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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반 이후 소련의 영화가 당시 소련의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해빙’의 거센 물결 속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도 그 영화들이 그려낸 전쟁이 잘 확인해준다. 다소 일반화해서 말하자면, 그 이전 시기의 소련영화들, 그러니까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원칙 아래서 만들어진 소련영화들에서 전장(戰場)은 영광이 살아 숨쉬는 곳이었다. 거기서 인민들은 대의를 위해 투쟁을 벌였고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해빙기’의 영화들은 이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전쟁을 바라보았다. 이전의 영화들이 집단을 강조했다면 해빙기의 영화들은 개인에 주목했고, 이전의 영화들이 영광의 전장을 그렸다면 해빙기의 영화들은 고통의 전장에 눈을 돌렸다. 그럼으로써 전쟁이란 개인들에게 참기 힘든 고통과 상실을 남겨주는 것이라고 해빙기의 영화들은 말했다. 미하일 칼라토조프 감독의 <학이 난다>는 그리고리 추크라이 감독의 <어느 병사의 발라드>(1959)와 함께 ‘수정주의적’인 시각으로 전쟁을
어느 전쟁의 발라드, <학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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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대한 나의 생각은 그다지 진보적이거나 자주적인 것이 못 된다. 나는 내 유년의 배고픔과 공포의 추억 속에서만 미군을 생각할 수 있다. 나이 오십이 훨씬 넘은 지금도 나는 길에서 주한미군을 마주치면 주눅이 들어서 피해간다.아아, 미군.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미군 지프를 따라가면서 그들이 던져주는 초콜릿을 받아먹으며 나는 자랐다. 나보다 좀더 나이 많은 소년들은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로 들어가 미군의 속옷을 빨고 쓰레기를 치웠는데, 그 하우스보이 자리는 미군과 특별한 은총의 관계에 있는 소년에게만 돌아가는 행운이었다. 그때의 초콜릿 맛은 천지가 개벽하고 장님이 눈을 뜨는 것과 같은 놀라움이었다. 미군에게 얻은 초콜릿을 들고 가족들이 사진관에 가서 기념촬영을 하는 집도 있었다.내 유년의 추억 속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색깔은 양담배 러키스트라이크 껍데기에 인쇄된 빨간색 동그라미였다. 그 진홍색은 내 어린 생애에서 일찍이 체험하지 못한 찬란한 광휘였다. 그 색깔의 풍요로움은 초
기브 미 초콜릿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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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그래서 나와 제작부장이 입을 다문 상태에서 촬영이 무사히 끝났어. 장비를 철수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붕대 감은 내 손을 본 스탭들이 하나둘 이유를 물어오니, 그제야 비로소 얘기를 꺼낼 수 있겠더라고. 당시 옆자리에 배우 황해도 타고 있었는데, 그이 성격에 대충 넘어가지 못하고 대뜸 “그걸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냐, 사람이 중하지 촬영이 중하냐” 꾸짖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전문으로 총을 쏘던 사람들도 아닌 배우들이, 가뜩이나 실탄이 든 총을 들고 연기를 하는데 얼마나 긴장이 되겠어. 그런데 누가 유탄을 맞았다는 소리가 들려봐, 배우들은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고, 간혹 겁에 질리는 스탭들이 속출하지 않겠어? 그런 어수선한 분위기론 촬영이 제대로 될 리가 없잖아. 그래서 조용히 하라고 시킨 거야.” 순간 사람들이 조용해지더라고. 그때 제작부장이 다가와 참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하는 통에 어찌나 쑥스럽던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로선 제작에 영
˝입체영상, 60년대 한국영화에도 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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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잡지사 기자 지원은 원조교제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협박전화를 받는다. 친구 호정과 그녀의 남편 창훈은 지원의 딱한 사정을 듣고 집을 빌려준다. 협박전화를 피하고자 휴대폰을 바꾼 지원은 그때부터 정체불명의 괴전화에 시달린다. 호정의 어린 딸 영주는 지원의 휴대폰을 받고 나더니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안병기 감독, 하지원, 김유미, 최우제, 최지연, 은서우 출연,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코리아 투자·배급, 상영시간 100분김봉석 짜증나는 충격 효과로 일관한다 ★★☆박평식 광케이블을 탄 토종귀신의 뒤늦은 깜짝쇼 ★★★■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플라이는 여동생 스텔라와 사촌 척을 끌고 바다낚시에 나섰다가 이상한 동굴을 발견한다. 그곳은 지구 온난화로 세상이 물에 잠길 때를 대비해 인간을 물고기로, 다시 인간으로 만드는 약을 개발중인 괴짜 맥크릴 박사의 실험실. 실수로 약을 마신 스텔라가 불가사리로 변하자, 플라이와 척은 해독제를
폰/어머!물고기가 됐어요/마이너리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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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지 말 것. 그저 바라볼 것. 제니퍼 코넬리의 얼굴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아득히 기억의 강을 거슬러올라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최근 <레퀴엠>까지 그는 그저 훔쳐볼 뿐, 빼앗거나 정복할 수 없는 대상이었다. 화장실 틈새 너머 자신을 엿보던 소년의 눈길을 의식하면서도 먼지보다 가볍게 아라베스크와 양트르샤를 반복하던 발레소녀였을 때나, 피를 흘릴지언정 먹히지 않는 제단 위의 양처럼 마약상의 섹스파티에 전라로 누운 뉴욕의 마약중독자일 때나, 제니퍼 코넬리는 도도하고 강하다.
21세기는 제니퍼 코넬리에게 르네상스였다. 학업으로 잠시 중단했던 연기를 다시 시작했지만 성인이 된 그에게 요구되는 연기는 <원스…>의 12살 데보라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게 치명적인 유혹으로 남자들을 홀리는 몇몇 배역을 전전하던 그에게 <레퀴엠>은 새로운 세기의 시작을 알렸다. “대런 애러노프스키의 이야기 방식은 마치
치명적 지성미에 중독되다, <레퀴엠>의 제니퍼 코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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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씨는 호탕하고 현장에서도 사람들 잘 챙기고….” 한참 모지은 감독을 칭찬하던 정준호가 미끄러지듯 신은경에 대한 찬사로 넘어가려는데, 그 호탕하다는 신은경이 갑자기 바짝 붙어 앉으며 말을 자른다. “어쩌면 사람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어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꼭 다비드 같아.” 잠깐 멈칫. 하지만 곧 충청도 남자 특유의 느릿한 웃음으로 “그러게. 옛날 같았으면 여자 한 스무명 거느렸을 텐데”라며 넘겨보려는 정준호와 “진짜라니까. 정말 첫눈에 반할 만해”라고 끝까지 우기는 신은경, 이 닭살 남녀는 아직도 로맨틱코미디에서 채 빠져나오지 못한 초보 커플 같기만 하다.
정준호와 신은경을 이처럼 사탕 포장지 안에 꽁꽁 싸놓은 영화는 8월8일 개봉하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외로움에 시달리는 커플 매니저와 느닷없이 그녀 앞에 나타난 착하고 능력있고 잘생긴 고객의 사랑 이야기다. 감독이 스물여덟의 젊은 여성인 탓에 성급하게 매스컴을 탔지만, 두 주연배우는 거기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의 신은경 &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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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만 해도 졸린 듯 부스스했던 신은경이 갑자기 또박또박해졌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가 약간 긴장감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흥분해버린 것이다. “사람들은 외국영화 보고선 그런 얘기 안 하잖아요. 그런데 왜 한국영화는 이해해주지 않는 거예요?” 연기경력 20년을 향해 달음질치고 있는 신은경은 틈도 주지 않은 채 야무진 이유를 갖다붙인다. “언제부턴지 한번 꼬이지 않고선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일이 불가능해졌어요. 감독님도 아마 그게 슬펐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첫눈에 다가온 사랑을 그리는 게 재미없어요? 난 관객이 그런 영화를 많이 봐줬으면 하는데….” 지난해만 해도 양손에 가위를 들고 전국을 휩쓸었던 ‘조폭 마누라’ 신은경. 그녀가 “맞아, 딱 내 얘기네”라고 탄성을 지르며 선택한 이 분홍빛 로맨스는 그처럼 느낌대로 밀고나가는 꾸밈없는 여자의 영화다. 집에 있을 때면 3박4일 세수도 하지 않는다는 신은경처럼, 화장발을 세우지 않는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의 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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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두사부일체> 촬영현장에서 만난 정준호는 “이번만큼은…” 하며 다짐하고 있었다. 이번만큼은 느끼하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겠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겠다고, 참 길게도 말했었다. 두편의 영화를 마치고 다른 한편의 영화도 크랭크업을 눈앞에 둔 지금, 그는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로맨틱코미디에 딱 어울리는 표정으로 나타난 그는 언제 그런 말을 했었느냐는 표정으로 “올해 개봉할 영화 세편을 줄줄이 보면 저 사람한테 저렇게 다른 모습이 있었는지 놀랄 거예요”라며 자신이 넘친다. 공포영화 <하얀방>의 자유분방한 형사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의 완벽하고 마음 착한 프로그래머, 코미디 <가문의 영광>의 겁많고 소심한 엘리트까지, 남들보다 세배 빠른 호흡으로 뛰어왔는데도 숨가쁜 기색조차 없다.
어쩌면 그건 정준호가 지난 30년을 유독 느리게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남들보다 훨씬 늦은 20대 중반에, 연극 포스터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의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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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엽기적인 생각일진 모르겠지만, 천정명의 몸과 얼굴을 따로 떼어놓고 조각 맞추기를 한다면 좀처럼 제 짝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 동글동글 귀엽고 순한 얼굴에 근육형 팔뚝은 잘 연결이 안 되는 조합인데다 ‘배시시’하는 웃음에 조곤조곤한 말투까지 듣고 있다보면 농구, 축구, 테니스, 골프까지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이란 말은 거짓말처럼 들릴 정도다. 영화 데뷔작인 <아 유 레디?> 역시 처음엔 ‘좋은 몸’ 때문인지 터프한 고등학생 현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하지만 그를 지켜본 제작자는 “정명이 성격은 오히려 준구에 가깝다”고 판단, 결국 교복을 단정히 입은 모범생의 모습으로 처음 스크린에 담길 수 있었다.
<아 유 레디?>에서는 고등학생을 연기했지만 천정명은 올해 대학 4학년인 80년생이다. “낯가림도 많고 친구들과 운동만 하던 학생”이었던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길에서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 처음 찍은 ‘호빵CF’는 “거금 100만원”의 용돈을
헬스 하는 것처럼 연기하기, <아 유 레디?>의 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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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가 2000년 10월에 피운 단 한 개비의 담배로 인해 법정 공방에 연루돼 화제다. 크로는 2년 전 이라는 호주의 한 방송프로그램의 인터뷰 도중 담배에 불을 붙이고 담뱃갑과 함께 손에 감싸 들었는데, 이것이 방송프로그램의 담배 홍보를 금지하는 호주의 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방송사 <더 나인 네트워크>는 시드니 연방법원을 상대로 이의소송을 제기하고 법정싸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크로는, 담배회사의 중역이 <CBS>의 시사고발프로 의 인터뷰에 출연해 담배회사의 음모를 고발하는 내용의 영화 <인사이더>에서 내부고발자를 연기한 바 있어 더욱 흥미롭다.
담배로 법정 공방에 연루된 러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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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뜨거운 커플 안젤리나 졸리·빌리 밥 손튼 부부가 냉각기류를 타고 있다. “최소한 한달 동안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어요.” 최근 안젤리나 졸리(27)는 빌리 밥 손튼(46)과의 결혼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유에스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문제의 근원은 관심사의 차이. 자신은 아기에게 생활의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빌리 밥 손튼은 음악에만 빠져 산다고 그녀는 말했다. 현재 졸리는 11개월 된 아기와 함께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상태. 아직 빌리 밥 손튼의 이름 문신을 지우지 않은 졸리는 “그래도 이혼한 건 아니에요”라는 말과 함께 화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빌리 밥 손튼 부부 한달간의 침묵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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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워쇼스키, 휴스, 그리고 팡….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영화를 만드는 ‘브러더스’라는 데 있다. <디 아이>로 주목받고 있는 홍콩 출신의 팡 브러더스는 최근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섬뜩하고 차가운 공포의 기운을 전파하는 중인데, 이번에 한국이, 부천이 딱 걸렸다. 시력이 없던 한 소녀가 각막이식수술을 받은 다음부터 귀신을 본다는 내용의 <디 아이>는 부천에서 상영 때마다 매진돼 대기자 리스트가 나돌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이들은 15분 간격으로 세상에 나온 쌍둥이로, ‘뿔테 안경’이 형 옥사이드고, ‘금테 안경’이 동생 대니다. 외모는 특별한 표식이 없으면 알아보기 힘들 만큼 흡사하지만, 무뚝뚝한 형 대신 이야기는 동생이 도맡아 하는 식으로, 성격과 분위기는 판이하다. CF감독으로, TV프로듀서로 따로 활동해온 그들은 옥사이드의 영화데뷔작 <Who Is Running>에 대니가 편집을 맡으면서부터 의기투합하게 됐다. 연출자로 함께 크레딧을 올
<디 아이>로 주목받고 있는 팡 브라더스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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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로 땋아내린 블론드 머리, 탱크톱 위에 앞자락을 묶은 블라우스와 주름치마. 소녀적이면서도 어딘지 도발적인 차림으로 경쾌한 춤과 함께 <Oops!… I Did It Again>을 부르는 아이돌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자세히 보니 눈썹도 더 짙고, 턱선도 좀더 두터워 보이는 그녀, 아니 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닮은꼴 선발대회에서 많은 소녀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로버트 스티븐스. 우승하면 브리트니의 콘서트에 초대되어 그녀와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조건에 끌려 대회에 참가한 그는 기대에 부풀지만, 그런 일은 모른다는 홍보 담당자에게 공연장에서 쫓겨난다. 브리트니는커녕 공연도 못 본 채 문전박대를 당한 기억은 “지금껏 당한 것 중 가장 심한 일”이지만, 그의 인생을 뒤바꿔놓은 사건이기도 하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된 <브리트니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은 바로 그 경험에서 출발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브리트니…>
<브리트니 베이비,원 모어 타임>의 배우 로버트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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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취임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이주성(42) 대표는 여러 면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헷갈리게만든다. 워낙 젊어 보이는 탓에 외부에서 영입한 전문 경영인일 거라 착각하게 되고, 홍보 행사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기 때문에 언론과 극장등을 상대하는 실무자로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그는 93년 이십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뒤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한우물만 팠던마케팅 전문가다. 대홍기획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그는 마케팅을 더 깊이 배우기 위해 떠났던 일본 유학 시절 “일본어를 익혀야겠는데, 돈이없어서 영화 대신 비디오만 보다가 영화를 좋아하게 됐다”. 한국에 돌아와선 스와치 마케팅을 욕심내기도 했지만 일이 무산될 무렵, 신문에난 폭스의 직원모집 광고가 다시 한 번 마음을 움직였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마이너리티 리포트> <아이스 에이지> 등 막강한 블록버스터를가졌으면서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주성 대표. 그는 “처음 하는 영화마케팅도 어려울
공세적 마케팅 주도하는 20세기폭스코리아 대표 이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