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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어머니>는 연극의 주인공 브렌다 카포위츠(김선영)를 주체인 동시에 객체로 상정하는 문장이다. 유대인 건축가 브렌다는 두 아들 매튜(최호재)와 제이슨(최자운)의 어머니다. 155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단 하나의 사건은 매튜의 성폭력 범죄에 대응하는 브렌다의 혼돈과 방황이다. 따라서 <그의 어머니>는 작품의 주연이 누구이며 관객이 어떤 인물의 서사를 따라가면 되는지를 정확히 적시하는 제목이다. 한편 제목의 두 대명사, 그(Him)와 어머니(Mother)는 타인이 브렌다를 바라보는 굴레인 동시에 브렌다 스스로 짊어진 멍에라는 점에서 주인공을 타자화한다. 그는 여성 피해자 셋을 낳은 남성 범죄자가 자신의 피붙이라는 점에서 괴롭고, 언론과 여론이 자신을 범죄자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집중포화하는 현상에 질식한다. 브렌다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식을 필사적으로 지켜야 하고, 어머니라는 이유로 성범죄자와 한 공간에서 부대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한다.
<그의 어
[culture stage] 그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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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치얼업> 등 출연
가수 우효의 노래들
나의 외출 필수템은 이어폰(혹은 헤드폰)이다. 그만큼 음악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평소엔 나의 정서나 기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들었는데 요즘은 한 아티스트의 전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반복 재생하는 것에 빠져 있다. 그리고 요즘엔 가수 우효의 노래로 가득 차 있다. 노래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른다.
책 <내밀 예찬>
<내밀 예찬>은 조용한 사람들의 세계가 얼마나 섬세하고 풍요로운지, 그 내면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내향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마치 누군가가 나에게 ‘너의 삶의 방식 그대로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내게 많은 용기를 건네준 책.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재개봉하는 영화를
[LIST] 장규리가 말하는 요즘 빠져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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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쿠팡플레이 | 7부작 | 연출 크레이크 메이진, 닐 드럭만, 카롤린 스트라우스 등 출연 페드로 파스칼, 벨라 램지 등 | 공개 4월16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충격받을 여유조차 주지 않는 감정, 액션의 불길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물, 드라마 왕가 <HBO>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가 공개됐다. 시즌1에선 곰팡이에 감염된 인간들이 마치 좀비처럼 서로를 물고 뜯으며 세계를 초토화해버린 기본적인 세계관이 그려졌다. 이 안에서 가족을 잃은 아픔을 지녔던 중년의 남성 조엘(페드로 파스칼)은 소녀 엘리(벨라 램지)를 만나며 유사 부녀의 길을 택했고, 둘은 거친 아포칼립스의 세계를 거닐며 애정을 쌓아갔다. 시즌1의 마지막은 곰팡이 면역자인 엘리를 구하려 수많은 사람을 살상한 조엘의 이야기로 마무리됐다. 이어서 시즌2는 시즌1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다. 이제 막 성인에 접어
[OTT리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천국보다 아름다운> <약한영웅 Clas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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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관 운영은 세계 영화의 중심지인 LA에서조차 쉽지 않다. 100년 역사의 극장들이 재정난으로 문 닫을 위기에 놓였다는 뉴스가 주기적으로 보도된다. 그래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2007년 뉴 베벌리 시네마를, 2021년 비스타 극장을 인수해 운영 중이고, 2020년에는 넷플릭스가 재정난에 시달리던 이집션시어터를 인수했다. 다양성영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LA의 예술영화관 중 아메리칸 시네마테크가 그 중심에 있다.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는 연중 영화 페스티벌을 기획해 관객에게 다양한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워 1985년 출범했다. 이후 40년째 희귀작의 상영회는 물론 LA의 시네필과 영화 제작자들이 영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해왔다. 지금도 샌타모니카, 할리우드, 로스펠리스에 위치한 총 3개의 극장에서 회고전과 소규모 영화제를 기획해 상업영화 중심의 LA, 나아가 미국에서 독립영화의 설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9일에서 1
[LA] LA의 시네필 모두 모여라, 출범 40주년 맞이한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다큐멘터리영화제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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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인연’이란 단어를 입에 자주 올린다. 단어를 내뱉을 때마다 사람끼리의 관계를 일컫는 사전적 의미 너머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안과 밖의 연결로서의 인(因)과 연(緣)을 생각한다. 영화에도 인연이 있다. 어떤 영화인지 설명하는 내적분석만큼 중요한 것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그 영화를 접했는지, 바깥으로부터의 연결 과정이다. 어떤 이유로 그 영화를 보기로 결심하고, 어떤 상영관에서 언제 관람을 하고, 보고 나와서 피어난 생각들을 정리하기에 이르는 맥락들. 얽혀서 다다르는 경로가 결국 영화와 나의 관계를 결정짓는다.
지난 4월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셨다는 뉴스를 접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얼마 전 보았던 영화 <콘클라베>가 떠올랐다. 곧이어 <씨네21> 1497호에 구본석 신부님이 써주신 <콘클라베>에 관한 글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가 생각이 났다. 신부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 글을 통해 또 다른 영화 <요한 23세>(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인과 연, 잇는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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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22일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효진)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을 비롯해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효진 대표이사, 이상범 본부장, 이온유 총괄실장이 참석했다.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는 틱톡 라이브 전문 에이전시로, 아시아 7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기준 틱톡 앱 내 공식 에이전시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브랜드 협업형 라이브 콘텐츠 기획과 글로벌 팬덤 기반의 수익화 모델을 선도하며,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체험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글로벌 행사 참여 협력 ▲우수 학생 추천 및 장학금 지원 ▲상호 홍보 및 교육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펠리시티엔터테
경희사이버대학교,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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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1, 에피소드3 <아주 오랫동안>
어느 자살자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된다. “침실로 오지 마. 집에 냄새가 안 나게 창문을 열어뒀어.” 유서의 주인공 빌(닉 오퍼먼)은 자신이 직접 설계한 마을의 방어벽을 조엘(페드로 파스칼) 외엔 누구도 살아서 넘지 못하리라고 믿은 듯싶다. 생존주의자의 자부심을 구태여 활자화한 웃음소리 ‘하하하하하하’로 보건대 주인의 심장박동이 멈춘 이후에도 유머의 기운은 불멸이다. 그의 바람대로 편지는 정확한 수신자에게 가닿는다. 조엘의 새 동행자 엘리(벨라 램지)가 대독하는 편지 말미엔 퉁명스런 어조를 무마하는 고백이 뒤따른다. “나의 모든 무기와 장비를 너에게 줄게.”
그로부터 20년 전인 2003년, 미국 소도시. 동충하초 곰팡이가 인간에 기생하는 전염병이 퍼지자 마을 주민들은 모조리 격리 구역으로 이송되고 숨어 있던 빌만 남는다. 정교한 CCTV 시스템, 각종 총기와 탄약을 비롯한 무기류, 황산, 가스
[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창문을 열어두겠어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1, 에피소드3 <아주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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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코미디 고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릭 앤드 모티>는 기본적으로 <백 투 더 퓨처>와 같은 고전 SF의 가장 저질스러운 평행우주처럼 보인다. 에피소드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릭은 은하적 규모의 끔찍한 사고를 치고 어리바리한 모티를 비롯한 서머, 제리, 베스와 같은 가족들은 사고에 휩쓸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된다. 대부분의 시트콤이 그러하듯 <릭 앤드 모티>에서도- 늘 그런 건 아니지만- 결말에 이르러 위기는 해소되고 세계는 정상화된다. 2013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현재 시즌7까지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는 주옥같은 에피소드가 많지만 나는 시즌6의 4화 <나이트 패밀리>를 가장 자주 떠올린다. 전형적인 <릭 앤드 모티> 에피소드라 할 <나이트 패밀리>는 릭이 구해온 ‘솜냄뷸레이터’라는 기계를 통해 가족들이 잠든 자기 자신에게 맨정신으로는 하기 싫은 일을 시키면서 생기는 일련의 공포스러
[이연숙(리타)의 장르의 감정] 완벽한 적의 발명, 자기파괴라는 도플갱어 장르의 운명과 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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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감독의 <로비>는 국책 지원사업을 따내려는 한 스타트업 회사의 작전기로 접대 골프라는 관행적 악습에 (영화의 대사를 빌려오자면) ‘명랑’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 영화에서 신선하게 여겨지는 지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한국 누아르와 범죄영화에서 밀실로 변형되었던 전통 누아르의 암흑가를 골프장의 필드로, 부정함을 드러내는 부수적 수단으로 단 몇신에 불과했던 부당거래 장면을 100분 가까운 러닝타임으로 펼쳐내 장르의 요소를 영화 전체로 확장한다. 주 소재가 골프이기 때문에 전략 세우기와 심리전을 다룬 <1승>과 같은 스포츠영화의 변주로도 보인다. 일견 장르에 충실한 이 영화를 따르다 보면 갈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는 시점에 놓이는데 서사가 봉합될 때 <로비>는 대체 어떤 연유로 장르영화의 기대에 반하는 선택을 내렸는지 되짚어보게 된다. 그 첫째는 코미디에 덧입혀진 이 영화의 또 다른 장르 규범이 주인공의 도덕적 선택과 정면으로 충돌함에 있다. 여기에는
[비평] 전략과 각성의 딜레마,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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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사이로 두 젊은 여성과 그 뒤에 손을 모으고 있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올파의 딸들의 이야기를 이 영화에 담으려고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화면을 가득 채운 두 젊은 여성, 그 뒤로 포커스 아웃된 중년 여성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문틈 사이로 중년 여성의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올파의 네명의 딸 중 두명은 올파와 같이 살고 나머지 두딸은 늑대의 먹이가 되었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올파의 딸들>은 튀니지의 감독 카우타르 벤 하니야가 2015년 튀니지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고프란과 라흐마 자매의 이야기를, 실존 인물인 올파와 남은 두딸들이 심리치료극에 가까운 재연영화로 제작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영화다. 북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튀니지에 사는 올파는 딸만 있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가족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남장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관습적인 젠더를 거부하던 올파는 있으나 마나 한 무능
[비평] 실재와 허구, 경계의 틈에서 새 나오는 증언과 외침, <올파의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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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마음은 언제 생길까? 친구는 여자를 죽인 남자의 얼굴을 보면 살의가 생긴다고 했다. 양팔이 묶인 채 수사관의 부축을 받아 나오는 모습이 마치 가마에 올라탄 것처럼 득의양양해 보여서 분노가 치솟는다고. 하지만 그 순간 솟구치는 감정은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단 울분이나 정의감에 가까운 것 같다. 죽여 마땅한 사람을 응징하고 싶은 정당한 분노. 난 그것보다 좀더 순수한 살의가 궁금한 건데, 그렇다면 이 질문은 내 친구가 아니라 여자를 죽인 남자들에게 향해야 하는 거겠지.
처음으로 누군가의 살의를 상상한 건, 서랍에 남겨진 쪽지 한장을 본 순간이었다. 빨간 색연필로 쓴 내 이름 밑에 적힌 노골적인 문장 하나. “뒤졌으면 좋겠다.”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저주였다. 쪽지를 구겨 주머니에 넣는 짧은 시간 동안 표적이 된 사람처럼 몸이 굳어 주위를 살필 수가 없었다. 누가 쓴 건지 추측할 정신은 없었다. 나를 죽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이 교실 안, 나와
[복길의 슬픔의 케이팝 파티] 자꾸 떠오르는 그대의 웃음소리, 베이비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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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추천과 <씨네21> 기자들의 지지 사이에서 어렵게 선정한 7편의 단편영화를 소개한다. 앞서 인터뷰로 만난 단편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좀더 면밀히 들여다볼 기회가 될 것이다.
<마이디어>
감독 김소희, 전도희/출연 전도희, 김민철/25분/2023년
대학교 4학년생 가을(전도희)에게만 졸업 작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른 학우들과 함께 작업해야 하는 일이라 교수가 청각장애가 있는 가을을 ‘배려’해준 것이다. 고민의 나날을 보내던 중 화제의 AI 앱 ‘마이디어’를 호기심에 설치한다. 새 친구로 생기 돋던 일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막해진다. 졸업 작품 팀에서 빠지게 되고 앱의 자막 기능마저 사라지자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보려 한다. <마이디어>는 청각장애인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어긋나는 소통과 은근한 배제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누군가를 밀어내는 ‘착한 차별’의 단면. 그러나 영
강렬하고도 자유롭게, <씨네21>이 추천하는 단편영화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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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감독이 다른 3명의 감독과 공동 연출한 <트랙_잉>은 새로운 유형의 영화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갖고 살아온 4명의 연출자가 모여 만든 아이디어와 이미지를 독특한 방식으로 엮었다. “학교가 맺어준 인연으로 공동 작업을 하게 됐는데 20가지 넘는 기획이 꾸려지다가 자꾸만 엎어지는 과정을” 거친 감독들은 회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쇼츠 영상을 만들어내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아이디어가 인트로에서 머무르면서 작업이 진행되지 않자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했던 텔레그램 메시지, 번역기를 거치며 오갔던 텍스트들, 화상회의 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 등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조한나 감독은 두 나라의 서로 다른 기차의 이미지와 화면을 가득 메우면서 등장하는 텍스트 등으로 영화를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데이터 조각들을 나누던 우리의 공간”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트랙_잉>만의 “UI가 만들어
디아스포라 이미지-텔링, <트랙_잉> 조한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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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애니메이션 <스위밍>이 그려낸 ‘무의식’의 세계는 서새롬 감독의 말처럼 “모든 것이 자유롭고, 황홀한 곳”처럼 보인다. 감독이 직접 다이빙을 체험하며 느꼈던 쾌감에 기반해 X·Y축뿐 아니라 Z축까지 넘나드는 쾌락의 세계로 그려졌다. 반면에 이곳은 22세기의 인류가 타인의 무의식을 SNS라는 물신주의적 제도 아래에서 함부로 침범하는 전시의 장이기도 하다. 자신의 외면을 마음대로 바꾸는 기술로도 만족하지 못한 미래인들은 결국 타인의 무의식을 수영하듯 돌아다니는 ‘스위밍’ 기술을 발명한 것이다. <스위밍>의 “핵심은 자신이 무의식을 조작할지라도 그것조차 외부의 손길에서, 이른바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드러내는 일이었다. 서새롬 감독은 무의식의 영역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뇌과학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 “예전 같으면 으레 나올 법한 프로이트나 융의 논리를 넘어서서, 근래엔 뇌 스캐닝을 통해 뇌가 어떻게 기억과 자극에 반응하는지 훨씬 즉각적으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도전한다, <스위밍> 서새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