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회색빛 낯선 도시 바르샤바. 전혀 관계없는 세명의 남자. 떠돌이 청년 야체크(Jacek: 미로스라브 바카 분), 택시 운전사(Taxi Driver: 얀 테사르즈 분), 그리고 전도유망한 젊은 변호사. 그들의 일상이 출실하게 묘사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바르샤바 특유의 회색빛 거리를 배회하며 방황하는 고독한 시골 청년 야체크는 자신의 최후의 무대를 연출할 사람을 찾아 나선다. 드디어 청년은 택시를 타고 도시의 외곽을 달린다. 그리고 이유없는 살인. 그는 곧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된다. 한편 피토르(Piotr: 크쥐시토프 글로비즈 분)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첫 변호사 업무로 야체크를 위해 사형 폐지론을 주장하며 변론을 편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작기만 할 뿐, 야체크는 끝내 사형을 언도받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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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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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관한 3부작, [블루], [화이트], [레드]로 유명한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자신이 가장 흡족해 한 아트 영화.more
두 개의 살인에 관한 이야기로 개인의 살인과 사회의 살인에 관한 작가의 통찰은, 일상성 속에 담겨진 정치성을 끄집어 내면서 우리의 시선을 한차원 높여준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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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첵 라자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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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트르 발릭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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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마르 레코우스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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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르제보드니차시 코미스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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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리스자드 츄코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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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크지슈토프 피에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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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슬라보미르 이드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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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즈비그뉴 프라이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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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에바 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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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할리나 도브로볼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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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제스폴 필모위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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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칸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