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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DVD가 나왔다는 소식과 인정옥 작가의 ‘내 인생의 영화’를 실으면서, 때가 많이 늦었다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복수 이야기를 해야겠다. 복수는 인정옥 작가가 쓴 TV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여름 휴직에 들어간 직후에 메일을 보내느라고 PC방에 들렀다가 아침을 맞은 적이 세번 정도 있었다. 밤새 복수를 만났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올 무렵 어느 날에도 비슷한 짓을 했다.길가는 사람들에게 2002년의 인물 셋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노무현과 히딩크를 우선 말할 것 같다. 나도 그럴 것 같다. 나는 거기다 복수를 더하고 싶다. 드라마가 끝난 뒤 <네 멋대로 해라>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복수가 보고 싶다”고 적고 있다. “재미있다”거나 “감동적이다” 혹은 “멋있다”가 아니라 그냥 그가 보고 싶은 것이다. <네 멋대로 해라>가 정말 우리 시대 최고의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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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충무로는 폭풍전야다. 시네마서비스의 최대주주인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가 CJ엔터테인먼트에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이른바 ‘CJS(CJ+시네마서비스)연합’. 최근 아이엠픽처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시네마서비스의 관객점유율은 22.2%로 5개 직배사를 포함해 국내 배급사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CJ는 18%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가 합치면 관객점유율 40.2%, 이중 한국영화만 떼서 계산한다면 시장점유율 70%를 넘는 거대 배급사가 탄생한다는 얘기다. 과연 한국영화는 이제 짧은 양대 메이저 시대의 막을 고하고 유일 메이저 체제로 접어들게 되는 것일까?적과의 동침, 미션 임파서블혹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무시할 수도 있다. 그간 시네마서비스와 CJ가 한국영화 투자, 배급의 라이벌로 적지 않은 신경전을 벌였던 사실을 기억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적과의 동침’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 것도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
충무로,지각변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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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왜 시네마서비스는 왜?여기까지가 CJ에 특별한 매력을 느끼는 까닭이라면 당장 시네마서비스가 플레너스 지분 매각을 바라는 현실적인 이유는 신규 투자의 필요성이다. 2002년 시네마서비스가 70억원 이상 흑자를 냈다고 밝히고 있지만 극장에서 회수되는 돈이 곧바로 제작비로 재투자되는 영화사업의 속성상 로커스보다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필요한 것이다. 프리머스시네마, 스튜디오 건립, 영화아카데미 설립 등 계속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강 감독의 입장에선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 계속 흑자를 내고 있지만 흑자분 이상을 계속 투자하는 강 감독의 스타일은 최근 시네마서비스가 자체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하는 것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김상진 감독을 제작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자체 제작라인을 강화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강 감독은 “김상진 감독이 독립해 만든 제작사 감독의 집 외에도 몇개 제작사를 시네마서비스 내부로 불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CJ는 왜
충무로,지각변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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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구조조정은 시작됐다지금으로선 CJS연합에 관한 갖가지 추측과 상상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 가능성도 상당하다. 그러나 CJS연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지금 충무로가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은 분명하다. 벤처, 금융자본이 너도나도 영화에 투자하던 최근 2∼3년의 이례적 호황이 사그라지면서 새로운 돈줄을 찾기 위한 행보가 빨라진 것이다. 플레너스 지분 매각문제가 의미심장한 것도 이런 대목이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는 것은 2003년이 제작사들엔 매우 혹독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굳이 CJS연합이 아니라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자본은 부족하고 제작사는 넘치는 상태이므로 제작사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챔피언> <연애소설> <굳세어라 금순아> <중독> <품행제로> <이중간첩> 등에 투자한 소빅창투의 손석인 팀장은 “배급사 대 제작사의 수익지분이 현행 6 대 4에서 7 대
충무로,지각변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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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어둡거나 혹은 아예 캄캄하거나.” 200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어느 제작자의 전망은 다소 과장된 구석이 있지만, 한 가지 사실만큼은 선명히 보여준다. 한국 영화계의 자금난이 본격적으로 충무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는 점 말이다. 충무로 제작자들의 표정이 더욱 어두워 보이는 이유는 이번 자금난이 일시적인 게 아니라 구조적 성격이 강하다는 데 있다. 즉, 90년대 중반 이후 한국영화의 젖줄 역할을 해온 창투사 기반의 금융자본이 급격한 위축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년만에 290억 흑자가 470억 적자로시네마서비스, CJ 등 ‘메이저’ 투자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올해 한국영화에 대한 투자를 보수적으로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금융자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KTB네트워크의 계열사였던 KTB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활동을 접었고, 튜브인베스트먼트를 기반 삼은 튜브엔터테인먼트는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중이며, 미래에셋
충무로,지각변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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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픽쳐스는 지난해 <굳세어라 금순아> <알리> 등이 흥행에 실패하고 외화인 <갱스 오브 뉴욕>과 <영웅>에 수년째 자금이 묶여 있어 3월까지 신규 투자를 동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이를 부탁해> <와니와 준하> <마리이야기> 등으로 손실을 본 아이픽처스도 “상황이 안 좋을 때 쉬어가는 게 낫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3년 동안의 펀드 운영을 ‘중간점검’하며 신규 투자처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이런 분위기에다 비관적인 올해의 경기 전망, ‘CJS 연합설’ 등이 결합하면서, 여타 금융자본 역시 좀처럼 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관망만 하는 입장이다. 한 투자사 간부는 “지난해 말 한국영화의 성적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워낙 분위기가 얼어붙어 있다. 만약 올해 상반기에 300만 이상 영화가 3∼4편 정도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금융자본이 움직이지 않아 기획 중인 수많은 영화가 엎어지거나 제작이 무작정 연기될 것”이라고 전
충무로,지각변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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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모자라. 피가 모자라. 신년 벽두부터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입니까. 그런데 지금 충무로에서는 이렇게 귀곡성에 가까운 한탄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안방 극장을 주름잡던 여의도 스타들이 제 발로 우르르 충무로로 걸어들어올 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그들은 정녕 철새였단 말인가요. 많은 이들이 여의도로 떠나갔고, 또 떠나가고 있습니다. 만성빈혈 증세에 시달려온 충무로, 안 그래도 모자라는 피가 거꾸로 쏠릴 지경입니다. 언제까지 한탄만 하고 앉아 있을 순 없습니다. 배우가 모자란다 하여, 카메라를 돌리지 않을 순 없으니까요.
<씨네21>은 희망적인 대안을 생각해 봤습니다. 보증 또는 검증의 스티커가 붙은, 보고 또 본 기성 배우들 대신, 낯설고 새로운 얼굴, 젊음과 가능성으로 팔팔한 신인들을 찾아보자는 것이지요. 우리의 레이더 감지망은 좀 넓었더랬습니다. 이미 몇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그간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배우들부터, 아직은 광고나 뮤직비디오에 머물
2003년 스타덤 예감 신인7인 [1] - 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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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강동원
영화는 평생직장
프로필
1981년 1월18일생, LG CYON, CJ몰, 네스카페가쯔오 우동 등 C, 조성모 <다짐>, J <빛>링크 <비가와> 등 뮤직비디오, DKNY, GUCCI, SFAA, SIFAC 등 패션쇼, GQ, Esquire 등 잡지모델, www. menmodel.com
자기소개
“이거 미사일도 나가냐” 하던 쇼핑몰 CF. 그것이 방송을 통해 내 목소리가 나간 첫 순간이었을 겁니다. 원래 운동을 하다가 로드캐스팅되었고 그동안 패션쇼나 잡지모델, CF 활동을 주로 했는데 늘 소리없이 여러분들을 만났죠. 그러다보니 강동원이란 사람보다는 타고난 이미지만을 보여드릴 기회밖엔 없었던 것 같아요. 올해 초 영화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후에 연기연습 중인데 확실한 행위의 동기가 주어지고 대사가 있는 영화일은 몰입하기도 수월하고 하면 할수록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말이 느리고 적은데다 숫기가 없는 편이라 내
2003년 스타덤 예감 신인7인 [2] - 강동원·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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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의 김광일
성공이요 자유지요!
프로필
1975년 3월7일생, god 뮤직비디오 <그대 날 떠난 후>JTL 뮤직비디오 <A Better Day>,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후아유> <품행제로> 출연
자기소개
저는 친구가 많습니다. 배우, 가수, 변호사, 건달, 운동선수…. 그들을 만날 때마다 성공이 뭘까,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목사님이, 목표대로 가는 것, 자유로워지는 것,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가장 와닿은 말은 ‘자유’였습니다. 저는 돈이든, 시간이든 선택의 폭이든 자유로운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새파란 신인이, 진도가 너무 빨랐나요
전 아주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원래 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기엔 제가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고등학교 때까지 하던 야구를 그만둔 다음, 액세서리 자판도 하고, 공사판에도 나가고, 주차 관리도 하고, 배 고프고 돈 필요해서
2003년 스타덤 예감 신인7인 [3] - 김광일·이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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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롯데리아걸은 이제 잊으세요!
프로필
1984년 5월3일생, 신승훈 뮤직비디오 <크리스마스 미라클>, 현대증권 CF
자기소개
‘한양대 앞 롯데리아걸’. 사실 이 말이 ‘남상미’라는 제 이름보다 더 쉽게 저를 소개하는 말이 돼버렸네요. 지난해 3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한양대 오빠들이 학교 게시판에 제 이야기를 쓰는 바람에 어쩌다 스포츠신문 1면에까지 나가게 됐고요, 그렇게 저는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중3 때부터 20번도 넘게 받은 ‘길거리 캐스팅’ 제안에도 늘 반대하셨던 부모님도 올해 그런 일까지 겪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이리로 가라는 팔자인가보다”며 배우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디션에 가면 감독님들께서 “얌전하고 청순해 보인다”고 하시지만 털털하고 리더십이 강한 편이고 몸 움직이고 운동하는 데 소질이 있어서 어릴 땐 경찰이 꿈이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오디션에서 눈물을 흘리라고 해서 갑자기 나도 모르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통에 펑펑 운 적이 있
2003년 스타덤 예감 신인7인 [4] - 남상미·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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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제작과정 흥미진진 ‘백 투 더 퓨처 3부작’△ (1985, 1989, 1990)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자막-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타이어, 인도네시아어/오디오-돌비디지털 5.1, DTS/지역 코드-3/출시사-유니버셜‘물량공세의 대명사’로 표현되곤 하는 블록버스터 중심의 할리우드의 영화산업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가 투입되어야만 하는 아이디어를 스크린에 옮길 수 있게 해주고, 때로는 연기력이 있는 대형 스타들을 작품성 있는 작품에 출연시키기도 한다. 최근에 출시된 디브이디 타이틀 중에도 그런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예가 있다. 바로 <썸 오브 올 피어스>와 <아이 엠 샘>이다.<썸 오브 올 피어스>는 잘 알려져있다시피 톰 클랜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새로운 잭 라이언으로 전격 발탁된 벤 에플랙의 신선한 이미지가 구성의 탄탄함과 잘 맞아떨어는데다, 핵폭발 장면 등에
시간여행 제작과정 흥미진진 ‘백 투 더 퓨처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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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의 컴퓨터 애니메이터인 조이(로빈 튜니)는 회사에서 왕따일 뿐 아니라 스스로 거울을 들여다 봐도 한숨이 나오는 미운오리새끼다. 취미도 왕따답게 60~80년대 철지난 팝음악을 틀어주는 라디오프로그램에 음악을 신청해 듣는 것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혼자 바에 들어간 어느날 조이는 짝사랑하던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고 춤까지 추게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차에 숨어들었던 스토커로 인해 경찰을 치고 뺑소니 누명을 쓴 채 감금되는 신세가 된다.보통 감옥이나 감금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감금이란 인간성 파괴와 끔찍한 폭력이 발생하는 최악의 존재조건이다. 그러나 <체리쉬>는 이러한 관습적인 전제를 뒤집는다. 조이는 재판을 받을 때까지 감옥 대신 동선이 체크되는 발찌를 찬 채 도시 구석의 허름한 아파트에 감금된다. 정해진 동선에서 1인치라도 벗어나보려는 조이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우스꽝스러운 시행착오의 반복 속에서 그는 자유로울 때는 갖지 못했던 친구들을 얻게 되고 발찌프로그램
발목 잡힌 미운오리새끼의 사랑 <체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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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장악할 공룡배급사가 탄생할 것인가. 양대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와 씨제이엔터테인먼트의 합병설로 정초부터 충무로가 술렁이고 있다. 8일 씨제이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 조회공시를 통해 “현재 시네마서비스의 최대주주인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소문으로만 떠돌만 인수추진설을 시인했다. 이에 앞서 시네마서비스의 강우석 감독은 “현재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논의하고 있는 곳 4군데 중 한 곳이 씨제이엔터테인먼트”라고 밝혔다.지난해 시네마서비스의 관객점유율은 22.3%로 국내 배급사 최고실적을 기록했고, 씨제이는 18%로 그 뒤를 이었다. 두 회사가 합칠 경우 단순 환산하면 전체 관객점유율 40.3%, 이 가운데 한국영화 점유율은 70%를 넘기게 된다.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자 충무로에선 영화배급의 독점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정작 강우석 감독은 “시네마서비스가 안정적인 배급망 확보를 위해 극
시네마서비스+씨제이, 공룡배급사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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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영화 <색즉시공>의 관객 300만명 돌파 축하파티 직전 만난 윤제균(34) 감독은 “영화감독은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00년 말 개봉했던 <두사부일체>(전국 350만)에 이어,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라는 대작과의 싸움에서 2년 연속 홈런을 날린 셈이다. 그는 이번 성공으로 “두사부필름을 차리며 끌어들였던 빚은 갚아 쪽박 차지는 않게 됐다”고 웃었다.- 이정도 관객은 예상했나.= 자신있었다기 보다는 망하진 않겠다 싶었다. 하지만 섹스코미디라는 장르가 아직 한국에선 낯설어 관객들의 반응이 어떨지 불안했다. 인대까지 파열되어가며 열심히 에어로빅과 차력을 대역없이 온몸으로 해낸 배우들의 몫이 컸다. 관객들이 재미있어 할 뿐 아니라, 일부 관객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알아주니까 기쁘다.-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면.= ‘사랑은 장난이 아니다’라는 대사 그대로다. 사랑하고 섹스는 좋
윤제균 감독, “사랑은 장난아니다” 관객 이해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