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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전
2003-09-29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 이마무라 쇼헤이(77.今村昌平)의 명작 8편이 무료로 상영된다.대구독립영화협회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구문화산업센터 6층 소극장에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전'을 개최한다. 이마무라는 지난 58년 <도둑맞은 욕정>으로 첫 감독 데뷔한 이래 98년 <간장선생> 등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작품성과 사회성 짙은 영화로 소문난 감독.

그는 또 지난 83년 <나라야마 부시코>로 프랑스 칸 영화제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97년 같은 영화제에서 <우나기>로 황금종려상을 받는 등 현존 일본 영화계의 거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이마무라의 대표작인 <작은 오빠>(2.4일), <돼지와 군함>, <붉은 살의>, <일본 곤충기>(2.5일), <도둑맞은 욕정>, <나라야마 부시코>, <검은 비>(3.4일), <여현>(3.5일)이 소개된다.

상영영화에는 12세 이상 관람등급과 18세 이상 관람등급 영화가 반반씩 포함됐다. 예약은 받지 않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054)629-4424, 인터넷 www.difa.co.kr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