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노 다다노부, 이상일 감독 방한
글
문석
2006-06-22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 아사노 다다노부와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이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기간 중 한국을 찾는다. 아오야마 신지의 <헬프리스>, 이와이 순지의 <피크닉>, 고레다 히로카즈의 <환상의 빛>, 오시마 나기사의 <고하토>, 구로사와 기요시의 <밝은 미래> 같은 일본영화와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의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보이지 않는 물결> 등 범 아시아 영화에 출연해온 아사노 다다노부는 7월6일 내한할 예정. 이번 페스티벌 상영작 중 <란포지옥>과 <녹차의 맛>에 출연한 그는 무대인사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69 식스티나인>을 만들었던 이상일 감독은 7월8일 한국에 온다. 일본영화학교 졸업 작품인 <청>이 2000년 피아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일본영화계에서 기대주로 꼽혀온 이상일 감독은 데뷔작 <보더 라인>과 <69 식스티나인>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에서 소개되는 그의 작품은 오다기리 조가 출연하는 <스크랩 헤븐>이며, 그 또한 무대인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영화제 개막작 <좋아해>의 주연배우인 미야자키 아오이와 나시지마 히데토시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은 7월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열리며 이후 지방 아트플러스 상영관에서 릴레이 상영을 가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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