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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티란티노 감독의 신작 <킬 빌>의 크랭크인이 주연배우 우마 서먼의 임신으로 늦춰질 예정이다. 티란티노가 4년만에 만드는 영화 <킬 빌>은 `포스트모던`한 범죄드라마. 서먼은 포주에게 총을 맞아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9년 뒤 깨어나 복수하는 창녀를 연기한다. 타란티노와 서먼은 <펄프 픽션>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는 사이. 제작사 미라맥스는 “다른 배우로 다시 캐스팅하지는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먼은, 올 10월 1일 열리는 독립영화협회 고담상의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좀 더 기다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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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거리를 함께 거니는 두 `크루즈`. 이번주 외신의 연예가 뉴스는 “크루즈와 크루즈”(Cruise and Cruz)라는 제목의 기사를 여러 개 쏟아냈다. 톰 크루즈의 대변인인 패트 킹슬라가 미국 날짜로 7월 16일, 페넬로페 크루즈와 톰 크루즈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7월 6일 39번째 생일파티에 톰 크루즈는 페넬로페 크루즈를 초대했고, 그들은 그 이전에도 몇 차례 데이트를 했다.”
페넬로페 크루즈와 톰 크루즈는 카메론 크로 감독의 신작 <바닐라 스카이>에 함께 출연중이다. 이들의 관계가 크루즈와 키드먼이 이혼한 결정적인 이유였다는 소문은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되었고, 최근에는 이들이 함께 레스토랑에서 키스를 하거나 꼭 껴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 키드먼은 그리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들의 짐작이다. `크로와 함께` 피지에서 주말을 보내고 돌아온 키드먼에게는 러셀 크로가 있다고 믿
톰 크루즈와 페넬로페 크루즈, 두 `크루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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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폐막식과 영화 한두편. 어느것이 더 가치있는 `창작`물일까? 장이모 감독은 올림픽의 손을 들었다. “올림픽 개·폐막식은 국력과 과학기술이 완전히 결합하는 무대로 몇편의 영화를 초월하는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이미 올림픽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만들었던 장이모 감독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의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0일치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장이모 감독은 이 일에 대해 “3, 4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화 한두편이 아니라 모든 일을 포기해야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장이모는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1989년 베를린영화제 금공상을 수상한 이래 <홍등>으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귀주 이야기>로 베니스영화제에서 금사자상, <인생>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집으로 가는 길>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서구에서 널리 인정받아왔
올림픽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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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者性語. `네놈이 풀어내는 성에 관한 이야기`라는 뜻의 사자성어 프로젝트가 막 시동을 걸었다. 김일권 프로듀서가 제안하고 이지상, 이송희일, 유상곤, 김정구, 네 독립영화 감독들이 모여 만드는 <사자성어>는 `성`이라는 주제하에 네편에 단편들을 모은 옴니버스식 장편영화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뒤 35mm로 블로업하여 독특한 질감의 영상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프로듀서 김일권씨는 이 작업의 의의를 이렇게 설명한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 개인적 출혈을 전제했던 장편독립영화 제작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독립영화 진영에서 단편을 만들다 결국 충무로로 이행하는 단편영화 감독들의 단조로운 작업라인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구체적인 작품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7월 16일 크랭크인한 이송희일 감독의 <마초 사냥꾼들>은 게이, 트랜스젠더, 페미니스트, 레즈비언 등이 뭉쳐 마초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로 성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둘
섹스에 관해 네번 얘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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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산책」등을 연출한 이정국 감독의 디지털 단편「가족이야기」가 2001 베니스 국제 단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고 24일 이정국 필름은 밝혔다.
「가족 이야기」(13분 40초)는 현재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전임 교수로 재직 중인 이감독이 학생들과 함께 만든 워크숍 작품으로, 현대 가족의 붕괴를 여고생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한편, 오는 9월 4-7일까지 펼쳐질 베니스 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해 부터 베니스영화제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별도로 개최되는 신생 단편영화축제로, 3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국 감독 단편, 베니스국제단편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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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리걸리 블론드>가 첫주 수익 2037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완벽한 금발의 여인도 미국 서부와 동부에서 `대접`이 다르다는 점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아름다운 금발을 가진 한 여자 대학생이 애인을 쫓아 서부의 대학에서 동부의 명문 하버드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로버트 드 니로와 에드워드 노튼이 출연한 <스코어>는 1900여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3D 애니메이션 <파이널 환타지>는 개봉 첫주임에도 1140만달러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리걸리 블론드>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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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독주가 상반기 다양한 영화들의 약진을 방해했다? 영진위 정책연구실이 내놓은 올해 `상반기 영화시장 현황`에 따르면 그건 아니다.
영진위 조사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극장을 찾은 서울관객은 1420만명. <친구>의 한국영화 점유율은 57%이다. 영진위 조사는 이같은 높은 수치가 바람직하지 않지만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국내의 투자심리나 해외반응 등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연간 국민 1인당 평균 영화관람횟수가 1.3회, <친구>가 개봉했던 시기가 전통적인 극장 비수기인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잠재 관객들 동원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영진위는 한국영화 편수가 적다는 점 등을 지적하는 것이 훨씬 적확한 문제제기라고 주장했다.
<친구>, 충무로에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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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이 드디어 장이모 감독의 <영웅>에 출연하게 됐다. 할리우드 진출로 급상승한 개런티 때문에 이연걸의 <영웅> 출연 계약은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장이모 감독이 포기않고 기다린 결과, 이연걸도 감독의 성의를 봐서 타협하기로 했다고.
이로써 양조위, 장원, 장쯔이, 장만옥, 이연걸이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 중국영화가 탄생하게 됐다.
8월초 크랭크인할 이 영화를 위해 이연걸은 7월 초, 촬영감독 크리스토퍼도일은 6월 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연결, 장이모 <영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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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의 파죽지세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지난 7월19일 전국관객 3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신라의 달밤>은 <친구>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월 23일 개봉한 <신라의 달밤>은 지금까지 한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미이라2> <툼 레이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리지 않고, 2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신라의 달밤>, 전국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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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게임 NO.1!<파이널 판타지>는 <드래곤 퀘스트>와 함께 일본 롤플레잉게임을 대표하는 시리즈다. 일본 내에선 막상막하지만 세계시장에 먹시는 건 단연 <파이널 판타지>다.<파이널 판타지>가 처음 나온 건 87년이다. 제작사인 스퀘어는 그때만 해도 게임 용역이나 하청작업만 하던 별볼일 없는 회사였고, 제목 역시 별다른 뜻 없이 대강 <파이널 판타지>라고 붙여졌다. <파이널 판타지> 1편은 그럭저럭 성공하긴 했지만 기존 롤플레잉게임을 그대로 답습한데다가 밸런스 조절의 실패 등 대작이라고 하기에는 곤란한 게임이었다. 하지만 2편과 3편을 거치며 독창적인 시리즈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스킬 성장 시스템과 암호 메모라이징 같이 게이머의 참여를 강조하는 2편, `직업 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키우는 롤플레잉게임 본연의 느낌을 강조한 3편으로 이어지며 롤플레잉게임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5, 6,
게임 <파이널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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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영어제목: Nowhere to Hide)가 지난 6월 29일 런던에서 개봉됐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런던 시내 다섯개 상업영화관에서 개봉, 영국에서의 한국영화 배급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잡지 <사이트 앤 사우드>를 비롯, <타임 아웃> <가디언> 등 영국의 유수 매체들은 배우 박중훈의 훌륭한 연기와 혼성적이면서도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액션영화라는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런던에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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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서기 2065년, 이미 수십년전에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에너지 삼아 세를 불려가고, 지구의 생명체는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다.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방벽 도시에서 지구를 소생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외계인들의 정체를 밝혀가던 아키 박사는 외계인들에 대항할 수 있는 파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8개의 영혼을 채집하기위해 목숨을 건 모험도 불사하고, 전쟁 영웅 그레이는 첨단 무기를 보유한 군대를 이끌고 힘겨운 전투를 벌인다. 아키는 자신의 꿈에 나타나는 외계인들이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믿고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애쓰지만, 위원회의 실력자 헤인장군은 지구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강력 무기로 외계인을 응징하려 한다.■ Review “판타지가 현실이 된다”는 <파이널 환타지>의 홍보 문구는 여러모로 적절했다. 주인공 아키의 꿈(판타지)은 머지않은 미래의 예실일 뿐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열쇠다. 살아남은
파이널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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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태초부터 개와 고양이는 지구의 지배권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인간들 모르게 치러왔다. 두 동물집단은 모종의 협상으로 한동안 휴전을 유지했지만, 권력에 눈먼 페르시아 고양이 팅클이 무리를 이끌고 개들과의 전면전을 시작한다. 전장은 개에 대한 인간의 알레르기 제거를 연구하는 브로디(제프 골드블럼) 교수의 집. 팅클이 이끄는 ‘고양이 자유수호선봉대’(FLF)의 난폭한 리더 팅클이 연구 저지를 위한 작전에 들어가고, 브로디의 애완견 루와 ‘개 비밀동맹’(CIS) 요원들이 그에 맞선다.■ Review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캣츠 앤 독스> 같은 영화에 재미를 못 느끼는 자신을 한탄하며 “여름은 10대가 아니면 정말 불리하다.”고 했다. 한 미국 네티즌은 더 심하게 말한다. “당신이 10살 이하라면 보러가라. 그러나 10살 이상이면 볼 게 없다.”눈치챘겠지만, <캣츠 앤 독스>의 전략은 아주 단순하다. 이야기는 어차피 황당무계하니, 신기한
캣츠 앤 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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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그녀(전지현)를 처음 본 건 지하철에서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그녀는 옆자리에 앉아 있던 할아버지 머리에 왕창 토한 뒤 지하철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사태를 지켜보던 견우(차태현)는 그녀를 업고 역을 나서지만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여관에 데려가 재운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가 온다. 어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그녀는 견우 앞에서 술을 마시더니 다시 한번 실신한다. 이틀 연속 그녀를 여관에 재운 견우는 예기치 않게 엽기적인 그녀의 남자친구가 된다.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번번이 견우를 당황시키는 그녀의 자제할 줄 모르는 행동들이 조금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녀는 뭐든 하라는 대로 따르는 착하디착한 견우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결코 호락호락한 틈을 보이지 않는다. 얼핏 첫사랑을 잃은 아픔을 내비치던 그녀를 보며 견우는 이별을 예감한다. 두 사람은 서울 근교 어느 언덕의 나무 아래에 2년 뒤 열어보자며 각자의 편지가 담긴 타임캡슐을 묻고 헤어진다.■ Review
엽기적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