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라는 게 있다면..
그래서 너의 웃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Before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항구 마을.
'조반니'와 그의 아내 '파올라'는 아들 ‘안드레’와 딸 ‘이레네’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산다. 온화하고 침착한 정신상담의인 ‘조반니’는 강박증 환자부터 성도착증환자, 대인관계 기피증 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고통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출판일을 하는 아내는 남편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본다. 내성적인 아들과 농구선수인 딸은 서로를 신뢰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아침. 환자에게서 급한 연락을 받은 ‘조반니’는 아들과의 조깅 약속을 뒤로 하고 환자를 찾아간다. 그 사이 친구들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간 아들은 목숨을 잃게 되고...
After
아들의 죽음 이후, 평화로운 가정은 순식간에 균형을 잃고 만다.
정신상담의 ‘조반니’는 아들과의 조깅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괴로움에 못이겨 환자들의 고통을 돌볼 여유가 없다. 사랑스런 어머니 ‘파올라’는 안정감을 잃고,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운동을 좋아하던 딸은 점점 난폭해 지고, 경기장에서 퇴장을 당한다.
함께 옷을 사러 나간 순간에도, 지치도록 조깅을 하는 순간에도,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순간에도 이들은 좀처럼 전과 같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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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의 웃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Before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항구 마을.
'조반니'와 그의 아내 '파올라'는 아들 ‘안드레’와 딸 ‘이레네’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산다. 온화하고 침착한 정신상담의인 ‘조반니’는 강박증 환자부터 성도착증환자, 대인관계 기피증 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고통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출판일을 하는 아내는 남편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본다. 내성적인 아들과 농구선수인 딸은 서로를 신뢰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아침. 환자에게서 급한 연락을 받은 ‘조반니’는 아들과의 조깅 약속을 뒤로 하고 환자를 찾아간다. 그 사이 친구들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간 아들은 목숨을 잃게 되고...
After
아들의 죽음 이후, 평화로운 가정은 순식간에 균형을 잃고 만다.
정신상담의 ‘조반니’는 아들과의 조깅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괴로움에 못이겨 환자들의 고통을 돌볼 여유가 없다. 사랑스런 어머니 ‘파올라’는 안정감을 잃고,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운동을 좋아하던 딸은 점점 난폭해 지고, 경기장에서 퇴장을 당한다.
함께 옷을 사러 나간 순간에도, 지치도록 조깅을 하는 순간에도,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순간에도 이들은 좀처럼 전과 같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