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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온화하고 무해한 이미지로 방어하기 – 이병현 평론가의 <마이클>
밥상 위에 히트곡이 너무 많아 접시를 비우기도 전에 다음 곡이 밀려온다. 영화 <마이클>은 127분의 러닝타임 중 절반가량을 노래로 채운 ‘히트곡 메들리’다. 놀라운 건 1988년까지만 다루면서도 <Man in the Mirror> <Smooth Criminal> <Rock with You> 등 수많은 대표곡을
글: 이병현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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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부활의 방정식 - 마이클 잭슨을 구현한 의상, 분장, 연기 디테일
영화에서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 건 그의 형 저메인 잭슨의 아들, 자파 잭슨이다. 대중문화 역사의 얼굴이 되기로 한 어린 조카는 기꺼이 가시밭길을 선택했다. 당사자의 생전 습관과 손짓의 각도, 음성적 버릇까지 많은 것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실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팝의 아이콘을 연기하기란 혈연이라는 안정된 토대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혈연이기
글: 이자연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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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마이클 잭슨이 그렇게 대단해? - 마이클 잭슨의 대중문화적 영향과 의미를 담은 <마이클> 속 장면들
만약 누군가가 도대체 마이클 잭슨이 얼마나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말문부터 막힐 것이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조금 대담하게 말해보자. 그는 21세기 사람들이 흔히 ‘팝’이라고 부르는 장르 아닌 장르를 개척해 완성한 사람이다. 종잡을 수 없는 대중과 까다롭기 이루 말할 수 없는 평론가들의 입맛
글: 김윤하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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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음악을 디딘 독립, 자유, 해방감 - <마이클>이 정의한 마이클 잭슨의 혁명
포털사이트에 ‘팝의 황제’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마이클 잭슨 위키 사이트가 나온다. 기묘한 일이다. ‘팝’은 마이클 잭슨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황제’ 또한 오직 그만을 위한 수식어가 아닌데 두 키워드가 조합됐을 때 인터넷 세상은 당연하다는 듯 나를 그에게 인도한다. 언뜻 보기에 누구에게나 갖다 붙일 수 있는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표현이지만, 일종의 고유
글: 이자연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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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팝의 전설, 영원히 - <마이클>을 통해 다시 보는 마이클 잭슨의 대중문화예술적 의미부터 분장·의상 제작기까지.
팝의 황제, 대중음악의 아이콘, 무대 위의 혁명가. 그 어떤 수식어를 떠올려도 실제 현실에서 마이클 잭슨이 쌓아올린 문화적 변혁과 정점을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지 않아 세계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시절에도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0세기 대중문화의 원형이자 진정한 의미의 월드 스타. 오직 무대에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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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돼서,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배우 구교환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세계를 계속 욕망하다 보면 미치게 된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속 황동만의 경우다. 8인회 동료들은 모두 데뷔의 영광을 누린 지 오래, 오직 그만 아직 ‘영화감독’이 못 됐다. 보기에 따라 이 남자는 자폭 상태일 수도 있고 아직은 살 만한 수준일 수도 있다. 세상을 죽도록 미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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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나보다 더한 인간을 만났을 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배우 구교환
구교환에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좁은 집 안 구석까지 언제나 카메라가 따라오지 않는 데가 없는” 현장이었다. 다 보여줄 듯 보여주지 않는, 배우 자신의 표현에 따르면 “전부 다 들키지는 않는 미스터리를 유지하되 무언가 톡톡 튀어나오게 하는” 표현자의 취향이 황동만의 그라운드 위에선 백기를 들었다. 숨을 곳도 숨길 새도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