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영화단체가 뭉쳤습니다. (사)영화인회의,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사)여성영화인모임, (사)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 9월16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이하 영화연대)를 출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화연대는 “내외부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한 영화계가 좀더 능동적으로 현재에 대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앞으로 각종 정책포럼과 온·오프라인 매체 등을 통해 영화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영화산업과 관련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영화연대의 대표에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주말 동안 부산국제영화제에 오시는 영화계 관계자들 여러분,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10월9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씨네21+씨네21i의 밤’ 막걸리 파티가 열립니다. 한국영화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이번 파티에선, 그루브계의 최고봉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흥겨운 공연도 곁들여집니다. 2009년 내내 몸고생, 마음고생하신 영화인들께 신나는 막걸리의 향연을 약속드립니다. 해운대 씨랜드 6층에서 뵈어요!
백두대간이 물러난 극장 씨네큐브 광화문의 운영을 태광산업 계열사인 ‘티케스트’가 9월1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씨네큐브 광화문은 종전과 같이 앞으로도 예술영화극장을 지향할 것이라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 첫 번째 약속으로 하반기에 상영할 작품들을 모아 ‘씨네큐브 컬렉션’ 행사를 연답니다. 올해 씨네큐브 광화문의 하반기 개봉예정작 7편을 9월30일부터 10월14일까지 상영하며, 작품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최신작 <브로큰 임브레이스>, 이탈리아의 고전 <알제리 전투>를 포함하여 <엘라의 계곡> <벨라> <시스터 스마일> <다 큰 여자들> <원위크>입니다(문의: 02-2002-7770~1, www.icinec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