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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액션과 로맨스의 균형, <더 캐니언> 배우 애니아 테일러조이, 마일스 텔러
- 협곡을 사이에 둔 리바이와 드라사의 관계성이 흥미롭다. 호흡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마일스 텔러 촬영 전부터 우리는 이미 친구였다. 함께 아는 공통의 친구들도 있고 다 같이 몇번 만난 적도 있다. 아내와 애니아는 친한 사이이고 지난 몇년 동안에는 더욱 가까워졌다. 그래서 촬영을 시작할 때 애니아와 함께 연기하는 것도 기대됐지만 편안한 동
글: 유선아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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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환상적인 협곡의 액션을 기대해 달라, <더 캐니언> 스콧 데릭슨 감독
거대한 협곡을 사이에 둔 양쪽 감시탑에 두명의 최정예 요원이 배치된다. 외부와 연락할 수단 없이 완벽하게 고립된 채로. 2월14일 Apple TV+에서 <더 캐니언>이 공개됐다. 연출은 전작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살인소설> <블랙폰> 등을 통해 미지의 존재가 가져오는 섬뜩한 공포를 능란하게 다뤘던 스콧 데릭슨
글: 유선아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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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원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는 즐거움, 배은열 INK 집행위원
배은열, 황근하, 오한영, 조재혁 네명의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INK(Image&Kids)는 대전을 기반으로 청년들간의 관계, 연대를 통한 대안적 영화를 제작하는 동시에 제도권 밖에 놓인 영화를 상영하는 집단이다. 물리적으로 걸어놓은 제약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에서 학교, 직장을 다니는 만 18살 이상 만 39살 이하의 청년들이다. 상영회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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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발굴하는 비평, SNS를 만나다, 이윤영 시네마토그래프 대표
“최근 시네클럽이 많이 생기고 개인 상영을 하는 단체가 늘어나는 것이 한국 영화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윤영 시네마토그래프 대표) 대안적 영화 문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마이크로시네마의 움직임 가운데 인스타그램에 기반한 웹진 ‘시네마토그래프’(Cinematograph.)가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네마토그래프를 이끄는 이윤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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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시각예술 기반의 무형적 커뮤니티, 소리그림
‘무빙이미지 상영회와 워크숍을 열고, 시각예술 기반의 창작자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무형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곳’ 혹은 ‘Formless community for moving images’ . 공간 ‘소리그림’에 대한 정의는 미묘하다. 열평 남짓한 공간에 펼쳐져 있는 상영 공간과 30석 정도의 객석은 전통적인 마이크로시네마의 형태를 띠고 있는 듯하지만, 책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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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대안적인, 실험적인, 동시대적인, 틈새들을 찾아서: 마이크로시네마의 짧은 역사와 현재
비상업적, 틈새(niche) 취향의 영화를 상영하는 소규모 공간을 뜻하는 마이크로시네마는 학문적으로 명료하게 정립된 개념은 아니다. 인가된 영화관, 전시 공간, 공연 공간뿐 아니라 대학 강의실이나 강당, 클럽, 사무실, 카페, 버려진 건물, 개인용 거주 공간도 포괄하는 마이크로시네마의 상영 실천은 북미와 유럽, 일본 등에서 각자 상이한 영화 문화 및 제도적
글: 김지훈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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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 문화의 새로운 확장 한국의 마이크로시네마 현황… 관객의 가장 세부적인 니즈를 충족시키는 운영 방식부터 상영회마다의 특징까지
지난해에 이어 2025년 1분기 극장가에선 <서브스턴스> <더 폴: 디렉터스 컷>을 위시한 해외 아트하우스영화, 재개봉작의 관객몰이가 주를 이루는 모양새다. 한국영화의 경우 설 연휴를 지나며 <히트맨2> <검은 수녀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그 밖의 작품은 괄목할 만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글: 조현나 │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