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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김다미,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주연 맡는다

김다미

2018년 박훈정 감독의 <마녀>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여러 시상식,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오른 김다미. 그녀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은 2017년 제작된 동명 중국영화를 국내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혜화,동>으로 2010년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던 민용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원작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배우 출신의 증국상 감독이 연출을,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다.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안생(주동우)과 칠월(마사순)의 우정, 사랑, 성장을 담은 이야기.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소재지만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소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두 주연배우가 금마장영화제에서 최초로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다미가 두 주연 캐릭터 중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메이크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2020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다미는 2020년 2월 방영 예정인 웹툰 원작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과 함께 캐스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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