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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김하늘·강지환, KTX에 오르다 外
씨네21 취재팀 사진 씨네21 사진팀 2006-07-20

김하늘

김하늘, 강지환/ 김하늘이 ‘금순이’의 귀공자 강지환과 함께 KTX에 오른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그날의 분위기>(제작 영화사아침·씨네월드, 감독 채리라)에 캐스팅된 것. 영화는 KTX 옆자리 승객으로 만난 두 사람이 부산에서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 김하늘과 강지환은 각각 예민한 성격의 출판 칼럼니스트 희주와 능청스러운 작업남 현보로 분해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김혜수

김혜수, 윤진서/ 김혜수와 윤진서가 위기의 주부들이 된다. <행복한 장의사>를 연출했던 장문일 감독의 신작 <바람 피기 좋은 날>에 캐스팅된 것.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각각 솔직하고 섹시한 주부 이슬(김혜수)과 순수하면서 당돌한 주부 작은새(윤진서)로 변신해 사랑과 바람의 경계에 선 대한민국 주부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박용우

박용우/ 여자에게 휘둘리는 노총각(<달콤, 살벌한 연인> <호로비츠를 위하여>) 박용우가 조의석 감독(<일단 뛰어>)의 두 번째 영화 <조용한 세상>에 캐스팅됐다. <조용한 세상>은 독심술을 할 줄 아는 사진작가(김상경)와 그와 함께 사는 비밀스러운 소녀 사이의 교류를 다룬 스릴러물. 박용우는 소녀연쇄실종사건을 수사하던 중 그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기며 추적하는 형사 역을 맡았다. 기존의 이미지에 걸맞게 박용우는 터프한 형사가 아니라, 코믹한 일들을 만드는 엉뚱한 형사를 연기한다고.

린제이 로한

린제이 로한, 펠리시티 허프먼, 제인 폰다/ 린제이 로한이 다시 한번 반항적인 10대 소녀로 변신한다. 게리 마셜 감독(<귀여운 여인>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신작 <조지아 룰>에 캐스팅된 것. 영화는 딸과의 다툼에 지친 어머니가 그녀를 할머니에게 보내면서 숨겨졌던 가족의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극중 어머니 역에는 <위기의 주부들>의 ‘르넷’ 펠리시티 허프먼이, 할머니 역에는 제인 폰다가 낙점됐다.

새뮤얼 잭슨

새뮤얼 잭슨/ 새뮤얼 잭슨이 더그 라이먼 감독(<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차기작인 <점퍼>에 합류했다. 스티븐 굴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점퍼>는 자신에게 텔레포트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년(톰 스터리지)의 행적을 그린 SF스릴러. 이 소년은 어머니를 죽인 남자를 추적하는 중 미 국가안전보장국(NSA)과 또 다른 텔레포터(제이미 벨)의 관심을 끌게 된다. 새뮤얼 잭슨은 NSA요원으로 나와 텔레포터들을 쫓는다.

할리 베리

할리 베리, 데이비드 듀코브니, 베니치오 델 토로/ 캣 우먼, 멀더, 비리 형사가 삼각관계에 빠졌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배우 할리 베리, 데이비드 듀코브니, 베니치오 델 토로를 한데 모은 것은 <우리가 불 속에서 잃은 것들>. 남편을 잃은 여자로 등장하는 할리 베리는 곤란한 지경에 처한 남편의 친구를 자신의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이후 그는 그녀가 슬픔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버팀목이 된다. 듀코브니가 죽은 남편, 델 토로가 그의 친구로 등장하는데, 듀코브니는 회상신에서만 등장한다.

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