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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애니] - #6 미행
[플래쉬 애니] - #6 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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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몬스터>와 <에이스 벤츄라>를 만든 톰 섀디악 감독작. 짐 캐리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만날 수 있는 코미디물이다. 변화사 플레처는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거짓말에 일가견이 있다. 그는 아들 맥스와의 약속도 번번이 어긴다. 어느날 맥스는 아빠가 단 하루라도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신기하게도 맥스의 소원은 이뤄지고, 플레처는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진실만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놓인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가족애를 담고 있는 영화로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
TV영화... <라이어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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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중 한편으로 멜로드라마와 스릴러를 혼합한 영화. 남성에 대해 성적 공포심과 노이로제 상태를 보이는 여성주인공을 등장시키고 있다. 도벽이 있는 마니는 회사에서 돈을 훔친 뒤 신분을 바꾸는 생활을 반복한다. 기업가 마틴은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마니에게 매력을 느끼는 탓에 그녀를 채용한다. 마니는 같은 방법으로 회사금고를 턴 뒤 잠적해버린다. 마틴은 마니의 행방을 찾아낸 뒤 그녀가 신경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마니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마틴은 그녀가 과거에 겪은 일을 듣게 된다. 색채에 관한 편집증과 잠재의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티피 헤드렌 등이 출연한다.
TV영화...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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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1953년작. 어느 사제의 심리적 갈등과 살인극을 병치시킨 스릴러물이다. 사제관에서 일하는 켈러는 우발적으로 변호사를 살해한다. 고해성사를 통해 그의 살인에 대해 알게 된 로건 신부는 비밀을 지키려다 오히려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는다. 경찰에선 로건 신부를 범인으로 단정짓고 수사를 진행한다. 로건 신부의 옛 애인인 루스는 자신이 사건 당일 밤에 신부와 함께 있었음을 증언한다. 하지만 로건의 혐의는 쉽게 풀리지 않고, 켈러는 그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몽고메리 클리프트, 앤 박스터 등이 출연한다.
TV영화... <나는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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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66 1998년, 감독 빈센트 갈로 출연 크리스티나 리치9월6일(목) 낮 1시10분“이 영화엔 관습적인 흔적이라곤 전혀 없다.” 아마도 어느 평자의 이같은 언급은 <버팔로66>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영화엔 할리우드영화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일반적인 룰, 혹은 진부함은 거의 발견하기 힘들다. 로맨틱코미디의 기조를 지키되, 영화는 철저하게 한 남자의 허무맹랑한 방황을 추적한다. 빌리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버팔로팀이 게임에서 진 탓에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고 믿고 있다. 감옥에서 나온 빌리는 자신의 불행을 버팔로팀의 선수였던 스콧 탓으로 돌리고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부모에게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한 빌리는 라일라를 협박해 집까지 동행할 것을 요구한다. 라일라는 강제로 끌려가는 와중에 빌리에게 싫지 않은 기분을 느낀다. 막상 빌리의 부모를 만난 라일라는 그의 부모와 친해지고, 빌리보다 더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일라에게 연정을 느끼면서
케이블영화 <버팔로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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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한 <센(千)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가 개봉 한달 보름만에 전국에서 1천3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일본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최근 개봉된 <이웃집 도토로>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야자키 감독의 신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지난 7월 20일 개봉 이후 9월 3일까지 1천368만2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이 작품은 미야자키 감독 본인이 세운 역대 관객동원 최고기록인 지난 1997년의 <모노노케 히메(姬)>를 앞지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일본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모노노케 히메>는 1천430만명의 관객동원과 193억엔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이미 흥행수입에서도 175억2천800만엔(약 1천760억원)을 기록, 제작사인 도호 영화사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도호는 이 작품의 흥행성공으로 내년 2월의 결산실적 예정치
일 미야자키 만화영화 1천300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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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목 감독의 단편영화「그녀」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4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 `브리가둔'에 출품된다고 독립영화배급사 인디스토리가 5일 밝혔다.
박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인 「그녀」는 나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 버스 안에서 매혹적인 여성을 만난 뒤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각종 테스트를 받는다는 것이 기둥줄거리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이탈리아 판페스티벌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 등과 함께 4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며 장편영화 「소름」(감독 윤종찬), 애니메이션 「그랜드마」(감독 조성연)와 「존재」(감독 이명하)도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
한편 신현경 감독의 「남정순, 엄마누라줌마」는 10월 22일 스웨덴에서 개막될 제20회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하며 김경란 감독의 「둥둥」도 11월 22∼29일 이탈리아에서 펼쳐질 제6회 시에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경목 단편 <그녀> 시체스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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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and Son 1997년, 감독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출연 거드런 게이어 9월8일(토) 밤 10시10분이따금 ‘이 영화를 어떻게 글로 설명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어머니와 아들>이 바로 그렇다. 직접 눈으로 보라는 설명이 최상일 듯싶은 영화. 플롯이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배우도 단 두명만 출연할 따름이다. 그런데도 영화엔 시적인 서정과 중독성이 배어 있다.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의 말을 빌리자면, “소쿠로프의 작품엔 한번 영화를 보면 도중에 포기할 수 없는 마약 같은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도 그의 영화가 상영될 기회가 있었는데, 소쿠로프 영화가 상영될 때면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기묘한 집단이 형성되었다. 그의 영화는 어느덧 무서운 ‘습관’이 되어버린 거다.”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드르 소쿠로프에게 <어머니와 아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각종 영화제를 통해 그의 명성을 해외로 전한 작품이자, 이른바 ‘초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의 <어머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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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디 아더스>가 개봉한 뒤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에서 영화 구상 및 제작과 관련해 여러가지 제안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천천히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일을 하고 싶다.”미국 영화잡지 <버라이어티>가 99년에 선정한 `주목할 만한 프러듀서 10인'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 재미 한국인 박선민(38·사진)씨가, 자신이 프러듀서를 맡은 <디 아더스>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 주연배우 니콜 키드먼 등과 함께 베니스에 왔다. 5년전에 아메나바르 감독의 데뷔작 <떼시스>를 보고 그를 주목해 찾아가 만났던 박씨는 처음부터 <디 아더스>를 함께 기획했고, 영화를 영어 아닌 스페인어로 만들 것을 제안한 장본인이었다. 이 영화의 프러듀서로 화면에 이름이 오르는 세명 가운데, 박씨가 맡은 일은 스페인 스태프와 톰 크루즈를 비롯한 미국 제작자들 사이를 중개하고 연결짓는 것이었다. 이 영화는 미국 개봉
베니스영화제 출품 <디 아더스> 프로듀서 박선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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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유럽 영화에 할리우드 제작자가 참가한 영화다. 스태프 대부분이 스페인이고 니콜 키드먼을 비롯한 미국 관계자들이 모두 스페인에 와서 찍었다.”<디 아더스>의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는 언론에서 이 영화를 그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라고 부르는 데 대해 “동의할 수 없으며 사실과도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올해 29살인 칠레 태생의 스페인 감독 알레한드로는 24살에 만든 첫 장편 <떼시스>에서부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뒤 <오픈 유어 아이즈>(97)에 이어 세번째로 만든 <디 아더스>는 스페인 스태프들이 모여 스페인어로 제작하려 했으나, 그의 전작들에 주목한 미국의 배우이자 제작자 톰 크루즈와 합작하게 되면서 영어로 바뀌었다. 출연진도 따로 내정돼 있었으나 톰 크루즈가 당시 그의 부인이던 니콜 키드먼을 소개하면서 키드먼이 주연을 맡게 됐다.이 영화에서 그는 자신의 독특한 미학적 세계를 드러내는
<디 아더스> 아메나바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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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F>에서는 꽤 많은 외국 식문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진기한 요리나 요리사를 소개하는 <별난 세상, 별난 요리>나 분야별로 미국 전역의 유명한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있고, 제과나 다이어트 요리 등의 제조법을 소개하는 요리 프로그램도 있다. 심지어 잘 꾸며진 주방만을 소개하는 <뷰티플 키친>이란 프로도 있다. 하지만 이중 식문화 프로그램이 얼마나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을 꼽으라면 단연 <닥터 브라운의 요리수첩>과 <퓨전 천국>이다.<닥터 브라운의 요리수첩>은 미국 ‘푸드네트워크’(Food Network)에서 로 방송되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요리를 소개하고 만드는 사람은 전문 요리사가 아닌 영화제작자 알튼 브라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하나의 요리에 담긴 다양한 정보를 마치 인터넷 웹 페이지를 서핑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아기자기하게 배치한
음식의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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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진행자와 초대손님이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거인들의 저녁식사>. 지인이 왔을 때 “밥이나 먹자”며 옷깃을 잡던 우리네 정을 살린 프로그램이다.“오늘의 요리는 OOO인데요, 재료는 소고기 OO그램….”하얀 앞치마를 입고 단정한 자세로 선 두 여자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이런 말로 서두를 뗀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에서 조근조근 이야기를 나누며 조리를 하다보면 10분 남짓한 시간에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요리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오랫동안 보아온 이른바 ‘요리 프로그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은 솔직히 드라마나 뉴스처럼 방송사가 많은 신경을 기울여 제작하는 주력 종목이 아니었다. 좀 심하게 말한다면 중요한 프로그램 사이에 편성돼 완급을 조절하는 ‘페이스 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구색 갖추기가 아닌, 독자적인 고정 시청자를 확보한
맛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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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델마와 루이스>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 지나 데이비스(45·오른쪽)가 지난 1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웨인스콧에서 15살 아래인 외과의사 레자 자라히(30·왼쪽)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외신들이 4일 전했다.
2년 전 친구들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11월 약혼한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매우 행복하며 여생을 함께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혼여행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결혼이 네번째인 데이비스는 이전에 레스토랑 운영자, 배우, 감독 등과 결혼했다 결별했지만 자라히는 첫 결혼이다.
데이비스는 1982년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한 영화 <투씨>로 데뷔했고, 88년 <액시던털 투어리스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92년 <델마와 루이스>로 다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의 시트콤 `지나 데이비스 쇼'에 출연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낮아 곧 막을 내렸다.
로스앤젤레스/외신종합
지나 데이비스 15살연하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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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 이후의 제작 계획은.임상수 영화 곧 들어가. 부인이 캐나다에 있어서 거기서 시나리오 작업했는데, 초고 나왔대. 토론토 이민간 송능한은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걔가 영화 안 하고 뭐하겠어. 구상은 끝났다고 하고. 김성수도 <무사> 끝났으니까, 조만간에 할 테고.임상수 감독의 신작은 어떤 영화인가요.또, 섹스하는 거래. (웃음) 내가 그랬지. 야, 너는 배울 만큼 배우고 의식있다는 놈이 만날 섹스하는 영화만 하냐. 그랬더니 어, 아직 네편 더 해야 하는데요, 그러더라고. 걸물이야, 걸물. 데뷔하기 전부터 그랬어. 임상수 부친이 영화평론하던 임영씨인데, 나하고도 잘 알지. 그 사람이 나한테 우리 상수 책(시나리오) 썼다, 당신이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고. 임상수는 <장군의 아들> 조감독도 해서 나도 알지. 그래서 책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데서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만들었더라고. 내가 전화해서, 야, 너 왜 나한테 안 오고 딴
“안성기는 우리가 늙어서 고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