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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에서 충직한 집사 알프레드를 연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던 마이클 케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찬 베일과 다시 만난다.
최근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드라마 <웨더 맨>에 출연한 케인은 차기작으로 놀란 감독의 신작 <프레스티지>에 참가할 예정. 역시 <배트맨 비긴즈>에서 공연했던 베일과 <엑스맨>의 휴 잭맨이 극한의 대결을 벌이는 마술사로 등장할 이 영화에서 케인은 잭맨에게 마술 트릭을 가르치는 은퇴한 노마술사 역을 맡는다.
한편, 케인은 <프레스티지> 팀에 합류하기 직전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클라이브 오언, 줄리안 무어 등이 공연하는 <칠드런 오브 멘>에도 출연한다. P. D. 제임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인간이 생식 능력을 잃어버린 미래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주제를 다룬다.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
<배트맨 비긴즈>의 집사, 감독 및 도련님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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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에서 시작되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새드 무비>까지 한달 넘게 계속된 극장가의 슬프고 무거운 가을 멜로 열풍에 대한 반작용이었을까?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코믹 멜로를 표방한 <야수와 미녀>가 지난 주말 국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엄정화가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한 영화 <오로라 공주>는 그 뒤를 이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에 새롭게 개봉한 <야수와 미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0만 5천 3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은 지난 주에 개봉한 9편이나 되는 영화 중에서 류승범의 코믹 연기와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이 영화의 장점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2위는 주말 3일 동안 18만 9천 150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오로라 공주>가 차지했다. 배우 출신의 방은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엄정화는 잔혹하면서도 슬픈 연쇄살인
코믹이 그리워! <야수와 미녀> 1위, <오로라 공주>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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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SF 시리즈 <닥터 후>의 첫 번째 시즌이 다음 달 DVD 박스로 출시된다. <닥터 후>는 1963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SF 시리즈로 시간을 여행하는 신비스러운 인물 ‘닥터’와 지구인 소녀 로즈의 모험을 그린 작품. 크리스토퍼 에클레스턴이 주연한 2005년판 시리즈는 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도 KBS를 통해 방영되어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영국의 BBC DVD 레이블에서 정가 69파운드 99펜스에 발매하며,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가 지원된 시즌 에피소드 13편 전편과 무려 5시간에 이르는 부록이 수록될 예정이다.
우선 본편 에피소드 13편 전편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음성해설이 들어가며, 빌리 파이퍼, 러셀 T. 데이비스, 마크 가티스의 3명이 별도로 참여한 영상 다이어리, 주연 크리스토퍼 에클레스턴이 BBC 아침 정보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 다수의 단편 다큐멘터리, 크리스마스 특별 에피소드 등 그 내용과 분량만으
인기 SF 시리즈 <닥터 후> 시즌 1 DVD 박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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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퍼맨> 시리즈의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가 최근 <슈퍼맨 2>의 감독판 DVD 작업을 리처드 도너 감독에게 의뢰했다고 Davis DVD가 영국의 장르 전문지 ‘드림워치’를 인용하여 전했다.
1981년에 공개된 <슈퍼맨 2>는 원래 리처드 도너가 1편과 거의 동시에 작업했었으나, 도너가 프로듀서에 의해 해고된 뒤 리처드 레스터가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에 크레딧에는 레스터가 감독으로 표기되어 있다.
<슈퍼맨 2> 감독판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아직 불명이지만 지금까지 빛을 보지 못했던 도너의 촬영분이 본편에 삽입된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환상의 버전’으로 불려온 감독판이 과연 어떤 모습일 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슈퍼맨 2> 리처드 도너 감독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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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스테이섬 주연의 액션 영화 <트랜스포터 엑스트림>이 2006년 1월 10일 북미 지역에서 DVD로 출시된다. 전편에 이어 ‘무엇이든 배달하는’ 트랜스포터 프랭크가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는 활약을 그렸으며 속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DVD는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버전과 풀스크린 버전이 별도로 발매되는데, 두 버전 공히 돌비 디지털 5.1, DTS 5.1 사운드가 지원된다.
부록으로는 삭제 장면, 미공개 격투 장면, 메이킹 다큐멘터리, 예고편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정가 29달러 98센트에 20세기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
<트랜스포터 엑스트림> 북미판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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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시간을 마음대로 이동하여 미래를 바꾼다는 내용의 영화 <나비효과>의 속편이 만들어진다. 애쉬튼 커처 주연의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으로 결말이 다른 감독판이 별도로 상영되었을 정도였다.
뉴 라인에서 제작할 <나비효과> 속편은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DVD 전용 타이틀로 발매될 예정인데, 주연은 이미 거물이 된 애쉬튼 커처 대신 다른 배우가 기용될 전망이다.
최근 유니버설이나 소니 픽처스가 자사의 히트 영화를 DVD로 출시하여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뉴 라인의 <나비효과> 속편도 전편의 유명세로 인해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2006년 중.
<나비효과> 속편 내년에 DVD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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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개월. 3기 영화진흥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영진위는 올해 8월,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바 있는 ‘2010 한국영화진흥 기본계획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성에 기반한 영화문화역량 강화, 영상기획 조사·개발과 인력양성 강화, 제작·유통 구조 합리화를 통한 한국영화 선순환 구조 확보, 기술역량 강화, 국제협력 강화와 한국영화 글로벌 브랜드화, 지역 영화·관광·레저 클러스터 확대 등 6대 중점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이 계획안이 수립되면, 영진위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세부적인 한국영화 진흥 정책을 마련해 실행하게 된다.
3기 위원회가 제시한 청사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영화의 대외 인지도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것이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영화 관객이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자국 내 시장을 점유했다는 자신감을 해외시장 확대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영진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최종안이 아니다. 11월에 영화계
3기 영진위 허리띠 조이고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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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일 감독 한국영화 찍는다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피와 뼈>의 일본 감독 최양일이 한국제작사 (주)트리쯔클럽의 창립작품인 <더블 캐스팅>을 감독한다. 만화가 신영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더블 캐스팅>은 낮에는 형사, 밤에는 해결사로 일하는 한 남자의 복수극을 다루는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2006년 가을 한일 동시개봉을 목표로 하는 <더블 캐스팅>은 현재 주연배우를 캐스팅 중이며, 2006년3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인들 방북 행렬
영화인들의 방북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 등이 10월29일 평양을 방문했다. 이들은 민족화해협의회와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영화계 교류를 위한 창구 마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추천으로 이뤄진 이번 방북 인사 중엔 김동원 감독도 포함되어 있다. 영진위 남북교류추진소위원회에서 활동
[국내단신] 최양일 감독 한국영화 찍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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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판타스틱4> 속편 개봉일 발표
<배트맨 비긴즈> <판타스틱4> 등 할리우드 흥행작의 속편 개봉일이 일찌감치 발표됐다. 워너 브러더스는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을 2008년 6월18일 또는 20일에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속편 제목은 <배트맨 원년>이며, 크리스천 베일이 계속 출연하고 감독은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타스틱4>의 속편은 2007년 7월4일에 개봉 예정이다. 제시카 알바 등 네명의 주연배우는 그대로 출연한다.
역대 최대 경쟁률의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세계 58개국이 각 한편씩 자국을 대표하는 영화를 출품함에 따라, <웰컴 투 동막골>을 비롯한 사상 최다 작품들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전까지는 2003년에 출품된 56편이 최다 기록이었다. 58개국 중에는 이라크와 코스타리카, 피지 등 최초로 참여
[해외단신] <배트맨 비긴즈> <판타스틱4> 속편 개봉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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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살짝 공개됐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책장, 그 앞에 위치한 널찍한 책상 위에서 의미심장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는 이가 바로, 문제의 매력덩어리 여교수 은숙(문소리)이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여교수와, 그녀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는 다섯 남자의 못 말리는 애정행각을 담는 영화. 그러나 그녀의 매력에 딴죽을 거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그녀와 비밀스런 과거를 공유하고 있는 석규(지진희)다.
한껏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교수와 그녀를 뒤로 한 채 음흉한 눈빛을 던지는, 그러나 책을 거꾸로 들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석규의 표정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1차 포스터는 ‘여교수의 매력에 딴죽을 거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구적인 공간에서 벌어질 만한 은밀한 상상을 재연하기 위해 제작진이 섭외한 공간은 제작사인 엔젤 언더그라운드의 사무실.
[포스터 코멘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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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리 참여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또 좋은 일에 동참시켜준 황정민씨에게 고맙네요. <너는 내 운명>을 많은 관객이 봐줘서 더 많이 기여하고 싶은데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게 뭔지 지금 밝히기는 좀 그렇고…. 다음번 주자로 최동훈 감독을 지목하겠습니다. 불현듯 떠오르긴 했으나 이런 좋은 일을 해야 땀흘리며 준비 중인 <타짜;>도 잘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이거 꼭 써줘요. 씨네21이 기특하고 예쁜 짓을 해서 좋다고.”
[만원 릴레이] 감독 박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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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비용을 들여 최대의 효과를 뽑아낸다. 영화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중요한 문제다. <이퀼리브리엄> DVD의 음성해설에서 감독은 이런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제가 자꾸 이 말을 합니다만, 예산... 예산... 예산... 언제나 그렇듯이 시간과 돈이 부족했습니다.”
그렇다. 문제는 항상 ‘시간’과 ‘돈’이다. 더욱이 SF 액션 영화라면 시간과 돈은 결과물
의 성패를 좌우한다. 하지만 언제나 흥미로운 것은 바로 이 두 가지가 문제인 동시에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세트를 못 지으니 건설 중인 지하철, 경기장, 주차장 등 황량한 공간에 최소한의 가공만을 하여 인간의 감정이 배제된 전체주의 국가의 비주얼을 꽤 근사하게 구현한다는 아이디어. 치밀하게 계산된 조명과 앵글, 배우의 발자국 수까지 예측한 동선 등 최대한 저렴하고 신속하게 찍기 위한 여러 궁리들. 즉, 어떻게든 뚫고 나갈 구멍은 생기는 법이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너무 싸게 찍어 아쉬움이 남는
<이퀼리브리엄>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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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스 포먼은 사회풍자에 일가를 이룬 작가다. 정치적 자유를 찾아 미국에 도착한 포먼에게 그것은 필연적인 선택이었으며, 과거의 고통스런 경험들은 포먼 영화의 자양분이 됐다. 체코 시절, 때론 다큐멘터리처럼, 때론 애틋한 사랑이야기처럼, 때론 떠들썩한 코미디처럼 유연하고 신랄하게 사회를 비판했던 그는 두 번째 조국으로 선택한 미국에서도 명징한 시선을 잃지 않았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화려한 1970, 80년대를 보낸 그가 오랜 휴식을 지나 1990년대에 발표한 <래리 플린트>와 <맨 온 더 문>은 미국사회에 대한 그의 시선이 얼마나 성숙한 위치에 올랐는지를 보여준다. <래리 플린트>는 욕망에 충실한 불량시민인 래리 플린트에 대한 재평가라기보다 그가 쟁취한 권리와 그의 행적을 따라 미국사회를 들여다본 영화다.
플린트는 이중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가난한 산촌에서 태어나 거대한 미디어왕국을 이끄는 갑부가 됐고 공화당(을 엿 먹이고자
<래리 플린트>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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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보기에도 코믹한 장소. 정면으로 보이는 벽면에는 똥에서 비까지 커다란 오광 화투패가 병풍처럼 번쩍거리며 걸려 있다. 그 화투패를 뒤로 하고 남녀 한쌍의 궁합을 봐주고 있는 역술가. 코미디언 안상태가 그 역을 한다. 하지만 대사가 길고 애드리브로 넘겨야 할 부분이 많아 쉽지가 않다. 자꾸 NG를 내는 안상태를 편하게 해주려고 오기환 감독은 “괜찮아요. 제일 싼 게 필름값이지 뭐” 하며 너스레를 떤다. “편하게 애드리브를 해보세요” 하며 추임새까지 넣는다. 이어지는 걸쭉한 애드리브. 그런데 그 상황이 좀 묘해 보인다. 남자(송일국)에게 말하기로는 “오빠는 복받았네 복받았어. 대풍랑을 만난 배가 순풍을 만나 하늘로 가는구나. 이 여자 꽉 잡아” 식이더니, 여자(안선영)에게는 “저놈이 네 뼛골까지 빼먹는다. 너 저놈하고 살다가는 마흔 넘기기 힘들다”라며 어깃장을 놓는다. 이거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이른바 여자를 떼어내기 위해 남자와 엉터리 역술가가 짜고 치는 고스톱판인 셈이다. 당연히
오빠는 삼광, 언니는 피박? <작업의 정석> 촬영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