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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립영화계는 말 그대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옹기종기 노닥거리는 것 같은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사무국 실무자들은 각자의 일감에 곤죽이 되어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독립영화협회로 몰려든 일들 때문에 유력한 독립영화인들이 미디어센터와 충무로 지하철역의 시민영상센터라고 할 수 있는 활력연구소 등으로 흩어져서 일하게 되었다. 계속 일은 늘어만 가고 그만큼 논쟁적인 화제도 자극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그런데 작품은? 작품은 그 논쟁과 일감만큼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는 편이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들이 충무로로 자의 반 타의 반 옮기는 경우가 많은 현실도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한마디로 독립영화계는 저 깊은 곳으로부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 독립영화관(KBS2TV, 8월23일, 새벽 1시10분)에서 방영할 <지구로의 여행>(김수영 감독, 16밀리, 컬러, 19분)이나 <반납>(김송
독립·단편영화 <지구로의 여행>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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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썸딩1999년, 감독 장윤현 출연 심은하 SBS 8월25일(일) 밤 12시55분
두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체는 잔인하게 토막나 있고 조 형사가 사건을 맡게 된다.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는 사체 토막에서 발견된 방부제다. 범인은 사체 일부를 수집하고 있는 것. 살인사건은 연이어 발생하고 조형사는 희생자들이 모두 채소연이라는 여인과 관련있음을 알게 된다. 모두 한때 그녀의 애인이었다는 사실이다. <접속>을 만든 장윤현 감독의 장편영화로 심은하, 한석규 등의 스타급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하드고어 스릴러를 표방한 영화.
텔미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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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2 1998년, 감독 얀 드봉 출연 샌드라 불럭 KBS2 8월24일(토) 밤 10시
애니는 온순한 경찰 알렉스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애니가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알렉스는 유능한 FBI 요원이다. 애니에게 자신의 신분을 들키자 알렉스는 유람선을 타고 애니와 함께 휴가를 떠난다. 한편, 해고당한 존 가이거는 회사에 복수하기 위해 유람선 곳곳에 폭발물을 장치하고 유람선의 시스템을 장악한다. 유람선은 섬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애니와 알렉스는 존 가이어와 대결을 벌인다. 스토리는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특수효과는 볼 만한 여름영화.
스피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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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Crown Affair1968년, 감독 노먼 주이슨 출연 스티브 매퀸 EBS 8월24일(토) 밤 10시이건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리메이크작이 아니다. 1960년대에 화제를 뿌린 ‘원판’이다. 화제의 이유는 단순했다. 주연인 스티브 매퀸과 페이 더너웨이의 키스장면이었다. 범죄자와 그를 조사하는 보험수사관을 연기한 두 사람은 자극적인 두뇌게임을 펼친다. 상대방을 사랑하면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지 의심한다. 이들은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서 1분 이상 지속되는 농염한 키스장면을 연기했는데 당시 관객에게 가장 ‘에로틱한’ 장면으로 기억되기 충분했다. 페이 더너웨이는 30년 뒤 영화가 리메이크되었을 때 우정출연하기도 했다.백만장자인 토마스 크라운은 완전범죄를 모의한다. 은행을 털 것을 계획한 그는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고용해 범죄를 실행에 옮긴다. 보험수사관 비키 앤더슨은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토마스 크라운에 대해 혐의를 갖는다. 미술품 경매
노먼 주이슨 감독의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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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웃 어 보이> 윌은 아버지가 작곡했던 대히트곡의 인세 수입으로 살아가는 38살의 백수건달이다. 그에게 유일한 사회생활이 있다면 그건 여자들과 즐기는 것. 이마저도 윌의 변덕스런 성격 때문에 두달을 못 버티기 일쑤다. 우연한 기회에 그는 화끈하게 즐길 수 있되, 헤어질 땐 부담이 없는 여성이 바로 독신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독신부모의 모임에 나가 수지라는 독신모를 꼬시는 데 성공하지만, 이때부터 그의 탄탄대로에 커다란 걸림돌이 등장한다.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감독, 휴 그랜트, 니콜라스 호울트, 토니 콜레트, 레이첼 와이즈 출연, UIP 수입·배급, 상영시간 100분김봉석 인간은 섬이 아니지만, 가끔은 섬이 된다 ★★★박평식 낙도를 ‘낙원의 섬’으로 오독한 사내의 방랑과 환희 ★★★■ <쓰리>‘공포’와 ‘미스터리’를 키워드로 한국 김지운 감독의 <메모리즈>, 타이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휠>, 홍콩 진가신 감독의 <고
어바웃 어 보이/쓰리/언페이스풀/피너츠송/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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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지난 8월10일 결혼했다. 이날은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25주기를 1주 남겨둔 시점이기도. 결혼식은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한 호텔 잔디밭에서 열렸는데,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그녀가 전 결혼에서 얻은 2명의 자녀들을 비롯한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고 한다. 이 결혼은 리사 마리 프레슬리에게는 3번째 결혼이고 니콜라스 케이지에게는 2번째 결혼이다. 프레슬리는 배우 대니얼 코이와 1988년, 마이클 잭슨과 1994년 결혼했었고, 케이지는 1995년 결혼한 패트리샤 아퀘트와 지난해 5월 이혼한 바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리사 마리 프레슬리 커플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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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이 모국인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을 활발히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해 화제다. 잭슨은 뉴질랜드 여성잡지인 <뉴질랜드 우먼스 위클리>의 지난 8월13일치에 실린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사람들이 장기기증을 잘 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좋은 의술과 병원시설, 의사들이 다 갖추어져 있지만 장기기증을 하는 사람들의 선의가 결여돼 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간이식이 필요한 11개월 된 담낭 폐색증 소녀환자를 보고 이런 ‘대국민호소’에 나섰다고.
피터 잭슨,뉴질랜드 국민에게 장기기증 `대국민호소`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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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의 신작이 결정됐다. 의 전 라틴 팝 칼럼니스트 알리사 발데스로드리게스의 미발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새 영화 <더티 걸즈 클럽>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더티 걸즈 클럽>은 함께 대학을 다닌 뒤 각기 다른 나라에서 다른 경제적 지위를 누리며 사는 6명의 라틴 계열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 6명의 이 여성들이 대학 졸업 뒤 10년 만에 6개월에 한번씩 다시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린다. 제니퍼 로페즈는 6명의 라틴 여성 중 한 캐릭터를 맡으며 <스파이더 맨> <투 다이 포>의 프로듀서 로라 지스킨과 로페즈의 매니저 베니 메디나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한다.
제니퍼 로페즈,<더티 걸즈 클럽>로 신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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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병규야? 나 송강호야! 우리… 한번 의형제면 영원한 의형제야!” 사건의 시작은 8월14일 잠실야구장으로 거슬러 간다. 바로 조선 최초 야구단 ‘YMCA야구단’과 LG트윈스야구단이 친선경기를 치른 것. 물론 원아웃을 기준으로 하는 약식 게임이었지만 송강호는 외야 펜스에까지 쭉 뻗어 날아간 3루타성 안타 하나에 깔끔한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올 여름 촬영에서 다진 야구실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시합 뒤 각자의 포지션에 맞춰 송강호-이병규, 황정민-조인성, 량현량하-유지현/권용관의 순으로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하며 ‘형제애’를 다졌고 ‘YMCA야구단’의 신여성 감독 김혜수와 LG트윈스 주장 서용빈은 서로의 사인이 담긴 격문액자를 교환하며 ‘남매애’를 과시했다고.
`YMCA야구단` 과 `LG트윈스야구단` 친선경기후 우정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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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즈 루어만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루어만이 신작 <알렉산더 대제>의 주연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온 것. 디카프리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6년 만에 루어만과 디카프리오의 재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알렉산더 대제>의 디카프리오 캐스팅 여부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사이에 민감한 문제로 떠올랐다. 다른 세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들이 다소 복잡한 이유로 디카프리오의 움직임과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건 역시 알렉산더를 주인공으로 한 올리버 스톤의 프로젝트. 인터미디어사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위트워 조사관으로 나온 콜린 파렐이 이미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있다. 루어만과 올리버 스톤의 프로젝트 중 먼저 성공하는 쪽만 성사되고 나머지 한 쪽은 버려지기 십상이다. <알렉산더 대제>가
디카프리오,<알렉산더 대제> 캐스팅에 묘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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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남자, ‘나쁜 남자’를 만나다? <소름>의 김명민 감독의 차기작인 <스턴트맨>에 조재현이 뒤늦게 합류했다. 다이아몬드를 사이에 두고 스턴트맨과 형사, 그리고 광기어린 악당이 뒤섞이게 되는 코믹 액션영화 <스턴트맨>은 <올가미> <세이예스>의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서 조재현은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오토바이 스턴트맨 현태(김명민)의 애인(홍은희)을 납치하는 악랄한 악당 ‘히트’로 출연한다. 현재 <청풍명월>을 촬영중인 조재현은 김명민과 같은 소속사이자 평소 친한 선후배 관계라고. 현재 40% 정도 촬영을 마친 <스턴트맨>은 내년 설쯤 관객에게 그 불꽃튀는 충돌의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스턴트맨>에 `나쁜남자` 조재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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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폰>의 잇단 출연으로 ‘호러 퀸’, ‘공포영화 전문배우’로 불렸던 하지원이 <색즉시공>에 캐스팅되었다. 차력동아리 남자들과 에어로빅부 여자들 사이에 밀고 당기는 사랑을 풀어낼 섹시코미디 <색즉시공>에서 하지원은 교내 ‘퀸카’이자 에어로빅부 최고 실력자 ‘은효’로 등장해 차력동아리의 ‘늑수구레’ 예비역으로 등장하는 임창정과 호흡을 맞춘다. 넘쳐나는 끼에 비해 비교적 얌전한 역할만 맡아왔던 하지원은 틈틈이 재즈댄스 등을 통해 ‘몸만들기’를 해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뮤직비디오 등에서 선보인 현란한 춤과 함께 “도발적인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라고. <두사부일체>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색즉시공>은 8월22일 크랭크인해 올해 12월 개봉예정이다.
하지원,섹시코미디 <색즉시공>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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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가 해외로 유통되는 대표적 경로에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와 크고 작은 필름마트들이 있다. 연초 북중미 영화배급업자들의 집합소인 AFM(American Film Market)과 베를린영화제를 필두로, 5월에 있는 프랑스 칸영화제, 6월의 홍콩 필름마트, 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는 8월 하순의 베니스영화제, 9월에 열리는 토론토영화제와 10월에 개최되는 밀라노 견본시(MIFED) 등지가 대충의 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해외 마켓에서 우리나라 부스는 유명무실했다. 얼마 전 <오아시스>의 홍보를 위해 베니스영화제를 다녀온 지상은(27·씨네클릭 아시아 해외 마케팅)씨는 확연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한마디로 정리한다. “<오아시스> 스크리닝을 챙기기 위해 외국 바이어들이 줄까지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거 보고 얼마나 감동먹었는데요.” <박하사탕>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고, <친구>가 마켓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오아시스> 해외배급 담당 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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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는 겹쳐서 온다고 했던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오랜 숙원을 이룬 임권택 감독은 30년간 한국 영화산업을 발전시킨 공로와 칸영화제를 통해 우리 영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인식시킨 점을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포상받았고, 가톨릭대에서 영화계 최초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게다가 최근엔 유네스코에서 수여하는 펠리니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든 것. 펠리니 메달은 1995년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이름을 따 인권보호와 인류애에 관한 작가주의 영화감독들에게 특별 수여하는 유네스코의 유일한 영화상이다. 임 감독은 오는 11월25일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취화선>은 다음날 낭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뒤 27일 프랑스 전 지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라고. 이외에도 <취화선>은 9월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일본 후쿠오카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9월의 미국 뉴욕영화제, 캐나다
임권택,펠리니 메달의 주인공으로 선정 등 잇단 희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