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가 수입한 아시아의 인디영화들과 미개봉작 4편이 상영되는 ‘인디, 세상을 만나다!’가 9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서울 CGV 상암과 CQN명동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량공주 모모코> <시티즌 독> <내곁에 있어줘>처럼 국내 개봉 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들과 지난해 CJ아시아인디영화제에서는 소개됐지만 개봉되지는 못했던 이란 모하마드 아마디 감독의 <쓰레기 시인>, 중국 닝하오 감독의 <몽골리안 핑퐁>, 타이 콩데이 자투라나사미 감독의 <택시운전수의 사랑> 등이 선보인다. 또 LA의 댄서들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한 다큐멘터리 <라이즈>(데이빗 라샤펠)도 상영될 예정이다. 9월21일부터 10월4일까지는 CGV상암에서, 10월5일부터 18일까지는 CQN명동에서 열리며, 지방 순회상영도 계획 중이다. 섹션별 전체 상영작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나는 성장한다/ <피터팬의 공식> <쓰레기시인> <몽골리안 핑퐁> <거북이도 난다>
내 삶의 기적/ <시티즌 독> <불량공주 모모코> <드렉퀸 가무단> <보이지 않는 물결> <나의 아름다운 세탁기>
희망 그리고 소통/ <다섯개의 시선> <내곁에 있어줘> <모두들, 괜찮아요?> <택시 운전수의 사랑>
특별상영작/ <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