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스페셜 > 스페셜1
여름영화 올 가이드
2001-05-18

난 네가 올 여름에 볼 영화를 알고 있다

■ 미리 보는 여름신작, 해외 대작 공습에 한국영화 다양한 장르로 맞서

봄이 짧아지고 있다. 하여, 여름은 빨리 오고 또 오래 간다. 문을 닫고 조명을 내리면 바깥 세상과 완전히 단절돼버리는, 극장의 풍경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6월 초 <글래디에이터>가 일찌감치 흥행 열풍을 몰고왔다간 여파 때문일까. 오는 6월1일 첫선을 보이는 <진주만>을 필두로, <미이라2>와 <툼 레이더> 등이 6월중으로 일찌감치 개봉일을 잡는 등 여름영화의 계절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올 여름 극장에 나서는 영화들은 약 60편. 이중 한국영화는 14편으로, 공포영화가 강세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액션과 스릴러,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장르와 개성의 영화들이 포진해 있다. 중국 올 로케에 안성기, 정우성, 장쯔이 등이 가세한 김성수 감독의 <무사>를 제외하면, 참신한 소재와 야무진 만듦새로 승부하는 잔잔한 작품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반면 외화에는 액션서사극과 SF 등 할리우드 대작이 유난히 많이 몰려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진주만>, 전작의 여세를 몰아 제작된 <미이라2>와 <쥬라기 공원3>, 스티븐 스필버그의 SF판타지 , 컴퓨터 게임을 실사로 옮긴 <툼 레이더> 등은 제작과정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들. 디즈니의 <아틀란티스>, 드림웍스의 <슈렉>, 컬럼비아의 <파이널 판타지>, 이들 애니메이션 3파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스케일과 비주얼을 내세운 블록버스터의 계절이긴 하나, 올 여름에는 세계 유수 영화제를 두루 거쳐온 유럽과 아시아의 예술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구색을 잘 맞춘 화려한 메뉴판을 앞에 두고 잠시 즐거운 고민에 빠져보시길. 편집자

* 클릭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6월

1일

<진주만>

2일

<라벤다> <토틀 웨스턴>

9일

<스팟> <열정의 무대> <길로틴 트래지디> <아나토미> <레인디어

게임>

16일

<차례로 익사시키기> <간장선생> <엠브이피> <브랜단 앤

트루디> <뱀파이어

헌터 D>

23일

<테일러

오브 파나마> <오! 그레이스> <신라의

달밤>

30일

<베사메무쵸>

<물랑루즈>

<툼레이더>

6월중

<미이라2>

<킬러 앤 앤젤> <쁘띠 마르땅> <아들을 업은 검객>

<나는 네가 지난 13일 금요일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컨벤트> <링 제로> <잎새>

7월

7일

<슈렉>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에볼루션> <타인의

취향>

14일

<아틀란티스>

<나의 즐거운 일기> <아들의 방>

21일

<엽기적인

그녀> <포켓몬2>

28일

<파이널

판타지> <스파이

키드> <캣츠

앤 독스>

7월중

<쥬라기

공원3> <엄마와 경찰관> <아모레스 페로스> <호텔 드 러브> <갓 앤 몬스터>

<사쿠야> <아레스>

8월

4일

<혹성탈출>

<늑대의 후예들>

11일

<세이

예스> <스워드피시> <메멘토> <리틀

청> <기쿠지로의 여름>

18일

<기사

윌리엄> <순환> <스페이스 트레블러>

25일

<더블 웨미>

8월중

<무사>

<A.I>

<러시아워2> <소름>

<고양이를

부탁해> <나비>

<아이

러브 유>

<별주부

해로> <하늘색

고향> <시리즈 7> <북경 자전거> <이웃집

토토로> <레퀴엠>

<파이> <걸

파이트>

▶ 여름영화

올 가이드

▶ 주목할

만한 감독들의 작가영화

▶ 그

밖의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