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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 감독의 <말죽거리 잔혹사>가 6월29일 전주에서 크랭크인했다. 권상우(사진), 이정진, 한가인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교차하는 사랑과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개봉은 12월 예정.
<말죽거리 잔혹사>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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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아트큐브(78석)와 씨어터 2.0(70석) 등이 예술영화전용관운영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6월30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들 외에도 부산의 다이아몬드시네마 6관(124석), 제주의 프리머스제주 5관(129석) 등 전국 4개 상영관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아트큐브 등 예술영화전용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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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텍 나다에서 6월24일 개막한 이탈리아영화제가 관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일정을 7월9일까지로 연장했다. 동숭아트센터는 아시아 아르젠토의 <스칼렛 디바>가 매진을 기록했고 영화를 본 관객의 입소문으로 ‘이탈리아판 라붐’ <나에겐 유일한…>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www.dsartcenter.co.kr).
이탈리아영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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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신문 제13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34 ~ 1936꼬마 소녀가 미국 구원하다?7살 셜리 템플, 깜찍 연기로 공황기 미국 영웅 부상, ‘영악한 속임수’ 비판도<Our Little Girl>(1936). 영화 속에서 주로 템플은 고아나 사생아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통받는 위치에 처한 아이로나온다. 하지만 이같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사라응로 어른들의 굳어버린 마음을 녹이고 그들을 감화시킨다.7살 꼬마가 할리우드, 나아가 미국 전체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 꼬마는 20세기폭스사를 적자에서 구해냈고 절망에 빠진 수많은 미국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한이 꼬마는 할리우드의 여느 스타보다 많은 연 3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매주 3500통의 팬레터를 받고 있으며, 그가 선정하는 상품은 해마다 3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 MGM의 대표 루이스 메이어가 이 꼬마를 한번 빌리는 조건으로 MGM 소속 최고 스타인
영화사 신문 제13호 (193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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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신문 제14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37 ~ 1938위대한 애니메이션 태어나다<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흥행가도, 비평계에서도 높은 점수월트 디즈니는 1937년 겨울 최초의 컬러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개봉했다. 이 작품의 엄청난 성공은 디즈니에 해마다 장편 만화영화 한편씩을 공개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1938년 초, 영화 사상 최초의 장편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Snow White and Seven Dwarfs>)가 개봉 전의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1937년 12월21일 첫 공개된 이래 비평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은 <백설공주…>를 두고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사실 개봉 전 할리우드 안팎에는 <백설공주…&g
영화사 신문 제14호 (193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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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를 일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일정 기간 단위로 국산 영화의 점유율과 연동해 조정하는 방안이 정부내에서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또 한.미 투자협정(BIT) 협상 과정에서 스크린쿼터와 BIT 체결이 연계 논의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아래 분리 대응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8일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스크린쿼터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견해와 연구기관의분석 등을 종합 검토한 방안이 조만간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고 "쿼터를 일시에 축소하거나 없애기보다 일정 기간을 두고 국산 영화의 점유율과 연동해 신축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일정 기간'과 '점유율'은 각계 의견을 종합해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하며 현재로서는 일단 3년과 50%선이 검토되고 있으나 점유율 부분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방안이 시행되면 국산 영화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을 경우 현재 연간 146일인 스크린쿼터를 일정량 축소한 뒤 3년 후의 재점검에서 점유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점유율 연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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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독 로베르 브레송의 DVD 콜렉션이 최근 출시됐다. 로베르 브레송은 작가주의 영화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1950년대 프랑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로부터 장 르느와르나 니컬러스 레이 등과 함께 '오테르(Auteurㆍ작가)로 지목된 이후 작가 정신을 매우 잘 구현해내는 정상급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그가 한결같이 관심을 가져온 주제는 절대자의 대립물로서 인간이 설 자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브레송 감독은 장-뤽 고다르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나 아키 카우리스마키 등 후대 거장들에게 영향을 미쳤다.이번 출시된 콜렉션은 ▲나치 치하 탈옥에 성공한 프랑스 장교 앙드레 디비니의 실화를 영화화한 <사형수 탈옥하다>(1956) ▲자살의 원죄에서 벗어나려고 친구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는 청년의 이야기 <아마도 악마가>(1977) ▲아더왕 전설에서 아더를 배신할 수밖에 없는 란슬롯의 비극을 그린 <호수의 란슬롯>
‘로베르 브레송 콜렉션’ DVD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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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9’자가 들어간 나이야 싱숭생숭한 법이지만, 그 중에서도 남자의 39살 만큼이나 우울한 게 여자의 29살이다. 거기다 미혼이라면. 가족과 주변의 온갖 결혼 압력도 그렇지만 길거리만 나서면 팽팽한 20대 초반 아이들이 까르르거리고 다니는데 누가 뭐라 하지 않는데도 은근히 새침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직장 말이 커리어우먼이지, 잘나가는 몇 명 빼놓는다면 위아래로 치이기 십상인 나이다.<싱글즈>의 나난(장진영)과 동미(엄정화)도 딱 이런 대한민국 29살 직장여성이다. 직장 스트레스로 머리에 난 구멍을 발견한 날, 나난은 남자친구에게 차인다. 거기다 디자이너실에서 밀려 레스토랑 매니저로까지 발령난다. 확 그만둬버려 “대출금 이자 내야지, 공과금 내야지, 카드값 메꿔야지” 한달에 100만원은 꼭 필요한 나난, 눈물 머금고 레스토랑에 출근한다. 그런 나난에게 트렁크를 열어야 차문이 열리는 고물차를 끌고다니며 ‘작업’엔 능숙한 남자 수현(김주혁)이 접근한다.보증금이 없어
날아라, 피곤한 29살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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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의 또다른 속편이 12년 만에 만들어진다고 할 때 세간의 관심은 과연 55살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무리없이 액션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에 모아졌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3: 기계들의 반란>이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성공적으로 미국에서 개봉한 지금, 관심은 감독 조나단 모스토에 쏠리고 있다. ‘빅 네임’ 제임스 카메론이 확립해놓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유산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미해냈기 때문이다.유명 영화의 속편을 제작하는 것은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성공하면 금방 A 리스트 반열에 오르는 보상도 큰 게 사실이다. 가장 큰 부담은 기존의 영화들이 확립한 성공과 관객들의 기대치를 지키면서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일일 것이고 그런 점에서 모스토 감독은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올해 41살인 모스토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브레이크 다운> 등 B급 저예산 액션영화로 조용히 명성
속편영화 도박‥새 감독에 베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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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서울이나 뉴욕처럼 습도가 높다는 마이애미. 습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밤, <나쁜 녀석들2>가 첫선을 보였다. 7월18일에 미 전역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지난 6월27일과 28일 일반관객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촬영지인 마이애미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95년 개봉된 1편에 이어 장장 8년 만에 선보인 속편이고, 대부분이 마이애미에서 촬영돼 현지 관객의 기대는 대단했다. 팝콘과 콜라로 무장한 500여명의 젊은 남녀들은 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마이애미’라는 할리우드식 간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영화가 시작되자, 객석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형적인 액션장면들로 스크린이 메워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총격전과 하이웨이 카체이스 등 격렬한 신들은 마지막까지 관객을 놓아주지 않았고, 관객은 박수와 휘파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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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1] <나쁜 녀석들2>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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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극, 관금붕 등과 더불어 80년대 홍콩 뉴웨이브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여성감독 허안화의 신작 <옥관음>(玉觀音)이 지난 6월26일, 사스로 지연되었던 베이징 촬영을 마치고 2개월에 걸친 촬영을 모두 마감했다. 이번 작품이 허안화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중국 대륙에서 촬영한 그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사실 허 감독의 이번 대륙 나들이가 갑작스레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는 홍콩의 중국 반환 직후인 1997년, 시에진 감독의 <아편전쟁>(阿片戰爭)의 기획을 맡아 이미 대륙에서의 영화제작 가능성을 타진한 상태였다.
방송사에서 몇편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1979년 심리스릴러 <풍겁>으로 데뷔한 이래, <투분노해>(投奔怒海), <호월적고사>(胡越的故事) 등의 초기 문제작들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온 허안화 감독은 90년대 이후 <반생연>(半生緣), <유령인간>(幽靈人間) 등과 같은 범작들로 주춤하는가
[베이징] 12월에 찾아올 운명적인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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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 발굴의 장인 제39회 페사로영화제(Mostra Internazionale del Nuovo Cinema)가 지난 6월21부터 29일까지 열렸다. 그간 진보적인 영화들, 새로운 언어의 영화들을 주로 선보였던 이 영화제는 올해 ‘동시대 프랑스영화’를 집중 조명해 보였다. 조반니 스파룔레티 집행위원장은 “상영작 선정에 영향을 준 것은 새로운 언어와 새로운 테크닉으로 무장한 젊은 시네아스트들이었다. 그들은 픽션과 논픽션의 영역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며 올 행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네오 누벨바그’였다. 지난 5년 안에 제작된 최신작 중 젊은 프랑스 감독들의 장편 20편과 단편 20편을 선보였는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프랑스 신예들과 미지의 신인들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 젊은 실험영화 작가들의 영화도 초청돼 그들의 음악, 비디오 클립 그리고 TV를 이용한 다채로운 실험을 감상할 수 있
[로마] 39회 페사로영화제 열려, ‘동시대 프랑스영화’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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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감독 이환경)의 제작사 레몬트리 픽쳐스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함께 영화에 출연할 주ㆍ조연급 연기자를 공개모집한다.
'귀여니'의 인터넷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꽃미남 은성과 평범한 여고생 예원이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리는 영화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1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다음의 이벤트 창(http://daumevents.daum.net/theguy/)에 사진과 프로필을 기재하면 된다. <그 놈은…>은 캐스팅을 마친 후 8월 중순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연기자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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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초반 매표수익,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나 줄어사상 최대의 흥행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견됐던 올 여름 미 극장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중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월 첫주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 벌어들인 매표수익은 모두 18억달러로, 2002년 여름 시즌에 이은 역대 2위의 성적이다. 6월 말까지의 전체 성적도 41억달러로, 2002년의 44억달러에 비해 7%나 줄어들었다. 이에 <USA 투데이>는 “2002년 여름, 아마도 불가능한 꿈”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와 올해의 여름 흥행을 비교 진단한 기사를 실었다.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히트작은 많지만, ‘초대박’영화가 없었다는 게 지난해에 뒤처진 결정적인 이유다. 여름 시즌의 절반을 넘어선 시점까지 2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영화는 <매트릭스2 리로디드> <니모를 찾아서> <브루스 올마이티> <엑스맨2> 모두 4편으로, 양으로 치면 그 어느 해보다도 많다. 그러나 이들 중 3
초대박 영화가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