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는 첫걸음
One step삶의 목표 따윈 없지만 춤 하나 끝내주게 추는 힙합 반항아 ‘타일러’.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친구들과 몰려 다니며 놀던 어느 날 사고를 치게 되고 법원으로부터 ‘메릴랜드 예술학교’ 봉사 명령을 받게 된다.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니는 이곳에서 ‘타일러’는 쇼케이스 준비가 한창인 발레리나 ‘노라’를 만나게 된다.
공연 2주 전, 파트너의 부상으로 자신의 출전마저 불투명해진 ‘노라’는 파트너가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함께 할 연습 상대를 찾는다.
Two step
춤이라면 자신 있는 ‘타일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의 파트너가 되길 자처하는데…
정석대로 춤을 춰온 ‘노라’는 그의 춤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자유와 열정을 느끼게 되고 ‘타일러’ 역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메릴랜드’ 학생들의 분위기에 동화 되어 난생 처음 인생의 목표를 갖게 된다.
연습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꿈을 향해, 로맨스를 향해 스텝 업 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자유로운 ‘타일러’와 클래식한 ‘노라’의 서로 다른 춤 스타일 만큼이나 다른 환경과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갈등의 벽이 높아져만 가는데…
동영상 (13)
- 제작 노트
-
스페셜리스트들의 집합체 <스텝업>more
최고의 안무가와 팝 아티스트들, 영화계 평정!
춤과 음악이 소재인 영화는 누가 그 선두에 있느냐에 따라 작품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스텝업>의 제작자는 유명한 안무가이자 프로듀서인 ‘애덤 쉥크먼’에게 ‘당신 다음으로 최고읜 안무가’가 있는지 물었고 ‘쉥크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앤 플레쳐(<브링잇온>안무)’를 떠올렸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화라는 명확한 확신을 세운 ‘앤 플레쳐’감독과 춤과 예술에 대한 그녀의 능력을 높이 산 제작자는 바로 작업에 착수 하였고 ‘에릭 페이그(<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프로듀서, ‘마이클 세레진(<페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촬영감독을 합류시켜 ‘드림팀’이 탄생되었다. 춤의 예술적 움직임과 상업 영화로서의 재미, 이를 담아내는 유려하고 임팩트 있는 카메라 워크의 조합은 <스텝업>의 퀄리티를 한층 탄탄히 한다.
춤이 소재인만큼 <스텝업>은 ‘힙합, 발레, 재즈’에 이르는 각 분야별의 전문가들을 영입하였으며 다양하고 스펙타클한 댄스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클래식부터 모던, 그리고 재즈와 힙합 등이 일체되는 영화 속 엔딩 장면에서 폭발한다.
화려한 댄스만큼 음악이 중요한 작품이었기에 <스텝업> 음악 감독 ‘벅 데이먼’은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방법으로 리스트를 만들어 나갔다. 그는 ‘콰메’, ‘네프-유’ 등 가장 능력 있는 음악 프로듀서를 영입함은 물론 수 천장에 이르는 힙합 앨범을 섭렵하며 참여 가수를 선정하고 곡을 써 나갔다. 남부 스타일의 리듬감, 다양한 래핑의 화끈함, 보컬이 두드러지는 R&B의 감미로움까지 아우르는 <스텝업>의 음악은 최근 흑인 힙합의 결정체라 해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를 갖추었다.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들어 낸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는 <스텝업>은 한 치의 어설픔도 없이 완벽한 볼 거리와 하모니를 자랑하는 춤과 댄스의 향연을 선사한다.
전미 젊은이들을 열광케한<스텝업> 신드롬!
<아메리칸 아이돌>을 능가하는 ‘드림 프로젝트’
화려한 볼거리와 신나는 음악이 주는 즐거움 외에 <스텝업>이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속에 담긴 메시지 때문이다. 꿈도 비전도 없던 ‘타일러’는 생애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가 생기고, 미래를 불안해 하던 ‘노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는다. 영화 속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출연한 배우들 역시 <스텝업>을 통해 그들의 미래를 위해 한 발짝 더 성장해 나갔다.
패션 모델로 시작해 한 단계씩 경력을 쌓고 있던 ‘채닝 테이텀’과 백 댄서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던 ‘제나 드완’은 <스텝업>에서 그들의 매력과 열정을 원 없이 발산하였고 그 결과, 현재 할리우드의 가장 기대되는 신예로 손 꼽히게 되었다. 또한 TV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예쁜 배우에 지나지 않았던 ‘드류 시도라’는 이번 영화의 OST에 노래와 작사로 참여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과시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텝업>은 미국 개봉 당시 “너의 꿈에 도전하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여 꿈을 가진 모든 이들의 가슴 속 열정을 불살라 주기에 이른다.
바로 <스텝업>의 ‘뮤직 비디오 공개 오디션’으로 일반인들의 댄스 동영상을 공모, 최종 선발된 5인에게 ‘시에라 (<스텝업>OST중 ‘get up’)’의 뮤직 비디오 와 <스텝업> 광고에 함께 출연해 춤추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스텝업> 블로그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밖으로 분출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고 한 번쯤은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공허하게 ‘꿈을 이루라’고 외치기 보다는 그들의 세계를 마주보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던 <스텝업>의 ‘드림 프로젝트’는 세계적 리얼리티 쇼 <아메리칸 아이돌>을 능가하는 호응을 얻으며 미국 전역을 들썩거리게 하였다.
영화 속에서 뿐만 아니라, 영화 밖에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꿈과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응원하고 있는 <스텝업>은 보기만해도 가슴 벅찬 에너지가 충만하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힙합 사운드<스텝업> OST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의 팔색조 매력 발산!
춤과 함께 <스텝업>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주요 소재는 바로 음악이다.
음악 감독 ‘벅 데이먼’은 영화에 넘쳐 흐르는 열정적인 감성에 맞게 젊은 스타일의 사운드 트랙을 기획하였고 모든 힙합 앨범을 점검하고 수 많은 데모 테이프를 받아 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스텝업> OST는 가장 트랜드한 흑인 음악을 메인 플롯으로 16곡의 힙합/R&B 로 영화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다.
영화 <스텝업>의 동명 타이틀 곡 ‘사만다 제이드-step up’은 유쾌하고 활기찬 멜로디로 가득하다. 호주 출신의 19세 신예 가수 ‘사만다 제이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비욘세’를 떠오르게 하는 보이스로 이미 음반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자이브레코드’사와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타일러’와 ‘노라’가 클럽 파티에서 만나 연습이 아닌 진짜 자신들의 마음을 열정적인 춤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는 순간 흘러 나오는 노래는 ‘루시’역의 ‘드류 시노라’가 직접 부른 ‘ ‘Til the dawn’이다. ‘어스,윈드&파이어’의 ‘getaway’를 샘플링한 이 곡은 1970년대의 펑키한 리듬 라인에 80년대의 슬로 잼이 맛깔스럽게 살아 있어, 젊은이들의 터질듯한 파티 열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환상적인 쇼케이스 장면에서 쓰인 ‘페티 파블로-show me the money’는 ‘힙합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이 빚어낸 웅장하면서도 파워풀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전형적인 남부 스타일의 강한 비트 위로 스트링 반주가 전개되기 때문에 클래시컬한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두 주인공의 라스트 스테이지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 외에도 ‘숀폴’, ‘케이샤 콜’, ‘켈리스’, ‘제이미 스캇’, ‘크리스 브라운’, ‘시에라’ 등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만든 세련되고 파워풀한 음악들은 귀로 듣는 또 하나의 영화가 되어 <스텝업> 전편을 마스터링한다.
<스텝업> OST track list
01. Yung Joc feat. 3LW - Bout It
02. Ciara feat. Chamillionaire - Get Up
03. Sean paul feat. Keyshia Cole - When You Gonna Give It Up To Me
04. Petey Pablo - Show Me Tha Money
05. Kelis - 80s Joint
06. Samantha Jade - Step Up
07. Chris Brown - Say Goodbye
08. Anthony Hamilton - Dear Life
09. Drew Sidora feat. Mario - For The Love
10. Clipse feat. Re - Up Gang & Roscoe P Goldchain - Aint Cha
11. YoungBloodz - Imma Shine
12. Dolla - Feelin Myself
13. Drew Sidora - til The dawn
14. Deep Side - lovely
15. Gina Rene - U Must Be
16. Jamie Scott – M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