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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 수익성 분석자료서 밝혀지난해 개봉된 주요 한국영화가 평균 4억3천100만원씩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팀이 2002년 개봉된 영화 100여편 가운데 단편영화와 독립영화, 자료제공 거부 영화 등을 제외하고 45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2년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에 따르면 한국영화 제작사들은 1천808억4천만원을 투입해 1천614억5천100만원을 벌어들여 평균 손실률 10.7%를 기록했다.2001년 30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수익이 10억9천700만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초 영진위가 지난해 개봉된 64편의 가결산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편당 손실액은 5억6천만원에 이르렀다.지난해 한국영화 평균 순제작비는 24억4천800만원으로 2001년의 16억2천400만원에 비해 50.7%나 상승했다. P&A비용(프린트 복제와 광고홍보비)도 전년 대비 37.1% 늘어나 총제작비 규모는 45.8% 높
지난해 한국영화 4억3천만원씩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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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은 100억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 영화, 공연,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이를 위해 계열사인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제1호 투자조합'을 출범시켰으며 출자금의 3분의 2 이상을 영화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투자조합에는 ㈜바이넥스트하이테크가 15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 영화진흥위원회가 20억원, ㈜미디어플렉스가 25억원, ㈜케이디미디어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김영훈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투자를 했으며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펀드로부터 영화산업에 양질의 자본이 투입됨으로써 최근 활력을 찾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이 한차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지난 5월 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에그필름(대표 지영준)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
대성, 100억원 엔터테인먼트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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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신문 제27호The Cine History격주간 · 발행 씨네21 · 편집인 김재희1964 ~ 1965'마카로니 웨스턴' 나가신다개척정신은 없다, 단지 냉혹한 총잡이의 세계만 있을 뿐세르지오 레오네 <황야의 무법자>/b>세르지오 레오네,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엔니오 모리코네. 세 사람으로 충분했다. 60년대 들어 시작된 서부영화의 탈신화화는 이 세 사람의 협업으로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장르를 탄생시켰다.64년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 65년 <속 황야의 무법자>(For a Few Dollars More)는 ‘마카로니 웨스턴’(macaroni western)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원조격인 미국 서부극을 압도할 정도의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기존의 미국 서부영화가 왜곡했던 미국 역사에 대한 비판적 텍스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촬영한 광활한 풍광, 심도를 왜곡시키는 광각렌즈의 사용
영화사신문 제27호(1964∼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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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초창기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 감사용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제작 싸이더스)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했다. 타이틀롤에는 연기파 배우 이범수가 일찌감치 확정된 데 이어 최근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누나로 출연한 윤진서(사진)가 상대 역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야인시대>, <대망> 등에서 녹록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해온 개그맨 이혁재는 포수 역을 맡아 이범수와 배터리를 이룬다.
이범수와 이혁재 등은 삼미 슈퍼스타즈의 후신 현대 유니콘스의 협조로 2군 연습장인 원당 실내구장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범수는 오른손잡이인데도 불구하고 왼손잡이인 감사용처럼 왼손으로 투구 연습을 하느라 겹고생을 치르고 있다.
직장인 야구선수 출신인 감사용은 82년 프로야구 원년에 꼴찌 팀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해 5년 동안 1승 15패 1세이브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영화에서는 82년 시즌만 등장하는데 패전 처리용으로 활약하
<슈퍼스타 감사용>에 윤진서ㆍ이혁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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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대장금>에서 '금영이'의 어릴 적 모습을 연기했던 아역 연기자 이세영(10)양이 <아홉살 인생>(제작 황기성사단, 원작 위기철)으로 영화에 데뷔한다. 1970년대 경상도의 한 산동네를 배경으로 어른 뺨치는 아홉 살 여민이의 매력적 인생을 그린 이 영화에서 이양은 여민이 짝사랑하는 전학생 '우림'역을 맡았다. 이양은 <대장금>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9월 여민 역의 김석군과 함께 250대1의 오디션을 통과해 우림 역을 맡게 됐다.
<마요네즈>를 연출한 바 있는 윤인호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아홉살 인생>은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인 위기철 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으며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30% 가량 촬영이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아홉살 인생>으로 영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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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서울독립영화제2003에서 김동원 감독의 <송환>이 대상을 수상해 1천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송환>은 관객상도 함께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상인 CJ-CGV상(상금 각 500만원)에는 중편 <빵과 우유>(감독 원신연)와 이호섭 감독의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 후>가 공동으로 뽑혔으며 부문별 우수상에는 단편 (감독 이하)과 <신도시인>(홍두현), 중편 <원더풀 데이>(김현필), 장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감독 이경순)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집행위원회 특별상에는 <송환>과 <사람은…>의 이지은 음악감독, <One Fine Day>와 <사물의 기억>에 출연한 배우 서영화씨가 수상했으며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수상하는 독불장군상에는 지민호 감독의 <편대단편>이 차지했다.
한국영상자료원장상은 <사물의 기
서울독립영화제 2003 대상에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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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타노 다케시 영화감독이 13일 폐막된 다마스쿠스 영화제에서 일본 전통 인형극 '분라쿠(文樂)'의 형식을 딴 세쌍의 러브 스토리 영화 <돌스>(원제 人形たち)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연상은 부부문제와 간통문제를 진솔하게 그린 이집트 영화 <사하라 알-라얄리>에서 열연한 8명이 공동수상했다. 이 영화제엔 경쟁부문 26개를 포함, 43개국에서 450개의 영화를 출품했다. (다마스쿠스 AFP = 연합뉴스)
기타노 다케시 다마스쿠스 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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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선보이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국내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전국 380개 스크린에서 동시개봉한다. 지금까지 최다 규모로 개봉된 영화는 <매트릭스3-레볼루션>으로, 지난달 5일 전국 364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은 1,2편만으로 17억6천만 달러(2조1천120억 달러)를 벌어들인 판타지 영화의 완결편. 악의 세력 사우론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반지원정대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최다 스크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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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문화방송 텔레비전 <출발! 비디오여행> 500회 특집방송에 출연한 영화배우 안성기는 프로그램 진행자인 홍은철 아나운서를 보고 “남의 자리 빼앗은 것같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얼마전 문화방송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영화상’의 사회를 맡아본 안성기는 “당연히 내자리”라고 생각했다 영화제 사회자 자리를 놓친 그의 서운한 마음을 읽은 것이다.
부천영화제도 5회나 진행했고, 대종상의 사회도 맡아봤는데 정작 내집 행사에서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배제돼 절망감을 느꼈다”는 그는 이번 일로 85년 입사해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얼핏 직장인으로서는 ‘튀는 발언’처럼 들리지만 그의 말뜻을 뜯어보면 영화와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같은 게 고스란히 묻어난다.
1993년 10월29일 <비디오산책> 이름으로 첫회가 나간 이후 지난 7일 500회를 맞은 <출발! 비디오여행>의 진행자로 한주도 거르지 않고 꼬박 10년간 자리를
<출발!비디오…> 500회 이끈 홍은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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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자가 발명되기 전인 로마시대의 기병은 말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힘을 꽉 주고 있어야 했다. 그러므로 적한테 항복을 권하러 갔다 목이 달아난 로마의 전령이 당당히 말 위에 앉아 본진으로 돌아오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초반 장면은 이른바 ‘옥에 티’라 할 수 있다(dcafe <영화로 보는 역사>의 일부분을 요약).dcafe는 서양사를 전공했고,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으며, PC통신 시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김종현님에 의해 운영되는 홈페이지로, 앞서 말한 세 가지 분야에 대한 그의 글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아마도 dcafe는 남에게 보이기보다는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운영되는 홈페이지인 듯, 이곳의 글에서 정성스레 다듬은 흔적을 찾아내기는 사실 쉽지 않다.하지만, 조금은 투박하고 가끔은 장황해지는 그의 글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에게 문화와 사회현상 속에 스며 있는 ‘역사’를 읽어내는 내공이 생겼
글래디에이터에서 동서독 통일까지, d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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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어드벤처배급사: 마이크로소프트플랫폼: Xbox언어: 영어 음성/영어자막“내 이름은 빈스. 깨어보니, 집안이 엉망이더군. 무슨 일이지? 그때 샤메인 마님의 텔레파시가 느껴졌어. 코스모에게 납치를 당하셨대. 세계 평화가 달렸다는 말씀에 용기백배, 놈들의 소굴로 출발! 첫 번째 보스 몬스터 ‘죽음의 돼지 저금통’을 해치우는 건 식은 죽 먹기였는데 방금 마주친 ‘휘발유 펌프’는 쉽지 않네. 녀석이 던진 쇳덩이에 맞아 죽고 살아나기를 여러 차례. 싸움으로 맞설 상대가 아니란 결론을 내리는 순간, 눈에 들어온 푯말 하나. ‘화기 접근 금지’, 그래, 이거야!”<부두 빈스>는 흥겨운 재즈 선율 속에 작은 인형의 모험을 따라가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세계에서는 ‘부두’란 단어가 연상시키는 음습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주인공보다도 귀여운 몬스터와 웃음을 자아내는 빈스의 엽기발랄한 자해 공격이 있을 뿐이다(빈스는 ‘부두 인형’이다!).<부두 빈스>의 중요한 관문은
하면 된다는 고집만 버리자, <부두 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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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소년탐정 김전일>이 무대에서 사라진 지 3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치밀하게 짜여진 범죄를 명쾌하게 해결해온 소년 김전일의 명성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의 팬들은 괜스레 ‘김전일 음모론’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책가방 숫자보다 시체 숫자가 많아 보이는 학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연쇄 살인범의 밀집도, 탐정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의 배려를 한 것이 아니면 무의미할 정도로 복잡한 트릭. 혹시 이 범죄들의 배후에 김전일 자신이 개입되어 있는 게 아닐까? 왜 그가 가는 곳마다 살인이 줄을 잇는가? 물론 작품 내의 ‘김전일 배후론’은 시니컬한 가설에 불과하다. 하지만 작품 바깥에서는 양상이 다르다. 우리는 ‘김전일 바이러스’라는 강력한 균이 수많은 만화가들을 감염시켜 살인의 양산체제를 가동하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김전일의 신화를 함께 만든 창작자들 역시 바이러스의 항체를 만들지 못한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은 둘로 나뉘어져
김전일의 후계자는,바로 당신!<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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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여성감독 이언희의 데뷔작 〈ing…〉는 일단 성공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데, 특히 O.S.T의 인기가 앞장서서 영화의 관심을 부추기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이별의 아픔을 뛰어넘어 현재진행형으로 기억되는, 짜릿하고도 순수한 사랑 이야기의 음악감독을 맡은 이는 방준석. 그는 이미 <공동경비구역 JSA> <YMCA야구단> <후아유> 등의 영화에서 탄탄한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다.
방준석이 이번 <ing…>의 오리지널 스코어에서 강조한 사운드는 제프 버클리, 스매싱 펌킨스 등을 연상시키는 얼터너티브한 모던 록 사운드. 거기에 애절한 발라드들이 섞인다. 젊은 사람들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답게 점잔빼는 분위기보다는 젊은 분위기를 채택했다.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같은 고전적인 악기의 사용을 줄이고 스트레이트하면서도 순진하고 쿨한 느낌이 드는 전기기타 사운드를 과감하게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그의 기타 소리는 강할 때 강하고 부드러울 때 부드러
삐딱, 쿨, 그리고 애절 〈ing…〉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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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포콩 지음 I 심민화 옮김 I 마음산책 펴냄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1950∼)에게는 순간을 포착한다는 말보다는 창조한다는 말이 어울릴 듯하다. 그는 메이킹 포토 혹은 미장센 스타일, 그러니까 연출 사진 혹은 장면 만들기 스타일로 유명하다. 햇빛이 곱게 스며든 방에 개어진 옷가지들이 무지개색 층을 만들며 차곡차곡 쌓여 있다. 이 예쁜 방 모습 옆에 포콩은 이렇게 적어놓았다. ‘언제나 이 생각, 눈만 감으면 될 것 같은, 그리고는 꿈속에서 사랑했던 사람들,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들, 그리고 젊음만 되찾으면 될 것 같은 생각.’포콩이 가장 사랑했던 시간이 유년과 청춘의 시기라는 점, 그러니까 이미 지나가버려 다시는 살 수 없는 부재의 시간이라는 점을 떠올리게 만든다. 앞서의 예쁜 방 외에도 활활 불타는 방, 어질러진 방, 빛이 가득한 방, 영상이 일렁이는 방 등, 다양하게 창조된 순간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그 공간을 통해 사람들은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
흔적을 통해, 부재를 통해 이야기한다 <사랑의 방 : 베르나르 포콩 사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