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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영화채널, 부산영화제 특집 마련
2003-09-26

케이블ㆍ위성 영화채널들이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기념해 다양한 특집을 편성한다. 영화채널 홈CGV는 영화제 기간인 10월 2∼10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화제작을 모아 심야시간에 방영한다. 2일 이스라엘 장교의 사랑을 그린 <요시와 자거>를 시작으로 <생활의 발견>(사진), <신의 간섭>, <곰의 키스>가 편성된다.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 <오아시스>(6일)에 이어 <거긴 지금 몇 시니?>, <복수는 나의 것>,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나쁜 남자>가 잇따른다.

아울러 영화전문지 필름2.0과 협력해 3∼11일 오후 9시45분 영화제 소식을 전달하는 `2003 PIFF'를 를 준비한다.개폐막식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참석한 스타와의 인터뷰, 추천작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OCN은 2일 개막식 현장을 소개하는 `웰컴 피프'(오후 7시ㆍ12시)를 시작으로 상영작 정보를 제공하는 `인사이드 피프', 영화제를 결산하는 `리뷰 피프'(12일 오전 9시40분) 등 정보프로그램을 특집 편성한다. `웰컴 피프'에서는 개막작인 <도플갱어>와 폐막작인 <아카시아>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수퍼액션에서는 부산영화제를 통해 호평받았던 액션물 4편을 오는 10월 6∼9일 오전 3시에 방송한다. 6일 제1회 특별전 상영작인 <라스트맨 스탠딩>을 시작으로 <메이드 인 홍콩>, <고스트독>,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이어진다.

MBC 무비스는 2∼5일 오전 8시 `세계영화제 수상작' 특집을 마련했다. 베니스 은사자상 수상작인 <안개 속의 풍경>(2일)을 비롯해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꺼야>,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모텔 선인장>을 잇따라 방영한다.

한편 MBC 무비스는 영화제의 부대 행사인 부산 프로모션플랜(PPP)에 MBC 무비스 상을 신설, 한국 감독 프로젝트에 대해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