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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스 오브 더 블랙 타이거 Tears of the Black Tiger 2001년 태국 114분감독 위시트 사사나티엥 출연 스텔라 말루치, 수파콤 키추원상류층 룸포이네 가족은 태평양전쟁이 터지자 시골로 피한다. 둠의 아버지는 그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고 도시소녀 룸포이와 시골 소년 둠은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9년 뒤 룸포이와 재회한 둠은 그녀의 명예를 지키려다 대학에서 쫓겨난다. 귀향한 둠은 아버지가 도적떼에 살해당한 사실을 알고 ‘블랙 타이거’라는 이름의 갱스터가 된다. 이 영화의 복고풍은 필름을 베타테이프로 옮긴 뒤 색을 덧칠하는 작업 등을 통해 얻어낸 결과. 감독은 여기에 60년대식 타이 영화의 전통과 연극 양식을 차용해 태국식 스파게티 웨스턴을 요리해냈다.Rumpoey and her high class family flee to the countryside as the Pacific War breaks out. Dum's father arranges a pla
티어스 오브 더 블랙 타이거 Tears of the Black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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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부천 시청 대강당에서 상영된 는 <카이에 뒤 시네마>와 SRF(프랑스 감독협회의 약자)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일련의 단편들. 세계화란 슬로건 아래 나타나는 미국영화의 독점적 지배 현상을 되묻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대략 5분 내외의 짧은 단편들이었지만 만든 이들의 개성이 잘 살아나 있는 이들 작품은 세계화가 영화제작의 다양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감독들의 입장을 개략적으로나마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첫 번째 상영작인 독일감독 헬마 잔더스 브람스의 <물고기들의 영화>는 무차별적으로 진행되는 세계화의 위험을 상어에 빗대 말하고 있는 작품이다. 물고기의 냉소적인 내레이션과 ‘영화 제작에 협조해 준 모든 인간 스탭들에게 감사한다’는 등의 재미난 코멘트로 상영 초반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지아 장커(중국)가 만든 <개들의 처지>, 유스리 나스랄라(이집트)의 <불가능한 세계화> 등도 재
미국영화의 세계화를 경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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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명망있는 신부의 죽음을 시작으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성수를 먹여 신부를 죽이고, 속옷 끈으로 목을 졸라 매춘부를 죽이고, 야구장 모래로 기도를 막아 야구선수를 죽이는 범인의 메시지는 ‘강한 자만이 나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욥기의 구절. 피해자는 모두 기독교와 관련이 있는 자들이다. 신부는 자선활동으로 존경을 받는 이였고, 매춘부 ‘마리아’는 성당의 매춘부재활활동과 연관이 있으며, 야구선수 역시 거액의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뒤 살해됐다.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 헨리(앤드루 매카시)는 워커홀릭 경향이 있는 무신론자. 불치병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어린 딸을 마음 한쪽에 둔 채 수사에 매달리던 그는, 몇명의 용의자를 거쳐 자선사업가 헌트(마이클 아이언사이드)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 Review <쎄븐>의 장엄한 스릴이 한 바퀴 비틀려, 한풀 약하게 살아나는 영화. 종교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그 범인을 쫓는 형사가 나오는 것은 비슷하지만,
트위스트오브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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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유쾌했다. 스웨덴에서 날아와 부천 관객들 앞에서 과감히 바지 지퍼를 내린 이들은 <네이키드 어게인>이라는 재기발랄한 영화를 가장 저렴하게 그러나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TV프로듀서인 아버지 덕에 자연스럽게 영상을 접하고 광고제작 등의 일을 거친 5살 터울의 형제는 형인 토르켈이 만든 동명의 단편영화를 장편으로 만들자는데 의기투합해 데뷔작 <네이키드 어게인>을 세상에 벗겨보였다. 사진촬영을 위해 중요부분만을 칸영화제 기념 우산만으로 가린 이들의 아슬아슬한 모습은 차마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이었다.
오프닝 타이틀을 보면 ‘이 영화는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가 아닙니다, 레나 앙드레가 출연하지도 않습니다…’같은 말이 뜬다. 우리는 잉마르 베리만을 존경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다른 영화라는 것을 시작부터 알려주고 싶었다. 그렇게 심각하지도, 무겁지도 않은 코미디라는 걸. 물론 우리 영화에 레나 앙드레(잉마르 베리만 영화에 출연한 스웨덴 여배우)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누드, 니콜 키드먼과 싸우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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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핫 칠리 페퍼스, R.E.M., 핸슨 음악의 프로듀싱, 편집, 녹음, 믹싱을 맡은 사람. <코스비 가족> <토네이도>의 음악편집을 담당한 사람. 턴투스턴의 등 뮤직비디오를 여러 편 제작하고 영화 <케이프 피어> 제작에도 참여한 사람.할리우드의 디지털오디오 전문회사인 디지디자인에서 디즈니, 유니버설, 폭스, 소니,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고객으로 관리한 사람. 그를 만나기 전 받아든 경력소개서에 적힌 것들은 종이 한장을 꽉 채우고도 ‘그외 다수’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었다.‘애덤 그린’이라는 마치 예명 같은 이름의 이 서른살 청년은, 그렇게 많은 일을 하며 할리우드에서, TV방송에서, 또 팝음악 분야에서 탄탄하게 제 길을 밟아온 알짜배기 디지털오디오기술자이다. ‘오디오’란 말은 그에게 음향에 관련한 모든 전문적인 작업을 총칭하는 표현. 이번에 그가 한국을 찾은 건 애플사가 내놓은 새로운 프로그램 <파이널 컷 프로2>의
“나는 소리로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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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핫 칠리 페퍼스, R.E.M., 핸슨 음악의 프로듀싱, 편집, 녹음, 믹싱을 맡은 사람. <코스비 가족> <토네이도>의 음악편집을 담당한 사람. 턴투스턴의 등 뮤직비디오를 여러 편 제작하고 영화 <케이프 피어> 제작에도 참여한 사람.할리우드의 디지털오디오 전문회사인 디지디자인에서 디즈니, 유니버설, 폭스, 소니,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고객으로 관리한 사람. 그를 만나기 전 받아든 경력소개서에 적힌 것들은 종이 한장을 꽉 채우고도 ‘그외 다수’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었다.‘애덤 그린’이라는 마치 예명 같은 이름의 이 서른살 청년은, 그렇게 많은 일을 하며 할리우드에서, TV방송에서, 또 팝음악 분야에서 탄탄하게 제 길을 밟아온 알짜배기 디지털오디오기술자이다. ‘오디오’란 말은 그에게 음향에 관련한 모든 전문적인 작업을 총칭하는 표현. 이번에 그가 한국을 찾은 건 애플사가 내놓은 새로운 프로그램 <파이널 컷 프로2>의
“나는 소리로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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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독자적인 네트워크망 ‘데덜루스’를 구축하여 국가 전산망에 침투한 뒤 사람의 신분을 조작하는 일을 하는 제이슨 프라이스(돌프 룬드그렌). 국가정보 밀거래 단체 ‘이카루스’를 검거하기 위한 FBI 스파이 소니(테드 위달)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친구 프라이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신분 위장을 돕고 도피처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니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FBI가 프라이스를 소니의 살인자로 지목함에 따라 프라이스는 점점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Review 주인공의 경력은 화려하다. FBI와 국가안보국(NSA) 전직 요원이었으며 장학생에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나 받은 적 있는 수재. 게다가 실제로야 어쨌건 영화 속에서는 가끔씩 한발짝 늦게 등장하거나 내부 비리로 골머리를 앓는 FBI를 유유히 떠나 현재는 자신이 구축한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소수의 동료와 함께 운영하는 수완까지. 물론 10대의 천재 해커가 우연히 정부의 비밀을 알게 된다든가 하는 풋풋한 설정 대신, 국가 전
히든 어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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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교외 중산층 주택가가 악몽과 판타지의 세계로 변화는 <공포의 집>은 랜스 드리센과 클린트 허치슨이라는 두 이야기꾼의 감독 데뷔작이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신의 단짝 친구인 두 감독은 단편영화와 <찰리스 고스트 스토리> <아서의 탐험> 등 아동영화를 비롯한 수 편의 시나리오를 거쳐온 시나리오 작가 출신. 190cm는 족히 넘는 거구에, 막힘없이 영화라는 꿈의 노정을 들려주는 드리센은 과연 이야기꾼이었다.교외 중산층의 주택가를 공포의 무대로 삼았는데, 안정돼 보이는 삶의 이면을 보여주고 싶었던 건가. 우리도 교외에서 자랐지만, 늘 ‘모든 게 좋아 보이는데, 정말 저 문 뒤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하는 생각들을 갖고 있었다. 원래 각본은 <납골당의 미스테리>에 나오는 묘지지기처럼 섬뜩한 캐릭터가, 미국의 각각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이었다. 그런데 모든 이야기가 다 집에 얽힌 거고, 그 집들을 다 이웃에 모으면
판타지 영화는 거의 종교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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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크리스틴(아드린 바르보)은 성 프란시스 수도원에 엽총을 들고 나타난다. 분노로 가득 찬 그녀는 미사를 보던 수녀와 신부를 총으로 무차별 난사한 뒤 건물을 불태운다. 40여년이 흐른 뒤 성 프란시스 수도원은 마약과 섹스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은밀한 놀이터로 변했다. 클라리사(조안나 캔톤)와 친구들은 이곳을 방문하는데 그중 한 친구가 사탄 숭배자들의 표적이 된다. 사이비 광신도들의 의식이 한창 진행되는 중 악령이 부활하기에 이른다. 수도원은 금세 악령들의 소굴이 되고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클라리사는 크리스틴을 찾아간다. 친구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함이다. 40여년 동안 은둔생활을 해온 크리스틴은 클라리사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생각을 바꿔 악령들과 맞서기 위해 수도원으로 향한다.■ Review <콘벤트>를 보고 반응할 수 있는 몇 가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얼마나 철저하게 반(反)영화적인 작품인지 공감할 것이다. 캐릭터에서 줄거리까지 아
콘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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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송일곤 감독. 그를 부천에서 만난 건 뜻밖이었다. 하지만 조금 유심히 상영작들의 면면을 살펴본 이라면, 그가 왜 부천에 한 명의 ‘관객’으로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송일곤 감독을 부천으로 부른 영화는 문승욱 감독의 <나비>. 문승욱 감독은 송일곤 감독이 다닌 폴란드 영화학교 선배다. 송 감독과는 “조언자이자 친구이고 함께 영화에 대해 고민하던 사이”라고. 어제 파리에서 귀국한 송 감독은 첫 장편 <꽃섬>의 후반작업을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진행 중이다.“저는 부천영화제가 벌써 끝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엊그저께 승욱이 형하고 통화를 하고서, 이번에 보지 않으면 <나비>를 극장에서 볼 수 있기까지 아주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았죠.” 부천이라는 도시도, 부천영화제도 이번이 처음이라는 송일곤 감독. 처음 온 부천영화제에 대해 그는 “메이저보다 독립영화가 많이 상영돼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게 좋은 것같다”라고 소감을
나비의 눈물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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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이 된 지금, 큐브릭이 꿈꾼, 우주에 나간 아빠가 딸한테 일상적인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는 세상은 오지 않았다. 그의 상상은 미래에 관한 한 빗나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영화를 볼 때 도리어 빛나는 것은 과거에 대한 그의 관점이다.이 영화에 관한 한, 그는 인류의 역사를 변증법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과거 우리나라의 어느 보일러 선전에서도 차용되었던 유명한 뼈다귀 던지는 장면과 우주선의 유영으로 이어지는 장면의 연속은 그저 연속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역사를 통해 드러나는 어느 변증법적인 행위들의 고통스러운 좌충우돌의 시퀀스인 것이다.스탠리 큐브릭은 이 영화에서 마치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우주선까지 가게 된 그 (근대적인 관점에서는) 위대하고도 잔인한 역사적 이정표들의 음악적인 대응항들을 찾듯, 음악을 고른다. 그렇게 해서 고른 첫 음악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이 음악은 위대하고도 잔인한 음악
변증법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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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수줍은 남자 브랜단(피터 맥도널드)이 다혈질 여자 트루디(플로라 몽고메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트루디 역시 교회 성가를 부르는 브랜단의 목소리에 반해 두 사람은 곧장 운우지정(雲雨之情)에 돌입한다. 그러나 트루디는 밤마다 수상쩍은 외출에 나서고 브랜단은 그녀가 남자를 거세한 뒤 죽이는 살인 용의자가 아닌지 의심한다. 트루디가 자신의 직업이 도둑이라고 실토하자, 얌전한 학교 선생인 브랜단은 커플 도둑이 될 것인가 아니면 실연의 아픔을 견딜 것인가라는 기로에 선다■ Review 이렇게 다른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브랜단이 성가대용 테너 목소리로 정성껏 부르는 <파니스 안젤리쿠스>(생명의 양식)를 트루디는 늘 “페니스 어쩌고저쩌고” 하는 노래라고 기억한다. 어머니에게 장 뤽 고다르에 관한 책을 선물하고 파스빈더 영화 포스터를 소중하게 챙겨오는 브랜단과 달리 트루디의 취향은 “심각하지 않고 흑백이 아니며 에마 톰슨이 나오지 않는 영화”쪽이다.
브랜단 앤 트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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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원에 4시간 동안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본다.’ 인터넷 예매 매진, 현장 판매 매진! 17일 6시 반, 인기 최고의 인디밴드 크라잉 넛 주연의 <이소룡을 찾아랏!> 상영과 크라잉 넛 공연이 열리는 부천 시민회관은 ‘쇼도 보고 영화도 보려는’ 1천여 관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더위는 개나 줘버리고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강론 감독의 인사에 관객들의 환호로 응답했고, 영화가 시작되자 주인공 크라잉 넛 멤버들의 얼굴만 나와도 웃음을 터트리는 흥분된 분위기가 계속됐다.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뛰쳐나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몸을 들썩이며 슬램을 펼치기도 했다. <이소룡을 찾아랏!>에 출연했던 마임이스트 이태건과 무용가 김선아도 참여, 크라잉 넛과 함께 공연해 종합 예술의 장을 선보이기도.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 <말 달리자>를 끝으로 열띤 공연은 막을 내렸다.
A Swell Time at Puchon
"You can watch
크라잉 넛의 <이소룡을 찾아랏!> 완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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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J(하리수)는 택배사 직원. 밤무대 가수로 일하던 괌에서 야구선수와 사랑에 빠져 한국에 왔으나, 트랜스젠더인 그의 정체를 안 남자의 부모로부터 모욕당한다. Y(신이)는 편의점 점원. 배우가 꿈이지만 3류 매니저한테 이용만 당한다. R은 다큐멘터리 찍기가 취미이자 전공인 대학 4학년. 세 사람은 Y의 편의점에서 편의점 주인의 사고사에 연루된다. 살인범으로 몰릴 것을 우려한 세 사람의 도피여정이 시작된다.■ Review *몰래카메라에 담은 자신과 여자와의 정사 비디오를 내다팔겠다고 위협하던 남자는 기죽은 말투로 여자에게 말한다. “너, 그 책 본 적 있냐?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나무꾼이 선녀 옷 훔치잖아. 나도 마찬가지야. 널 놓치기 싫어서 그런 거야. 널 붙들어두려고.” 흘기던 여자의 눈이 풀리며 이어지는 또 한판의 질펀한 정사.속편이 대개 전편 우려먹기고, 더구나 전편이 소수의 지지만 있었던 저예산 에로영화라면 <노랑머리2>는 탄생부터 세인의
노랑머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