은 그 남자는 석사 학위 논문을 쓰고 있는 내성적이고 좀 덜떨어진 인간인데 그 잡지사에 복수를 하러 간 건지 돈벌러 갔는지, 여하튼 기자 노릇을 하는 이원상(박해일)이다. 여기에 정신 출장 보낸 여자 하나 더 있으니 그 이름은 박성연(배종옥)이다. 2차 지망으로 수의학과를 가서 수의사 노릇은 하지만 제 앞가림 못하면서 쓸쓸한 표정으로 담배나 줄창 피워대다가 그 남자를 만나 그 문제의 잡지사에서 사진
<질투는 나의 힘> 말세타령 하는 분들에게 정중하게 감자를 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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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가장 신랄한 반미영화<볼링 포 콜럼바인>은 지금까지(최소한 한국의 극장에서 개봉한) 미국영화 가운데 가장 신랄한 반전, 반부시, 반미영화이다.부시 정권이 꼴보기 싫어 죽을 것 같은 이들에겐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공감대를 선사하고, 미국이 왜 저럴까 궁금증이 남아 있는 이들에겐 설득력 있는 답안을 제시한다. 전쟁에 이긴 미국 앞에 다시 지지와 친선을 서약하는 미국인과 서방 각국을 보며 우울함에 잠긴 이들에겐 위로가 될 유머와 격려를 보태준다.이 영화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더니, 올해 보수적인 오스카의 최우수 다큐멘터리상까지 받았다. 400만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든, 상영시간도 2시간 남짓한, 그것도 다큐멘터리임에도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한 뒤 7개월간 간판을 내리지 않고 2천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이 영화의 대중적 호소력을 오스카도 외면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99년 4월 콜럼바인 고교생 2명이 900여발의 총알을 난사해 학생 열두 명과 교사
다큐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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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권상우와 <해적, 디스코왕되다>의 이정진이 유하 감독의 신작 <말죽거리 잔혹사>(가제)(제작 싸이더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결혼은 미친짓이다>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말죽거리...>」는 70년대 후반 개발이 한창인 서울 강남 지역을 배경으로 두 고등학생 현수, 우식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화산고>, <일단 뛰어>, <동갑내기…> 등 전작에서 고등학생으로 출연했던 권상우가 맡은 역은 이소룡의 열혈팬으로 개발붐을 타고 강남으로 전학온 현수. 이정진은 현수가 전학간 학교의 '짱'으로 그와 우정을 나누는 우식으로 출연한다. 이밖에 현수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웃학교 여고생으로는 '박카스' CF로 알려진 한가인이 캐스팅됐다.
<말죽거리…>는 오는 6월 크랭크인해 올 연말께 개봉될 예정이다.
권상우·이정진, 유하감독 신작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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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인 유재원(劉在元)씨가 21일 경기 고양시 탄현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니폰(日本)대 예술학부를 졸업한 뒤 영화계에 투신해 65년 <잉여인간>(감독 유현목)으로 대종상 영화제 편집상을 받았다. 이어 66년과 67년에도 대종상을 연속 수상하고 6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편집상을 받는 등 60년대 한국영화계의 대표적인 편집감독으로 활약했다. 70년대 이후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한양대 등에서 후진 양성에 주력했으며 영화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정식(金貞植)씨와 형종(亨鐘ㆍ한국신용평가정보 상무) 윤종(潤鐘ㆍ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성희(性喜)씨 등 2남1녀, 사위 김재록(金在錄ㆍ섬코퍼레이션 대표)씨가 있다. 발인 23일 오전 8시 일산백병원. ☎(031)919-0899 (서울=연합뉴스)
원로 영화인 유재원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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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만 있다면 어디라도 간다.’ 21번째 시리즈가 이번엔 인도 미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네덜란드의 팜케 얀센, 프랑스의 소피 마르소, 홍콩의 양자경 등 지금까지 전세계 여러 나라 여인들과 놀았던 화려한 바람둥이 제임스 본드, 그가 다음 영화에서 인도인 본드걸로 물망에 올린 인물은 현재 세명이다. 모두 미인대회 수상자로 미스 월드 출신 배우인 아이쉬와리아 라이와 프리얀카 초프라, 미스 유니버스 수상자이자 모델 출신 배우인 라라 듀타. 이중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아이쉬와리아 라이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배우 중 하나로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선정됐다. 라이의 비서 하리 싱은 시리즈 제작사인 이온프로덕션의 캐스팅 담당자가 라이가 촬영하는 현장에 찾아와 라이의 리허설 장면까지 지켜봤다고 전했다. “그들은 간절히 라이를 캐스팅하려 하고 있다. 본인이 할지 말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는 것이 비서의 전언.
촬영현장에서 발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지금
007, 이번엔 인도 미녀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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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등급분류제도 위한 법률제정 요구 목소리 커져산업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영화계에 영화등급분류제도를 만들기 위한 법률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사안은 적어도 10년 동안 중국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였지만, 그동안 별다른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중국 지도부의 적극적인 재검토로 긍정적 움직임을 띠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인민협상회의에서는 전체 관객 수준의 영화와 아동 관객 제한 수준 영화의 구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최근 국가광파전역전시총국(중국대중영상매체총괄기구, 속칭 광전국 SARFT) 산하 중국전영집단 대표자회 역시 현 중국 영화산업이 영화등급제도 설립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중국 영화는 상영될 수 있는 영화와 상영금지될 영화로만 구분됐다.중국의 영화감독 장이모는 최근 <차이나 데일리>에 “10살부터 70살까지의 관객을 모두 충족시키는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불분명한 기준을
어디에 맞춰서 고치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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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여파로, 코미디영화 잇따라 박스오피스 1위 차지, 5월부터는 블럭버스터 전쟁애덤 샌들러와 잭 니콜슨의 코미디 <성질 죽이기>가 몇주 동안 침체에 빠져 있었던 미국 극장가를 되살려냈다. 4월11일 개봉한 <성질 죽이기>가 주말 동안 올린 수입은 4450만달러. 그 전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폰 부스>의 개봉수입 1500만달러에 비해 세배 가까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스콜피온 킹>을 제치고 역대 4월 개봉 주말수입 중 가장 높은 액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서 12위까지의 영화들의 수입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 <성질 죽이기>는 여름 시즌을 앞둔 할리우드에 좋은 전조로 작용했다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배급사인 콜럼비아픽처스의 배급담당 사장 로리 브루어는 “여름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예상하지 못한 성공에 흥분했다. 블록버스터영화들이 일제히 개봉하는
<성질 죽이기>의 극장가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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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어린아이와 납치범의 아들. 친구가 된 두 꼬마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순된 세상을 그린 영화 <나는 두렵지 않아>(Io non ho paura)가 연극 무대로 갔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성숙한 영화라는 평을 들으며,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는 <나는 두렵지 않아>를 무대극으로 재창조한 이번 퍼포먼스에는 살바토레 감독이 직접 참여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무언가를 누구에게 알려주는 데 말은 별 소용이 없다. 말은 입에서 떠나는 순간, 이미 다른 것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유일한 방법은 본인이 직접 느끼고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가브리엘 살바토레는 <나는 두렵지 않아>의 퍼포먼스 무대에 올라 행사의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살바토레는 영화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엔조 보소와 함께 영화, 소설, 시, 그리고 연극이 섞인 퍼포먼스를 연출해냈다. <나는 두렵지 않아>의 영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엔조 보소가 자신의 밴드와
[로마] 연극 무대에 오른 <나는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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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이라크전과 아카데미 시상식을 둘러싼 잡음이 한창일 때 미국 아방 가르드 영화계는 스탠 브래키지(Stan Brakhage)라는 큰 별을 잃었다. 아방가르드영화가 예술영화전용관에서마저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오늘날, 일반인들에게 그의 부고는 그저 생소한 어느 영화인에 대한 뉴스로 치부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50년의 경력 동안 380여편에 이르는 실험영화를 만들어온 브래키지의 생은 그 자체가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계의 산 역사인지라 그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미국 각지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LA의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도 브래키지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4월10일부터 ‘브래키지 추모전’(4. 10∼18)을 연다. 브래키지의 최근작 4편과 그의 대표작 <독 스타 맨>(Dog Star Man, 1962), <윈도 워터 베이비 무빙>(Window Water Baby Moving, 1959) 등과 함께 짐 셰든이 감독한 다큐멘터리 <브래키지>(199
[LA] 미국 실험영화의 대부 고 스탠 브래키지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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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감독의 <귀여워>가 4월6일 크랭크업했다. 콩가루 집안의 4부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옥신각신 소동을 그린 이 영화에는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박선우 등이 출연한다. 특히 <나쁜 영화> 조감독 시절 김수현 감독이 ‘모시던’ 장선우 감독이 아버지 장수로 역을 맡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귀엽지 않은 뒷골목 인간들의 귀여운 이야기 <귀여워>는 올 여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튜브픽처스
<귀여워>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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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전쟁에 반대하는 해외 노동영화 14편이 비디오로 출시된다. 노동자뉴스제작단(이하 노뉴단)이 최근 지난해 제6회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 중 일부를 선보이기로 한 것. 2001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켄 로치의 <네비게이터>(사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수상작인 바버라 트렌트의 <파나마 사기극>(1992) 등 화제작이 포함되어 있다. 김명준 대표는 “몇몇 해외 작품의 판권문제 해결이 늦어져 출시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며 “이번 비디오 출시가 추악한 전쟁에 반대하는 운동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투쟁에 힘을 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을 소재로 한 <파나마 사기극>은 “고발보다는 분석이 돋보이는” 작품. 단, 하루 만에 파나마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다루되, 거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의 전세계 지배전략의 이면을 꼼꼼히 파헤친다. 켄 로치의 <네비게이터>는 민영화
<네비게이터> 등 해외 노동영화 14편 비디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