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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 外
씨네21 취재팀 2017-09-08

스즈키 세이준

-<택시운전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심사위원쪽은 “한국인의 특수성뿐만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송강호는 <사도> <밀정>에 이어 3회 연속 아카데미 출품작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을 기념해 특별전 ‘스즈키 세이준: 경계를 넘나든 방랑자’가 열린다. 그외 올해 영화제에서는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과 배우 이민지, <재꽃>의 박석영 감독 등 멘토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마투게더 행사도 진행된다.

-<맨발의 청춘>을 연출했던 김기덕 감독이 9월 7일 별세했다. 향년 83살.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은 이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5인의 해병>(1961)으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1964), <청춘고백>(1968) 등 1960~7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60편 넘는 작품을 세상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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