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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미안해> 지방 상영 돌입 外
2005-05-23

<미안해> 지방 상영 돌입

지난 5월5일 CGV인디영화관 상암에서 단독개봉한 성장영화 <미안해>(수입·배급 인디스토리)가 2주간의 서울 상영을 마치고 5월20일부터 지방 상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미안해>는 CGV인디영화관 서면을 시작으로 전주 아카데미, 수원 드림플러스 3관 등 예술영화관 아트플러스시네마를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칸 마켓 한국영화 휘날리며

칸 마켓에서 한국영화 사전판매가 꼬리를 물고 있다. 쇼박스에 의하면 권상우, 유지태 주연의 <야수>는 일본 어뮤즈사에 360만달러에 프리세일된 것을 비롯해 400만달러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기 감독의 차기작 <아파트>는 200만∼300만달러로 해피넷픽처스에 판매됐고, 촬영 중인 김용균 감독의 <분홍신>도 유럽지역 세일즈에서 5억원가량의 성과를 올렸다.

충무로에 영화역사관, 영화체험장 설립

충무로가 영화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지난 5월19일 오전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는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시와 중구청에 제출할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총 120억원의 예산으로 9월에 착공할 예정인 이 사업에는 영화역사문화관, 영화체험장 등이 포함된다. 내년 영화의 날인 10월27일 공사완료할 예정이다. 추진협은 한국영화배우협회와 공동으로 충무로 한국영화제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영화산업네트워크, 9월부터 활동

영진위가 주관하는 아시아영화산업네트워크(이하 AFIN)가 오는 9월 토론토영화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진위와 일본의 유니재팬을 중심으로 총아시아 8개국(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이 참여하는 AFIN은 9월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토론토영화제에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공동마케팅을 벌인다고 영진위쪽은 밝혔다.

EBT,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

코스닥 등록업체인 EBT네트웍스가 이병헌, 이정재, 장진영, 신은경 등을 확보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업체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미 투자·배급사 튜브엔터테인먼트, 온라인 게임업체 모바일원, 미디어 2.0 등을 인수한 EBT는 이번 결정이 추진 중인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멍> 등 애니메이션 3편 브라질행

7월8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애니마문디-브라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곽경윤 외 계원조형예술대학 출신 5명이 공동연출한 <멍>이 초청됐다. 또한 조주상 감독의 <양성평등>, 조윤주 외 3명의 <제1막 2장>이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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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