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력의 ‘애꾸눈 선장’ 캡틴 하록이 3D로 돌아왔다. <은하철도 999> <천년여왕> 등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의 세계관에 장엄한 비주얼이 얹힌 스페이스오페라로, 3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SF 초대작이다. 지구를 점유하기 위한 ‘컴홈전쟁’ 종식 뒤 100년, 지구연방정부의 원로로 구성된 가이아위원회는 지구를 불가침 성역으로 지정하여 누구도 접근할 수 없게 만든다. 홀연 사라졌던 해적선 아르카디아호가 나타나자 가이아위원회는 숙적인 우주해적 하록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자를 투입한다. 니벨룽족의 영구엔진기관이 장착된 하록의 해적선에 갓 승선한 애송이 승무원 야마는 은폐된 비밀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아르카디아호는 미완의 최종병기와 맞선 일대 격전을 통해 고향별 지구를 둘러싼 환상의 게임을 종식시킬 수 있을까.
초대형 3D로 제작된 만큼 <캡틴 하록>에서는 일본 아니메 최초로 페이셜 캡처를 활용해 배우의 표정이나 입술 움직임까지 담아내며 사실성을 높였다
혁명적 이상주의가 품은 저항의 표징 <캡틴 하록>
-
경제학도였던 잭 라이언(크리스 파인)은 9.11 사건 이후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지만 작전 도중 큰 부상을 당해 군인으로서의 경력이 끝날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재활 훈련을 받던 잭에게 윌리엄(케빈 코스트너)이 찾아와 비밀 임무를 제안한다. 경제학 전공을 살려 CIA에서 함께 일하자는 것이다. 조국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었던 잭은 이를 받아들이고, 십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테러 단체의 자금원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는다. 결국 러시아의 한 기업이 비밀리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달러를 사들인다는 사실과 그 뒤에 숨은 테러 계획을 눈치챈 잭은 이를 막기 위해 러시아로 향한다. 그는 과연 위기에 빠진 미국을 구할 수 있을까.
<토르: 천둥의 신>으로 잘 알려진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톰 클랜시가 창조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오랜만에 만나는 냉전을 배경으로 한 첩보스릴러영화다. 케네스 브래너가 <토르: 천둥의 신> 이전에 주로 셰
끝나지 않은 냉전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부와 대학원 출신 젊은 영화인들의 졸업작품전인 <2014 동국영화제>가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총 4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는 동국영화제는 밴쿠버영화제와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잇따라 초청받으며 주목을 받은 심현석(영화영상학과 4)군의 작품 <기류(氣流)>(상영시간 29분, HD)와 손해숙(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석사과정)씨의 <은빛, 스티커>(상영시간 22분 30초, HD)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폐막작으로는 박준우(대학원 영화영상학과 박사과정 수료)씨의 <누구없소>(상영시간 16분, HD)와 박준우(영화영상학과 4)군의 <미역국>(상영시간 25분30초, HD) 등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영화창작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영화제도 함께 열려 본선 진출작 섹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영화제 본선진출작은 계원예고 김리원 군의 <생일>
2014 동국영화제 13일부터 17일까지
-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I, FRANKENSTEIN
감독 스튜어트 베티 / 출연 아론 에크하트, 빌 나이, 미란다 오토, 이본 스트라호브스키 / 수입, 배급 쇼박스 (주)미디어플렉스 / 공동수입 (주)바른손 / 개봉 예정 2월6일
영화감독들이 가장 사랑해온 몬스터 중 하나인 프랑켄슈타인,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멸에 대한 욕망을 동시에 자극하는 존재이자, 인간이 세워놓은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버리는 존재이다. 그런 점들 때문에 그에 관한 영화가 끊임없이 부활하는 것 같다. 그 긴 목록 끝에 곧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크 나이트>에서 하비 덴트 역을 맡아 열연했던 아론 에크하트가 프랑켄슈타인 ‘아담’을 연기한다. 아담은 인간세계를 수호하려는 선한 가고일 군단과 인간세계를 정복하려는 악한 데몬 군단의 싸움에 끼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인간세계에 거센 공격을 가하던 데몬 군단이 아담을 이용해 인간세계를
[Coming Soon] 인간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최후의 영웅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I, FRANKENSTEIN
-
-
금요일 밤 케이블 채널에서 WWE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스맥다운> 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레슬링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 다리 한쪽씩을 올려놓은 독특한 형태를 갖습니다. 영화처럼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지만 현장에서의 즉흥성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니며, 배우가 액션연기까지 관중 앞에서 실연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장르문법 덕분에 혹자는 ‘짜고 치는 쇼’라고도 하지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 다섯 글자에 들어 있는 함의가 아프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WWE <스맥다운>을 보시면 레퍼리가 계속 이런저런 동작을 취하면서 경기에 관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양 선수가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는지 보디체크를 합니다. 보디체크가 끝난 뒤엔 정식으로 공이 울리기 전까지 양 선수를 각자의 코너로 격리시켜서 경기시작 시점을 조절합니다. 공이 울리면 레퍼리는 더욱 바빠집니다. 먼저 반칙을 했을 경우 다섯까지 카운트를 합니다. 제대로 된
[김남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심판은 어디 있는가
-
Profile
2013 <팔레르모의 결투> <장군과 황새> <잠자는 미녀> <글뤽>
2011 <토멘티: 필름 디세그나토> <평화유지작전>
2010 <사랑하고 싶은 시간> <특권층의 고독>
2009 <아이 엠 러브>
2008 <조용한 혼돈> <굿모닝 하트에이크>
2007 <피아노, 솔로> <데이즈 앤 클라우즈>
2006 <웨딩 디렉터>
2005 <멜리사 P.>
이름은 낯설지라도 얼굴은 낯익을 것이다. <아이 엠 러브>에서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난 동성애자 딸 베타와 <사랑하고 싶은 시간>에서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는 안나의 격정적인 모습을 잊기 힘들 테니 말이다. 사실 <사랑하고 싶은 시간>에서 멍하게 있다가 이내 웃음을 지어 보이던 그녀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보였다. 남편에게 상처
[who are you] 알바 로르와처
-
“좀 묘했어.” 도니 에이조프(조나 힐)를 처음 만난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반응에 한표를 더하고 싶다. “지나치게 하얀 이라든지 백인 상류층처럼 보이려고 쓴 뿔테 안경”으로 요약되는 그의 별종 외모는 나름 꽃중년 디카프리오도 잠시 잊게 한다. 그런데 다음 신이 더 가관이다. 조던은 그에게 묻는다. “아내가 사촌이라던데, 진짜야?” 도니가 천연덕스럽게 답한다. “와이프 아버지가 우리 엄마의 오빠야.” ‘개’족보를 재배치하는 그의 독창성에 흠칫 놀라는 사이, 그가 “친구들이 서로 따먹겠다고 난린데 눈 뜨고는 그 꼴을 못 보겠더라. 그래서 그냥 결혼해버렸어. 어차피 누군가 따먹을 거라면 내가 따먹는 게 낫잖아?”라고 되묻는다. 이쯤 되면 관객의 반응은 세 가지로 나뉜다. 벌써 킥킥대기 시작했거나, 미친놈이라며 혀를 차거나, 도니에 대한 호불호를 놓고 결정장애 상태이거나. 첫 번째 관객은 이미 힐의 매력을 알고 있고, 두 번째 관객은 힐에 대해 더 궁금해하지 않는 게 좋을
[조나 힐] 희비극 병맛 요정
-
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나 <해리 포터> 시리즈가 빠진 2013년 영국의 영화 박스오피스 수익이 지난 20년 사상 최악의 하락폭을 보였다는 조사가 나와 영국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리서치전문회사 ‘렌트랙’ (Rentrak)은 지난 1월, 2013년의 영국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수익이 10억1700만파운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것은 2012년에 비해 겨우 1%가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나, 하락폭은 영국 박스오피스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는 것이 렌트랙의 설명이다. 렌트랙은 2013년에는 영국 영화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0만명을 동원했던 2012년의 <007 스카이폴>을 잇는 히트작을 내놓지 못한 것이 이번 박스오피스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꼽았다.
렌트랙의 연구원 루시 존스는 “2013년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슈퍼배드2>를 비롯해 <레미제라블> <아이언맨3> <헝거게임: 캣칭 파이
[런던] 해리도 없고 본드도 없고~
-
*씨네21이 운영하는 소셜펀딩플랫폼 펀딩21에서 프로젝트 매니저(경력직)를 모집한다. 펀딩21 프로젝트의 기획, 홍보, 관리를 맡게 된다. 영화 홍보 관련 경력자 우대. 지원자는 1월2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tx@cine21.com으로 접수.
*투자배급사 NEW의 자회사로 부가판권유통을 담당하는 (주)콘텐츠판다에서 마케팅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1월16일까지 이메일(newinsa1@its-new.co.kr) 접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ts-new.co.kr) 참조.
*(사)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에서 신규직원을 모집한다. 영상문화 관련 사업 기획 분야, 재무 회계 등 경영 지원 분야(영상분야 경력자 우대) 각 1인. 원서접수는 1월2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www.ifc.or.kr 신규 직원 채용공고 참조(032-435-7172).
*CJ E&M 영화부문에서 영화 소재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CJ E&M 영화부문 기획인턴 10기’를 모집한다. 대학
[소식] 씨네21이 운영하는 소셜펀딩플랫폼 펀딩21에서 프로젝트 매니저(경력직)를 모집한다 外
-
응원할게요, 음악도 영화도
응원하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자! 펀딩21에서 20년차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의 ‘디아블로 파워 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속 레이블이 없는 밴드들의 경연을 통해 디아블로 멤버들에게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앨범 제작, 디아블로 공연 오프닝 무대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 영화 <카트>는 제작비 지원을 할 수 있는 응원 장터를 열었다. 원하는 사은품을 카트에 넣고 결제하면 영화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펀딩21 홈페이지(www.funding21.com)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시라.
해운대가 전부가 아니라고
조용필의 히트곡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 ‘그리운 내 형제’는 누구일까. 부산 사람들은 왜 영도 다리에서 자살을 선택했을까. 밀면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부산 하면 롯데 자이언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다. 부산박물관에서 전시기획을 담당하는 학예사이자 역사
[culture highway] 응원할게요, 음악도 영화도
-
<벨과 세바스티앙>
감독 니콜라스 배니어 / 출연 펠릭스 보쉬, 체키 카료, 디미트리 스토로지, 마고 샤틀리에
2차대전 시절, 평화로운 알프스에 살고 있는 6살 소년과 강아지의 변함없는 우정을 그린 가족영화. 60년대 방영했던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했으며 프랑스 레지스탕스를 도와 독일 나치를 방해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4.1.1~5
-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아즈텍 제국의 몰락을 다루는 <몬테주마>다
=스필버그가 눈독을 들여온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쉰들러 리스트>의 작가 스티브 자일리언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분노의 질주7>에서 폴 워커가 연기한 브라이언 오코넬은 은퇴하는 형식으로 하차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촬영 기간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폴 워커를 위해 시나리오를 일부 수정했다.
-맷 리브스가 다시 한번 <혹성탈출> 시리즈를 연출한다
=리브스는 올해 7월 개봉예정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어 3편의 감독이 된 것. 영화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뉴스]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아즈텍 제국의 몰락을 다루는 <몬테주마>다 外
-
여성영화인들의 파워가 눈에 띄는 한주! 제인 캠피온이 제6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녀는 여성감독으로선 유일한 황금종려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편, 월트 디즈니는 메릴 스트립에게 “성적 편견으로 가득 찬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었다. 그녀는 디즈니가 “여성은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다”고 한 여성 애니메이션 작가를 거절한 일화를 덧붙였다.
[UP & DOWN] 제인 캠피온 vs 월트 디즈니
-
흥행한 고전영화들을 발굴해 그래픽 노블로 제작하는 작업이 인도 영화산업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철 지난 작품의 리마스터링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라메쉬 시피의 고전 웨스턴 무비 <숄레이>(1975)는 개봉 당시 인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단한 흥행을 기록했다. <숄레이>의 권리는 현재 라메쉬 시피의 조카이자 숄레이 미디어 앤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사샤 시피가 갖고 있다. 그의 손에서 <숄레이>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3D영화로 재개봉할 예정이며 그래픽 노블 제작도 논의 중이다. 다만 지금은 시피 일가가 저작권 분쟁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주목된다. <숄레이>에 등장하는 악당 갑바르 싱도 원작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별도의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할리우드의 다른 빌런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갑바르 싱도 고유한 캐릭터 상품이 됐다. 숄레이 미디어 앤드 엔터테인먼트는 그래픽 인디아와 협약을 맺고 갑바르
[해외뉴스] 탐난다, 신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