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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오수경의 TVIEW]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여행 가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 보는 것으로 충분한 이도 있다. 모든 사람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못 가는’ 사정도 다양하다. 그래서 여행 관련 콘텐츠는 여행을 (안)못 가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준다. 채널 A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인생에서 한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글: 오수경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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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OTT리뷰] <웬즈데이 시즌2> <에이리언: 어스> <메리 킬즈 피플>
<웬즈데이> 시즌2
넷플릭스 / 8부작 / 연출 팀 버튼, 파코 카베사스, 앤절라 로빈슨 / 출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 스티브 부세미 / 공개 8월6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하드보일드 고스족 소녀의 귀환
하이드와 크랙스톤의 습격으로 예상보다 길어진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은 네버모어 아카데미와 웬즈데이(제
글: 최현수 │
글: 이유채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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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모노노케 히메
<모노노케 히메>가 넓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4K 리마스터링으로 관객을 찾는 <모노노케 히메>는 인간의 원죄를 몸소 통과해가는 아시타카,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인간에게 분노한 원령공주 산, 살상과 훼손을 당연하게 여기는 에보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정립하는 과정을 담는다. 문명 발전과 생태주의, 자본과 양심,
글: 이자연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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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씨네21> 창간 30주년 특별전 ‘지극히 사적인 영화관’ - 박정민 배우
지난 8월9일 오전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는 <킬러들의 수다>와 박정민 배우를 보기 위한 이들로 북적였다. 1년간 배우 활동을 쉬겠다고 말한 그가 <씨네21> 창간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기 때문이다. “<씨네21>의 제안은 거절을 못하겠어요.” 박정민 배우는 관객과의 대화 초입에 이렇게 털어놓았다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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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모든 형태의 사랑
이별을 했다. 오랜만에 밤을 새며 <이터널 선샤인>을 다시 꺼내 봤다. 어떤 영화를 제일 좋아하는지 고를 순 없지만 어떤 영화를 여러 번 봤는지 묻는다면 몇편 꼽을 수 있다. 내겐 <이터널 선샤인>이 그중 한편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익숙하면서도 고사이 살짝 낯설어진 영화는 주로 혼자 밤을 지새워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내 좁
글: 송경원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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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좋아하게 될 거야, 토킹헤즈넷 운영자가 추천하는 ‘이것만은 꼭’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다. 누구나 <스탑 메이킹 센스>를 보고 나면 토킹 헤즈를 더 알아가고 싶을 것이다. 어느 앨범부터 들어야 할까. 관련 영화는 무얼 더 봐야 할까. 입덕 부정기조차 없이 영화를 계기로 토킹 헤즈에 빠진 독자를 위해 <씨네21>이 특별한 손님을 지면에 초대했다. 토킹 헤즈의 한국어 팬페이지 토킹헤즈넷(talking
글: 정재현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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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비움과 관조의 미학, <스탑 메이킹 센스>의 촬영 분석
<스탑 메이킹 센스>의 연출과 촬영은 특별하지 않다. 이것이 이 다큐멘터리영화의 특별함이다. 가장 단순하고 미니멀한 촬영으로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공연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
“천국은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곳, 그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는 곳”이란 토킹 헤즈의 <Heaven> 속 가사처럼. 좋은 다큐멘터리는 세상의 좋은
글: 박홍열 │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