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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이 저문다. 한국 영화에는 좋은 소식이 많았던 해다. 시장점유율이 50% 가까이로 올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폭 코미디 등 가벼운 기획영화의 흥행주도 현상이 시들해지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영화들에 관객이 몰렸다. 장르나 소재 모두 다양했던 올해의 화제작들에서 어떤 경향을 짚어낼 수 있을까. 또 이렇다 할 관심을 끌지 못한 영화 가운데 문제작은 없었을까. <한겨레>에 영화비평을 릴레이로 쓰고 있는 정성일, 김소영, 허문영 세 평론가가 지난 12일 한자리에 모여 2003년의 한국 영화를 정리하고 점검하는 좌담을 열었다. 세시간 반에 걸친 좌담에서 많은 말들이 오갔으나 지면 관계상 중요한 이야기들을 추렸다.
양식미, 금기시돼 온 소재, 동시대성의 빈곤
허문영=2003년은 한국영화에 있어 양식미를 대중들이 본격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한 첫해가 아닐까 싶다. 즉 전통적 드라마의 중심요소인 이야기와 캐릭터 뿐 아니라, 이를테면 호러의 미장센이나 조명, 뮤지컬의 노래
[결산 한국영화 2003] 정성일·김소영·허문영씨 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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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프리카 초원과 육중한 코끼리의 움직임을 손에 만질 듯한 초대형 화면으로 펼쳐내는 아이맥스 영화 〈코끼리 가족〉이 20일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개봉된다. 나이 든 코끼리 올드볼이 가족과 함께 케냐의 암보셀리 초원을 횡단하는 여정을 담은 이 다큐멘터리는 탄생에서 죽음까지 코끼리의 생태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수컷들의 치열한 싸움, 먹이를 찾기 위해 거목을 뿌리째 뽑는 코끼리의 괴력, 첫 걸음마를 떼는 아기 코끼리의 아슬아슬한 모습, 숨진 자식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어미 코끼리의 애끓는 여정 등이 드라마처럼 이어진다. 특히 긴 코를 뻗어 죽은 코끼리를 어루만지면서 애도하는 코끼리들의 장례식은 다른 다큐멘터리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걸음을 디딜 때마다 지축을 뒤흔드는 우람한 발소리와 15만개의 근육으로 이뤄진 거대한 코의 움직임, 극단적으로 당겨 찍은 거친 피부 등 초대형 화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코끼리의 생명력이 잘 드러난다.
아이맥스 영화 <코끼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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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한국영화아카데미가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성인식을 연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20주년 영화축제 ‘성인식’이 개최된다. 이 축제의 최고 관심사는 이날 첫 공개되는 동창생 스무명의 옴니버스 영화 〈이공>(異共)이다. 김소영, 김의석, 오병철, 이용배, 장현수, 황규덕, 권칠인, 이영재, 박기용, 정병각, 이현승, 김태균, 박경희, 조민호, 유영식, 허진호, 봉준호, 이수연, 김태용, 민규동 등 한국영화의 허리 구실을 하는 아카데미 출신의 감독 20명이 5분여씩 만든 작품을 묶은 〈이공〉은 쟁쟁한 감독들의 초심이 묻어나오는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다.
<살인의 추억>으로 올해 최고의 흥행감독이 된 봉준호 감독은 노숙자 부녀의 황당한 내기를 그린 ‘싱크 앤 라이즈’를 선보이고, 허진호 감독은 헤어진 남녀가 자신들이 찍었던 홈비디오를 따로 보면서 함께 눈물짓는 ‘따로 또 같이’로 ‘봄날은 간다’의 쓸쓸한 느낌을 이어간다. 민규
한국영화아카데미 성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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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사건은 지금도 진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미제의 사건이다. 68년 4월 ‘김일성의 목을 따 오라’는 중앙정보부의 비밀 지령에 따라 특수부대가 창설되고, 실미도라는 외딴 섬에서 지옥훈련을 받고, 그 사이 정세가 바뀌어 평화통일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 부대는 실미도에 방치되기 시작했고, 식량 공급도 충분히 안 되는 비인간적 상황이 지속되자 71년 8월 부대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기간병들을 죽이고 서울로 들어왔다가 모두 숨진 사건이다. 그러나 부대원들이 누구였는지, 그들이 이 부대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뭔지, 정부는 이 부대를 어떻게 하려고 했던 건지 정확히 밝혀진 게 없다. 온전한 법치국가라면 상상키 힘든, 광기어린 공작이 빚어낸 비극.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다. 정말 영화 같은 사건이지만, 그게 현실에서 벌어졌을 때 상상력은 단절된다. 살인병기가 돼야 하는 극한 상황의 인간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 그런 감정이입이 가능한 건지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들이 누구인지 정보조차
[새 영화]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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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혜수와 <공동경비구역 JSA>의 김태우가 에로틱 심리물인 <얼굴없는 미녀>(가제ㆍ제작 아이필름)에서 호흡을 맞춘다.
<얼굴없는…>는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 여성과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사이의 치명적이고 위험한 사랑을 그린 영화.
<YMCA 야구단> 이후 1년 반 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김혜수는 묘한 매력을 가진 여자 지수 역을 맡았으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촬영중인 김태우는 지수를 이해하고 도와주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치료하지 못하는 정신과 의사 석원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로드무비>로 데뷔해 호평받은 김인식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다음달 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 7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김혜수·김태우, 영화 <얼굴없는 미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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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도전하고 있는 호주 출신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36)이 지난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했을 당시 "당황스럽고 창피했으며 일을 그만둘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남북전쟁을 다룬 새 영화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의 호주 개봉에 맞춰 고향 시드니를 찾은 그녀는 18일 호주 국내 TV방송인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 이혼당시의 힘겨웠던 심경을 이례적으로 털어놨다.
평소 톰 크루즈와의 이혼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꺼려왔던 그녀는 "당시에는 내가 어떤 공 속으로 웅크리고 들어가고 있는 듯 했고 결코 침대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았다"며 "나는 모든 일에 대해 당황했고 창피했다"고 말했다. 또 "그 일은 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상한 방식으로 기묘하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자신의 자녀 이사벨라와 코너를 언급하며 "내게는 두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침대에서 떨치고 나와야했다"며 당시 영화 <디 아워스>(Th
키드먼, “톰 크루즈와 이혼 후 힘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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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당시 어느 병사의 귀향을 다룬 새 영화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이 최우수 드라마 등 골든 글로브상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년 연속 아카데미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꿈꾸는 니콜 키드먼(36.호주)이 병사의 아내역을 맡은 <콜드 마운틴>은 18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 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1회 골든 글로브상 후보작 발표회에서 최다부문 후보로 뽑혀 올해 최고 영화에 성큼 다가섰다.로맨틱 코미디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고 미국 영화비평가협회가 최고 영화로 뽑은 <미스틱 리버>(Mystic River)는 5개부문 후보로 선정됐다.골든 글로브상 후보 선정은 일반적으로 아카데미상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방향타을 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회원 약 9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콜드 마운틴> 골든 글로브상 8개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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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탤런트 손예진이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태국에서 열릴 방콕국제영화제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았다. 손예진은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두 차례나 방송된 데 이어 최근 영화 <클래식>이 개봉돼 태국인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29일 출국해 키나리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맛있는 청혼>을 방송한 iTV를 비롯해 20여개의 현지 주요 언론과 인터뷰 약속이 잡혀 있다.
지난해부터 영화제를 주최하는 태국 관광청은 손예진에게 초특급호텔의 스위트룸과 최고급 리무진을 제공하는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동급 대우를 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영화제 한국 홍보대행사인 KTCC(대표 이유현)는 "태국 기업체에서 잇따라 프로필을 요청할 정도로 손예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태국 주재 한국관광공사도 손예진의 태국 팬클럽 모임을 지원하는 등 한국 관광홍보의 호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손예진, 방콕영화제 특별게스트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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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눈에 따라 도착한 상대의 토지, 통행료는 싸지만. 초반 기선을 제압하자는 의미로 싸움을 걸었다. 상대의 크리처 카드는 드래곤 플라이. 힘은 30, 체력은 20이다. 침략하는 쪽부터 공격에 나서게 되니,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녀석이다. 나는 힘과 체력이 각각 40인 트롤을 꺼내었고, 20의 힘을 더해주는, 롱 소드라는 아이템 카드를 곁들였다. 드디어 전투 개시. 이상하다. 왜 저쪽도 롱 소드를 꺼낸 것일까? 아차! 드래곤 플라이는 수비 상황에서도 선제공격을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50의 힘이 실린 드래곤 플라이의 공격에 나는 카드 두장을 날리고 말았다.<컬드셉트 세컨드 익스팬션>(이하 <컬드셉트>)은 PS2 화면 위에서 벌어지는 보드 게임이다. 기본적인 진행방식은 <모노폴리> <부루마블>의 그것과 비슷하다. 주사위를 굴리고, 토지를 차지하고, 그곳에 도착한 이에게 통행료를 물리며 정해진 포인트를 채우면 승리하는 것이다.
게임의 재미는 어디에서? <컬트셉트 세컨드 익스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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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1999년부터 대학교지에 만화를 발표하다가 2002년 신문연재소설 삽화를 맡았고, 2003년부터 인터넷 뉴스사이트 프레시안에 <십자군 이야기>를 연재하더니 8개월 만에 프롤로그와 부록을 덧붙여 단행본을 묶었다. ‘유쾌한 지식만화’라는 카피가 이리도 잘 어울릴까. 단숨에 읽어나가는 <십자군 이야기>는 무지하고 완고한 우리의 고정관념에 역사의 진실이라는 ‘지식’을 선사한다. ‘십자군’이라는 정의의 아이콘이 가장 추악하고 반문화적인 존재였으며, ‘아랍’이라는 ‘악의 축’이 문화적 관용의 존재였다는 점이 중세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뽑아낸 듯한 독창적인 그래픽을 통해 전달된다.불편한 것은 중세의 이야기가 오늘의 현실과 유사하게 오버랩된다는 점이다. 군중십자군의 의미없는 학살이나 이라크를 침공한 미군의 학살이나 무엇이 다를까? 전쟁의 광기에 집착하는 인간에 대해 회의하게 한다. <십자군 이야기>는 ‘반전’을 전면에 내세워 웅변하지 않지만
지식만화의 새로운 발걸음, <십자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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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보 Mogambo 1953년감독 존 포드 출연 클라크 게이블<TCM&클래식무비> 12월16일(화) 오후 3시30분고전 할리우드영화에는 불문율 같은 것이 있다. 지적인 남성 캐릭터를 극히 유약한 존재로 그리는 것이다. 반대로, 육체노동에 종사하거나 형사 등은 과장될 정도로 터프하게 묘사하곤 한다(돌아보면 1980년대 이후 이 불문율을 훼손한 것이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였다. 너무 만화 같긴 했지만). <모감보> 역시 같은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영화는 빅터라는 사냥꾼이 주인공이다. 야생 동물을 다루는 빅터, 즉 클라크 게이블은 같은 남성들이 봐도 “진짜 멋진 사람”이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반면, 그에게 부인을 빼앗긴 어느 과학자는 주사 한대만 맞아도 후유증으로 끙끙 앓는다. <모감보>는 서부극의 장르의 신화를 구축한 존 포드 감독의 1953년작이다.존 포드 감독은 <모감보>에서 공간이동을 했다. 아프
남자 중의 남자, <모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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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El Dorado 1988년감독 카를로스 사우라출연 오메로 안토누티<EBS> 12월20일(토) 밤 10시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은 배를 타고 멀리 가면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장군 모페 데 아귀레는 그의 딸과 함께 남미로 향한다. 아귀레 장군과 함께 황금탐사여행을 떠난 사람은 젊은 총독 페드로. 이들은 폭우와 싸워가며 아마존강 유역을 거슬러올라가면서 모험을 겪는다.<엘도라도>는 스페인 출신 감독인 카를로스 사우라의 어느 정복자들에 관한 서사시적 작품이다.파 프롬 헤븐 Far from Heaven 2002년감독 토드 헤인즈출연 줄리언 무어<KBS1> 12월21일(일) 밤 11시20분<벨벳 골드마인>의 토드 헤인즈 감독작. 아름다운 저택에서 살고 있는 캐시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랑과 행복이 영원할 것처럼 여긴다. 그런데 캐시는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하는 남편을 위해 그의 사무실로 향한다.반갑게 문을 연 그
[주말TV] 엘도라도/ 파 프롬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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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흑백 78분감독 이병일출연 조미령, 김승호, 최현, 김유희<EBS> 12월21일(일) 밤 11시제4회 아시아영화제 특별희극상제8회 베를린영화제 출품제1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미술상이병일 감독의 <시집가는 날>은 오영진의 오리지널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로 해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는 기록 외에도 한국 영화계에서 본격적인 풍자희극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과 한국적 해학과 풍자를 깔끔한 흑백화면으로 옮겨 우리의 정서를 영화에 잘 담아냈다는 점 등에서 많은 의미를 가진다. 영화를 보다보면 촬영이나 미장센 등이 상당히 세련됐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이 작품은 5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조미령의 열연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출연배우 중 눈여겨볼 사람은 김판서댁 아들 미언 역을 맡은 최현이다. 그는 한국무용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초기 무용계의 대표주자격
[한국영화 걸작선] 첫 해외영화제 수상작 <시집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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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3부작의 완결편인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이 17일 새벽 0시1분을 기해 미국을 비롯한 17개국에서 일제히 개봉됐다. 뉴욕 영화비평가협회(FCC)로부터 블록버스터 작품으로는 드물게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돼 아카데미상 수상과 흥행 성공이 성급히 예측되고 있는 이 영화는 이미 여러면에서 진기록을 낳고 있다.1편 <반지 원정대>와 2편 <두 개의 탑>으로 수십억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스타 워즈' 3부작 이후 최대 규모의 팬 군단을 낳고 촬영지인 뉴질랜드를 최고의 인기관광지로 올려 놓은 이 영화에 대해서는 비평가들도 찬양 일색이다.전통적으로 예술영화와 인디펜던트 작품들에 비중을 두어왔던 FCC가 지난 15일 올해의 최우수작품상으로 <반지의 제왕 3편>을 선정하자 영화계에서는 올해 아카데미상도 이 영화에 돌아가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과거에도 FCC가 예외적으로 선정한 <양들의 침묵>과 <쉰들
<반지의 제왕3> 전세계 동시개봉..진기록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