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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파트리스 르콩트의 차기작 소식 外
씨네21 취재팀 2008-02-26

파트리스 르콩트

파트리스 르콩트의 차기작 소식

<버라이어티>가 프랑스 감독 파트리스 르콩트의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La Guerre des Miss>라는 제목의 새 영화는 스키 챔피언을 배출해온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관광용 지도에 마을을 등재하기 위해 10년이 넘도록 경쟁해온 두 산골 마을의 분투를 그린 코미디다. <블리트>에 출연한 브누아 폴블루드와 <>의 올리비아 보나미가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2009년 1월 개봉을 목표로 3월25일부터 동부 프랑스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스타트렉XI>, 5월로 개봉 연기

<로스트> <클로버필드>의 제작자이자 <미션 임파서블 3>를 만든 J. J. 에이브럼스의 연출작 <스타트렉XI>이 2008년 12월에서 2009년 5월로 개봉을 미뤘다. 위노나 라이더, 사이먼 페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등의 캐스팅을 마치고 순항 중인 <스타트렉XI>의 개봉일 변경은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울버린>, <다빈치 코드>의 전편 격인 <천사와 악마> 등 2009년 여름 블록버스터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으로, 촬영은 일정대로 2008년 가을에 완료할 예정이다.

G. G. 마르케스 소설, 또다시 영화화

<콜레라 시대의 사랑>에 이어 G. G. 마르케스의 다른 소설이 영화화된다. 국내에도 출간된 <사랑과 다른 악마들>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노예의 손에 길러진 12살 소녀가 화자인 소설이다. 개에게 물려 광견병 증상을 보이자 사람들이 마녀로 오해하고, 몸을 피한 수도원에서 신부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코스타리카 출신 감독 힐다 히달고가 메가폰을 잡고 소설의 배경인 카르타헤나에서 촬영한다.

일본 아카데미를 휩쓴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가 제31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다. 릴리 프랭키 원작의 <…도쿄타워>는 후보 발표 당시 14개 부문에 지명됐고, 수상 결과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의 영광을 가져갔다.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속편>의 요시오카 히데타카가 남우주연상을, <철콘 근크리트>가 애니메이션 부문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