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작품 12편 발표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작품 12편이 발표됐다. 랜스 해머의 <발라스트>, 하나 마흐말바프의 <학교 가는 길>, 필리페 라모스의 <캡틴 에이헙>,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의 <하늘, 땅 그리고 비>, 아바이 쿨바예프의 <스트리츠>, 안제이 자키모프스키의 <트릭스>, 존 토레스의 <나의 어린 시절> 등이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엄지원, 이란의 영화감독 아볼파즐 잘릴리, 국제비평가연맹의 웹진 편집자 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 터키 출신의 영화평론가 데프네 귀르소이 등이 위촉됐다.
씨네21i, 1to1에 영화제공
씨네21i가 디지털 판권을 유통하는 국내외 영화들이 4월부터 한국DMB의 지상파DMB 방송채널인 1to1에 제공된다. <기담> <가족>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툼레이더> <반 헬싱> <스텝업> 등이다. 씨네21i는 한국영화의 디지털 저작권 및 재산권의 신탁단체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위탁사업자로서 영화 콘텐츠의 디지털 판권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씨네21i는 앞으로도 판권을 확보하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lto1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키점프 영화 <국가대표> 공개 오디션 실시
스키점프 선수들을 소재로 한 김용화(<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감독의 신작 <국가대표>(가제)가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미국 주니어 알파인 스키선수 출신의 입양인, 매력적인 외모와 화술을 지닌 허풍 센 엉뚱녀 등 4개 캐릭터에 대한 공개 모집을 4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다. 경력은 중요치 않으며 캐릭터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의 배우들을 뽑겠다는 것이 감독의 말. 접수는 3월29일부터 4월13일까지다. 공모방법 등은 www.kmculture.com, 02-3438-3876∼7 참조.
국제공동제작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 출범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과 한국제작가협회, 그리고 전국 11개 지역 영상위원회로 이루어진 전국영상위원회협의회는 3월26일 해외작품 유치, 국제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국제공동제작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사업은 한국 영화산업 DB 공용망 구축을 기반으로 국제 마케팅 활성화 사업, 공동제작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 공동제작 프로덕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한다. 4월 중 검토를 마치고 5월 중 구체적인 진행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