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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채봉 선생의 동명스테디셀러에 바탕한 장편애니메이션 <오세암>이 지난 1월7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TV애니메이션 시리즈 <하얀 마음 백구>를 만든 마고21에서 제작중인 <오세암>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품은 고아 남매, 눈먼 누나와 다섯살 길손이의 여정과 함께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담아낼 예정. 현재 30∼40% 정도 제작이 진행됐으며, 올 하반기에 만날 수 있다.
애니로 찾아올 <오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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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23일부터 열리는 제3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출품작이 확정됐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쟁부문인 `VPRO 타이거상` 초청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와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를 비롯,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중국 장밍 감독의 <주말음모>, 인도네시아 난 아크나스 감독의 <모래의 속삭임>, 영국 빌 엘트링햄 감독의 <이것은 사랑노래가 아니다> 등 16편이 선정됐다. 또 메인장면 프로그램 상영작으로는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불명>을 포함, 이란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바란>, 프랑스 카트린 브레야 감독의 <팻걸> 등이 뽑혔다. 또 개막작으로는 아볼파즐 잘릴리 감독의 <델바란>이, 폐막작으로는 프랑스 장 프랑수아 스테브넹 감독의 <미쉬카>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영화로는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로테르담영화제 상영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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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올해부터 디브이디의 부가영상에 자막을 넣지 않을 경우 등급심의를 받지 않기로 함에따라, 외화 직배영화의 디브이디 출시사들이 애를 먹고 있다.영등위는 디브이디 심의 규정을 바꿔 올해 1월1일부터 인터뷰와 영화 제작과정 등 본 영화에 더해 디브이디에 추가된 부가영상에 한글 자막을 넣지 않은 디브이디는 등급 심의를 해주지 않기로 했다. 이는 재작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디브이디 타이틀들이 적게는 20~30분에서 길게는 여섯시간에 이르는 부가영상에 한글자막을 넣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쌓여온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워너브라더스의 일부 작품과 브에나비스타의 애니메이션을 빼면 부가영상에 한글자막이 들어간 경우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6시간짜리 부가영상에 자막이 안 들어간 것 등이 촉발제가 돼 영등위와 문화관광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이에따라 영등위는 모든 부가영상에
DVD 부가영상 자막처리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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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호타루>(반딧불이)는 전쟁으로 인한 깊은 상처를 가슴 깊이 묻어둔 채 묵묵히 살아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다.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전쟁의 상처는 가미카제 특공대와 연관돼 있다. 그리고 영화는 1989년 히로히토 일왕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현재와 2차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5년을 오가며 진행된다.일본 가고시마의 조용한 어촌 마을. 어부 야마오카(다카쿠라 겐)와 아내 도모코(다나카 유코)는 서로를 아끼며 행복한 일상을 꾸려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야마오카는 가미카제 특공대로 출격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귀환해 `살아남은 자`로서의 죄책감이 가슴 깊이 어려 있고, 아내 도모코는 약혼자였던 가네야마 소위를 가미카제 특공대로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일왕의 서거에 이어, 역시 가미카제 특공대로 살아남았던 옛 친구 후지에(이가와 히사시)의 자살소식이 전해지면서 야마오카 부부는 가슴 속에 묻어왔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도모코의 약혼자였던 조선인 출신 가네야마
<호타루> 과거와의 화해, 눈물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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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철민(이돈구)은 힙합을 곧잘 추는 예고생으로 같은 반 여학생 소연(원소연)을 좋아한다. 하지만 소연은, 힙합프로댄스팀 ‘볼케이노’의 멤버이자 여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선범(문선범)과 사귀고 있다. 스스로 선범의 애인임을 자랑하지만 알고보면 그의 스토커에 가까운 소연. 당연히 남몰래 상처를 받기 일쑤다. 사정을 아는 철민은 소연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선범에게 쇼다운(힙합 춤 경쟁)을 거나 대패하고, 미국에서 전학온 반 친구 상교(남상교)가 대신 춤으로 선범을 누른다. 이러는 사이 청소년 힙합경연대회 준비는 시작되고, 대통령 딸인 보경(김보경)도 집안 식구들 몰래 춤을 추기 시작한다.■ Review 국내 최초의 본격 힙합영화를 표방하고 나온 <턴 잇 업>은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다. 힙합마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패션과 음악과 춤, 자유와 화합의 힙합정신은 이 영화 속에서 마음껏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힙합음악이 사용되었고 춤추는 장면이 여
[Review] 턴잇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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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야마오카(다카쿠라 겐)는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다. 그에겐 사랑하는 아내 도모코(다나카 유코)와 어선이 인생의 전부다. 아내에게 병이 생기자 야마오카는 간병을 위해 양식업을 시작한다. 옛 친구 후지에(이가와 히사시)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야마오카는 옛일을 회상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야마오카는 한 전우의 유언을 들었던 것. 김선재라는 이름의 전우는 고향의 가족들에게, 그리고 당시 약혼녀였던 도모코에게 이별을 고한 채 출격했다가 전사한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야마오카와 도모코는 김선재의 유품을 한국에 있는 유족들에게 전해줄 결심을 한다. 야마오카는 아내의 회한을 달래주기 위해, 그리고 상처입은 과거와의 화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Review <호타루>는 몇 가지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영화에 나오는 일본군의 대모 같은 존재이자 전쟁이 끝난 뒤 그들 혼령을 위로하는 노파는 실존인물. 그녀는 억울하게 죽은 군인들의 혼을
[Review] 호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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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는 <말과 사물> 제1장을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들>에 대한 감상으로 채운다. 스페인 화가인 벨라스케스는 궁전 시녀들의 초상을 그리면서 오른쪽 구석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넣어두었다. 이 재미있는 발상 때문에 이 그림엔 수많은 시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림 안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의 시선, 그 자화상을 그린 실제 화가의 시선, 그리고 화가의 시선과 초상화의 시선을 따라잡으려는 감상자의 시선 등.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의 <꿈속의 여인>(1998)은 벨라스케스의 그림처럼 작품의 안과 바깥에 대한 다양한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다. 작품의 무대는 히틀러 치하 온갖 선전영화의 생산공장이던 독일 베를린의 우파(UFA) 스튜디오. 작품에선 영화를 찍는 장면이 줄거리 전개의 주요한 배경을 이루고, 배우들은 영화 속 배우 역을 맡아 `연기`를 연기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세트는 정교하게 복원해낸 우파 스튜디오의
정치를 찍으면서 영화만 찍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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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우주는 하나가 아니고, 무한대의 우주가 병렬해 있다. 나 역시 하나가 아니고, 우주마다 또다른 내가 있다. 한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 갈 수 있다는 양자터널을 발견한 뒤,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경찰이 만들어진다. 그 일원이던 율라우(이연걸)는 다른 우주의 자신을 죽이면, 그 힘을 얻는다는 것을 알고 다른 우주의 자신을 하나씩 죽여간다. 123명의 자신을 살해한 율라우는 마지막 남은 게이브(이연걸)를 죽이기 위해 지구로 온다. LA의 경찰 게이브는 범인을 호송하던 중 총격을 가하는 남자를 쫓다가, 그가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율라우는 게이브를 쫓으며 계속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은 그것이 게이브의 짓이라고 생각한다. 혼돈에 빠진 게이브에게 나타난 로데커와 이반은, 율라우의 목적을 알려준다. 그가 게이브를 죽이고 ‘신’이 되려 한다는 것을.■ Review동족을 죽이고, 그의 에너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건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대표작이자, 러셀
[Review] 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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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직업`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 왔을까.`중앙고용정보원은 14일 시대별 한국영화 직업변천사, 영화속 이색직업, 노동영화 소개 등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영화로 보는 직업이야기>를 펴냈다.시대별로 한국영화에 나오는 직업상을 보면 해방 전까지는 <임자 없는 나룻배> <한강> 등 농부와 한강 뱃사공, 인력거꾼 등의 직업이 등장하다가 해방 이후 50년대까지는 양공주로 불리는 여성들, 구두닦이, 넝마주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전쟁 미망인 등이 많이 나온다.60년대에는 부잣집 `식모`가 여성의 단골 직업이었고, 70년대에는 <영자의 전성시대> 등에서 보듯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주인공으로 부각되면서 이른바 `호스티스 영화`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개발이 한창이던 80년대에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도시화의 물결에서 소외받는 서민들이 소재로 떠올랐고, 방송이나 영화 등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도시적 여성의 `새 직업`
한국영화속 `직업` 어떻게 변해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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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버넷 중위(오언 윌슨)는 보스니아의 긴장 상황으로 인해 거듭되는 정찰 임무에 염증을 느낀다. 파트너와 함께 내전지역을 정찰하다가 우발적으로 임무 항로를 이탈한 그는 세르비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적진에 불시착한다. 중무장한 세르비아군과 저격수들의 눈을 피해 극적으로 살아남은 버넷은 상관인 리가트 제독(진 해크먼)과의 교신에 성공한다. 리가트는 버넷 구출 작전을 펼치려 하지만, 휴전협정을 맺고 군대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 나토의 반대에 부딪힌다.■ Review 보스니아 내전에 뛰어든 미군, 그것도 아주 평범한 정찰비행 조종사가 ‘적진에서’(Behind Enemy Lines)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 <에너미 라인스>는 단순한 룰의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킨다. 조난-서바이벌-구출작전. 단계를 넘어, 공간을 이동해, 사악한 적의 무리와 대적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지존’이 돼버리는. <탑건>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스토리라인을 버
[Review] 에너미 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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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들은 지난 1년 내내 한석규-심은하 `두 톱스타'를 끝내 스크린에서 만나지 못했다.`결혼설`에 휩싸였던 심은하는 결국 `공식 은퇴`를 선언하고 팬 곁을 떠났고, 지난 99년 <텔미 썸딩>이후 3년째 장기 칩거중인 한석규는 TV CF에 간간이 얼굴을 내밀고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한석규의 열성 팬들은 올해에는 그를 만나게 될지 `기대반 걱정반`의 심경으로 가슴을 졸이고 있다. 현재 충무로에는 한석규가 친형인 선규씨의 영화사 `힘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작품을 통해 올해안에 스크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문이 기정사실로 돼 있다. 이 영화의 투자와 배급은 코리아픽쳐스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한석규와 선규씨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고, 영화사 측도 입을 꾹 다물고 있어 세부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석규를 잘 아는 힘 픽쳐스 관계자는 그의 향후 거취에 언급, "한석규가 여전히 시나리오를 고르고 있긴 하나 빠르면 오는 4월께
한석규 올해 스크린서 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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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배우 톰 행크스가 13일 오후 패서디나에서 열린 `제28회 피플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2001년 영화와 극영화 등 2개부문에서 남자 인기배우상을 수상했다.최우수 영화는 <슈렉>, 영화부문 여자 인기배우상은 줄리아 로버츠가, 코미디 영화 부문 인기배우상은 에디 머피가 수상했다. 최고 인기 영화는 슈렉이 선정됐으며, TV 드라마 ER은 9년 연속 최고 인기 TV드라마 시리즈로 꼽혔다.피플스 초이스는 갤럽 여론 조사를 통해 후보자와 수상자를 선정한다.다음은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이다.△영화: <슈렉>(Shrek) △코미디 영화 인기배우상:에디 머피 △극 영화 인기배우상:톰 행크스 △영화 인기배우상 :톰 행크스 △영화 여기여우상 :줄리아 로버츠 △TV 코미디 시리즈:<프렌즈>(Friends) △TV 드라마 시리즈: △남자 가수: 가스 브룩스 △여자 가수:페이스 힐 △그룹.밴드:엔 싱크 (패서디나<캘리포니아州> AP/연합뉴스)
톰 행크스, 피플스 초이스상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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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회의 제작환경개선위원회(위원장 명계남)가 2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사례조사에 들어간다. 이들은 싸이더스가 제작하는 <발해>의 제작부로 결합한 뒤, 스탭들의 스케줄, 1일 노동량 등 스탭들의 노동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영화인회의, 현장 사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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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四者性語)가 1월28일 인터넷(www.sexy4.co.kr)에서 개봉한다. 이지상(<원적외선>), 이송희일(<마초사냥꾼들>), 유상곤(), 김정구(<하지>) 등 독립영화 진영에서 주목받는 네 감독들의 작품을 묶은 디지털 장편 옴니버스영화 <사자성어>는 각기 다른 소재로 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자성어>, 인터넷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