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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서울) 10.20-10.21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킬러들의 수다2001.10.126417,850115,400403,6001021,7002조폭 마누라2001.09.284814,32394,1001136,8004043,3003아멜리에2001.10.19235,41427,80036,30057,8004오리지날 씬2001.10.12152,80714,30061,200141,6005봄날은 간다2001.09.28153,44111,000361,700754,0006금발이 너무해2001.10.1361,2016,10035,40053,1007러시아워 22001.09.2271,0374,600357,900758,8008프린세스 다이어리2001.09.2811961,700124,200152,8009고양이를 부탁해2001.10.132,2441,40016,20029,30010무사2001.09.0711171,000898,7002067,100#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BOX OFFICE(서울) 1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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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형제의 다크로맨틱코미디 <참을 수 없는 잔인함>에 조지 클루니가 캐스팅됐다.
<참을 수 없는 잔인함>은 이혼소송 전문변호사(조지 클루니 분)와 베벌리 힐스의 알아주는 `꽃뱀` 여자간에 오고가는 사랑과 증오를 그리는 영화.
이매진엔터테인먼트사와 알파빌필름스사가 공동제작하는 이 영화는 내년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조지 클루니는 요즘 직접 연출하고 주연하는 영화 <위험한 마음의 고백>의 크랭크인을 12월로 잡고 준비중이다.
코언 형제 신작, 클루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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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밴쿠버영화제 용호부문에서 특별언급됐다.
샤오야추안의 <거울이미지>(대만)가 용호상을 차지한 이 부문에서 <대학로에서...>는 호리에 게이의 <작열과 성장>(일본), 왕차오의 <안양의 고아>와 함께 특별언급됐다.
<대학로에서...> 밴쿠버 특별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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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제1회 대화영화제를 개최한다.
현대사회에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대화영화제는 미디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모아 보여준다.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최되며 정재은 감독의 단편 <도형일기> 등도 상영한다.
대화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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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중심의 영화사를 표방한 에그필름(대표 지영준)이 10월19일 설립됐다.
<친구>의 일본 배급권을 샀던 (주)아이젠텍(대표 우진호)이 대주주로 자본금 15억원으로 만들어진 에그필름은 배창호, 박찬욱, 곽재용, 이영재, 이무영 등 5명의 감독과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6년간 3편, 배창호 감독은 3년간 2편, 다른 감독들은 5년간 3편을 만든다는 조건.
에그필름, 감독 5명과 연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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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극장가의 맹주로 자리잡은 메가박스가 10월27일 부산 서면 밀리오레 건물에 `메가박스 서면`을 오픈한다. 7개 스크린에 1514석을 갖춘 메가박스 서면은 기존 CGV, 롯데와 함께 부산 극장가의 `서면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메가박스는 11월10일 수원에 5개 스크린, 1129석 규모의 `메가박스 수원`을 오픈해 서울 씨네하우스를 포함, 4개관 42개 스크린을 갖추게 돼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메가박스는 서면점과 수원점 오픈 하루 전날인 10월26일과 11월9일 무료관람 행사인 `메가박스 데이`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27일, 메가박스 부산 서면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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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작을 소개하는 메가필름 페스티발 2001이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메가박스가 주최하고 미로비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흥행기록을 경신한 영화를 소개하는 핫 브레이커스, 거장의 신작을 모은 내셔널 초이스, 주목할 만한 감독을 조명하는 라이징 디렉터와 심야상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금까지 확정된 출품작 가운데에는 실비오 솔디니의 <빵과 튤립>,<접속>의 독일판 리메이크인 <여인2와 해피엔드>, 클로드 샤브롤의 <고마워 초콜릿>, 올해 부산영화제 상영작 <디스코 픽> <얄라! 얄라!> 등이 있다.
메가필름 페스티발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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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흥행을 보여 조기 종영 위기를 맞은 <고양이를 부탁해>가 서울 강남의 씨티극장과 강북의 스타식스 정동 두 극장에서 상영을 계속한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지난 10월12일 서울 19개관, 지방 28개관에서 상영을 시작했으나 일주일간(10월18일 현재) 서울 1만3467명, 전국 2만5천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다수 개봉관에서 상영횟수가 줄어들거나 간판을 내렸다.
한편 <나비>는 메가박스에서 최소 1개월동안의 장기상영될 예정이며, 곧 씨네큐브에서도 재상영될 계획이다.
<고양이...>, 상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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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절도할 코미디`라는 홍보 문구와 달리「귀신이 온다」는 사실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감정의 갈피를 잡지못하게 하는 영화다.유대인 학살 현장에서도 유머를 피워냈던 로베르토 베니니의「인생은 아름다워」가 그랬듯이, 눈물이 날 법한 상황인데도 폭소가 터져 나오고, 웃고 난 뒤에는 가슴 한 구석이 울컥하고 북받쳐 오른다.명확한 선과 악, 슬픔과 기쁨의 이분법에 달련된 이들에게는 분명 익숙한 감정은 아니다.「붉은 수수밭」의 배우로도 유명한 중국 장원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이다.장원은 서슬이 퍼렇던 문화혁명 속에서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데뷔작「햇빛 쏟아지는 날들」로 감독으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바 있다.「귀신…」은 2차 대전 말기 일제 점령 하, 중국 가난한 한 마을에 의문의 자루두 개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못한 사건들을 그렸다.어느 날 밤 `마다산'의 집에 누군가 찾아와 문 틈으로 총구를 들이댄 채 자루두 개를 맡기고 사라진다.일본군에게 신고하면 죽이겠다는 협박
새영화 <귀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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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객 81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친구>의 주연배우 장동건씨의 전속사인 M사는 19일 "전속권 귀속에 따른 흥행수익금을 돌려달라"며 <친구>의 공동 제작사인 J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채권양도통지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M사는 소장에서 "장씨가 영화흥행과 관련, 수익분배 권리를 원고회사에 양도했음에도 피고측이 전체 흥행수익금의 8%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사는 "문제의 수익금은 <친구> 제작을 위해 다른 영화 제작을 취소하고 영화 마케팅을 담당하는 조건으로 받기로 한 것이며, 장씨의 출연계약이나 전속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친구> 흥행수익 반환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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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의 흥행 성공이 지금 영화계의 최대 화제다. 평단에서는 혹평이 많았음에도 지난 주말까지 2주반 동안 전국 관객 320만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독특한 건, 충무로에서도 이 영화의 흥행을 놓고 반기는 이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며 우려하는 이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이 영화의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서세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서세원(45)씨는 어떻게 생각할까. 영화평론가 심영섭(35)씨가 지난 15일 이 영화를 배급한 코리아픽처스 사무실에서 서씨를 만났다. 지난 85년 <납자루떼>를 만든 뒤 16년 만에 다시 영화에 뛰어든 서씨는 “지금 나는 승자이니까 욕을 들어도 행복하다”며 특유의 코믹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인터뷰에 응했다.심영섭 <조폭마누라>(줄여서 <조폭>)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가.서세원 좋은 영화는 아니다. 영화적으로 좋은 영화가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십계> <사
흥행돌풍 <조폭마누라> 제작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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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는 실제 연인이던 귀네스 팰트로와 벤 에플릭이 스크린에서 또 다른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 영화다. 따뜻한 감성이 흐르는 사랑 이야기이지만, `추악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뜩이나 허덕이는 항공사들 처지에서는 경악할만한 풍경이 심심찮게 출몰한다.광고회사 간부 버디(벤 에플릭)는 전형적인 여피족이다. 출장 일을 마친 그가 폭설이 내리는 시카고 공항에서 빼어난 미모의 여성 미미, 작가 그렉과 우연히 합석하면서 그의 삶은 전환점을 맞는다. 그렉의 비행기가 다음날로 연기되고, 버디의 비행기는 예정대로 이륙하게 되자, 버디는, 미미와의 하룻밤을 위해서나 가족이 기다리는 그렉을 위해서 비행기표를 바꾼다. 이튿날 미미의 침대에서 깨어난 그는 자기 대신 그렉이 탄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걸 알게된다.항공사가 껄끄러울 이유는 단순히 비행기 사고가 등장해서가 아니라 사후 수습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자못 의미심장하기 때문이다. 항공사가 잘 나가는 광고회사와 손잡고 사고의 비극성을
죽음 앞에 `양심`은 얼마나 자유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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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7>은 공포영화가 아닌데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순간을 수차례 만들어낸다. 또 폭력·액션물이라고 할 수 없는데도 수시로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적 `액션'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 좀체 받기 힘든 R등급(17살 미만은 부모 동반의 경우에 한해 관람 가능)을 받았다. 그렇다고 폭력의 선정성을 상업적으로 착취하려는 B급 영화는 아니다. 총격으로 피가 튀고, 칼날이 사람 몸을 헤집는 따위의 섬뜩한 장면을 쏟아낼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피한 흔적이 역력하다. 약간 상하는 비위를 감수한다면, 희귀하고도 끔직한 풍자극을 만나게 해준다.<시리즈7>은 극단적인 서바이벌 게임을 쇼처럼 보여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가장했다.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인 `적수들'이란 프로그램의 7번째 에피소드로, 방송사가 무작위로 정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자들로부터 무기를 건네받는다. 그 때부터 이들은 다른 참가자들을 제거해야 한다. 일종의 살인 게임
쇼라고? 치열한 생존싸움! <시리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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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를 부탁해> 예고편지난달 25일 서울 종로의 씨네코아 극장에서 <고양이를 부탁해> 첫 시사회가 끝나고 인근 찻집에서 이 영화의 제작진을 만났다. 명계남(49)씨도 그 자리에 와 있었다. 명씨는 <박하사탕>을 제작한 이스트필름 대표이고,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이고, 잘 알려진 대로 대다수 한국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내비치는 `한국영화 공인 배우'이다. 하지만 그는 <고양이를 부탁해>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그 자리에 왔던 건 영화가 좋아서 제작진을 독려하고 싶어진 때문이었다.“영화 좋네, 컨셉도 참 좋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영화계 후배이자 이 영화의 제작사 마술피리 대표 오기민(40)씨에게 한마디 건넸다. 조금 있다가 “한 10억원은 벌겠는데, 그럼 우리 <오아시스>(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다음 영화) 찍는 데에 1억원만 빌려줘”라고 오씨에게 농담처럼 말했다. 오씨는 바로 “그럼요, 1억원 빌려 드리는 게 아니
이런 영화 만들면 뭐하나? 보아주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