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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현상학` 주제로 고전영화 상영
2003-03-31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4월 9∼19일 `영화사 기행'의 세번째 순서로 `몸의 현상학'이란 주제의 월례 정기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시사실에서 펼쳐질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의 버스터 키튼, 프랑스의 로베르 브레송과 자크 타티 등 인간의 몸을 새로운 영화기법으로 표현한 거장의 작품 15편이 선보인다.

키튼의 <손님 접대법>(23년), <제너럴>, <전문학교>(이상 27년), <스팀보트 빌 주니어>(28년), 브레송의 <시골 사제의 일기>(50년), <사형수 탈출하다>(56년), <발타자르를 돌보지 않고>(66년), <무셰트>(67년), <호수의 랑슬로>(74년), <돈>(83년), 타티의 <윌로씨의 휴가>(53년), <나의 아저씨>(58년), <플레이타임>(67년), <트래픽>(71년), <퍼레이드>(74년)가 오후 3시부터 하루 3차례씩 상영된다.

11일 오후 7시에는 <플레이타임>의 상영 직후 영화평론가와 관객이 토론하는 시네포럼이 열린다.

한편 토요일인 12일에는 `Stop No War!'란 주제 아래 바버라 트렌트의 <파나마 사기극>(92년), 마이클 무어의 <캐나다 베이컨>(94년), 존 지안비토의 <후세인의 미친 노래>(2001년) 등 미국의 반전 영화 3편을 특별상영한다. ☎(02)595-6002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