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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6일 신촌의 한 라이브클럽에서 <헤드윅> 이색 분장파티 시사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화장품회사에서 해주는 헤드윅 분장을 하고서 록공연을 관람하듯 스탠딩으로 영화 <헤드윅>을 즐겼다.
헤드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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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8월10일 - 8월 11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마이너리티리포트2002.07.2545133969750090980021392502싸인2002.08.08319325758321299822690793아이스에이지2002.08.084310396756001245002956504폰2002.07.262554495258850277314812355좋은 사람 있으면소개시켜줘2002.08.2834876049746834752079036스튜어트 리틀22002.08.02284840328151948545903707피어닷컴2002.08.0820300832700517001230008썸오브올피어스2002.08.02194279249001648004808009센과 치히로의행방불명2002.06.287167410118901952195133210라이타를 켜라2002.07.1710152293864704161293827#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
BOX OFFICE (서울) 8월10일-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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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파이란> 등 한국 영화 소개, 배우들의 역량 인정받아
1976년, 뉴욕 차이나타운. 서극, 크리스틴 초이, 대릴 친, 피터 초우 등은 아시안 혹은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메이커들의 작품 상영을 위한 센터로서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주된 취지는 재능있는 아시아 감독의 작품에 공식상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특히 주요 영화제나 미국의 배급라인에서 발굴되지 못한 작품들을 해마다 개발하는 것이다.실제로 90년대 이전, 이 영화제는 아시아인이 만든 영화들을 소개하는 몇 안 되는 중요한 창구이기도 했다. 이 영화제가 미국 내 프리미어로 상영한 작품 리스트들을 살펴보면, 리안, 미라 네어, 첸카이거, 강제규, 기타노 다케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에드워드 양 등을 포괄하고 있다. 그리하여 영화제는 올해로 꼭 25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7월19일에서 27일까지의 영화제에서, 필리핀 이슬람 드라마라고 소개된 마릴로 디아즈-압바야 감독의
[뉴욕] 제 25회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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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와 악당 캐릭터 대결구도의 기획, 할리우드 새 유행으로 떠올라슈퍼맨과 배트맨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영화는 물론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관객층을 확보해온 슈퍼 히어로나 악당 캐릭터를 이용한 프랜차이즈가 할리우드영화사들의 안정적인 수입원이란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 최근 슈퍼 히어로, 혹은 악당들을 짝지운 프랜차이즈영화가 할리우드의 새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트맨 vs.슈퍼맨> <에일리언 vs.프레데터> <프레디 vs.제이슨> 등 각각의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 프랜차이즈의 결합을 통해 흥행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기획이 속속 늘고 있는 것이다.<배트맨 vs.슈퍼맨>은 워너브러더스가 수년간 배트맨과 슈퍼맨에 대한 프로젝트 개발을 고심해온 결과.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배트맨:원년>과 <슈퍼맨 전기> 등을 추진해온 워너는, 두 프랜차이즈를 결합한 <배트맨 vs.슈퍼맨>을
영웅과 악당, 짝패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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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일본 지사는 지난 7월31일 예매를 개시한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입장권이 일주일 동안 5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예매 티켓은 일반 티켓보다 4800원가량 싼 1300엔에 판매됐다. <해리 포터> 시리즈 1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일본에서 1억7천만달러를 넘는 흥행수입을 올렸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일본 개봉예정일은 11월23일이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일본 예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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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맥스가 배급해 일본영화로서는 역대 최고의 미국 박스오피스 기록인 1천만달러 흥행을 기록했던 <쉘 위 댄스> 리메이크 감독으로 <세렌디피티>의 피터 첼섬이 낙점을 받았다. 할리우드판 <쉘 위 댄스>의 춤추는 샐러리맨 역할로는 한때 톰 행크스가 물망에 올랐으나, 확정된 캐스팅 내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첼섬, <쉘 위 댄스> 리메이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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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트라이스타가 일본 도호사의 SF블록버스터 <리터너>(Returner)의 전세계 판권(아시아 지역 제외)을 구매해 화제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일본 개봉도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 영화 판권을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 <리터너>는 지난해 SF판타지 <쥬브나일>로 호응을 얻은 야마자키 다케시 감독 작품으로, 금성무가 주연을 맡고 있다. 현재 도쿄를 무대로, 암흑가에 몸담고 있는 청년이 2084년에서 날아온 소녀와 만난다는 이야기. 일본에서는 오는 8월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콜럼비아, <리터너> 판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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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설립한 회사 라이브 플래닛이 디즈니와 2년간의 영화제작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아마겟돈> <진주만> 등으로 디즈니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애플렉의 영향으로 성립된 것. 공동대표 중 한명인 크리스 무어는 “아직 애플렉과 데이먼이 우리 회사 영화에 출연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적당한 역할을 찾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벤 애플렉 + 맷 데이먼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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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관객도 <맨 인 블랙2>에 열광했다. 영국에서 8월2일 개봉한 <맨 인 블랙2>는 첫 3일 동안 480만파운드를 벌어 가볍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목요일 전야제 수입까지 더하면 610만파운드에 달하는 액수. 전주 1위였던 <오스틴 파워3: 골드멤버>는 2위로 떨어졌고, <스쿠비 두> <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튜어트 리틀2>가 5위까지 자리를 채웠다.
<맨 인 블랙2>, 영국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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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이 제작과 주연을 겸한 <터치>가 개봉 첫날 아시아 4개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홍콩과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 <스튜어트 리틀2> <싸인> <오스틴 파워3: 골드멤버> 등 막강한 할리우드영화가 모두 이 여전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천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터치>는 수백년 전 돈황 석굴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나서는 로맨틱 액션영화다.
양자경의 <터치>, 아시아 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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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3>가 제작된다. 현재 제이슨 빅스, 션 윌리엄 스콧, 앨리슨 해니건, 유진 레비 등 주요 배우들과 출연 계약을 마치고 감독으로 <하우 하이>(How High)의 제스 딜런을 접촉하고 있는 상태.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는 99년 1편이 2억3500만달러를, 2001년 2편이 2억87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제작사인 유니버설사에 ‘효자 노릇’을 해왔다. 1편을 연출한 웨이츠 형제가 제작을 맡아,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1월 크랭크인한다.
<아메리칸 파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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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DVD와 비디오가 영국 발매 첫날 127만장이 팔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세운 기록을 깨뜨렸다. <해리 포터>의 첫날 판매량은 125만장. <반지의 제왕> 영국 배급을 맡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인 비디오사의 대변인은 “주요 체인점들이 모두 물량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후에도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지의 제왕> DVD는 촬영현장 필름과 올해 말 개봉할 2편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동영상을 담고 있다.
<반지의 제왕> DVD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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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도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아이맥스에서 상영된 영화는 주로 과학영화나 자연 다큐멘터리. 그러나 영국 이 8월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맥스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을 맺고 1년에 6편 정도의 할리우드영화를 상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CAA는 기네스 팰트로와 톰 크루즈 등 유명 배우와 감독들이 소속돼 있는 할리우드 거대 에이전시 회사. CAA 대표 리처드 로벳은 “이 계약이 우리 고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아이맥스는 이미 월트 디즈니를 설득해 <환타지아 2000>과 <미녀와 야수> 두편의 애니메이션을 아이맥스 버전으로 상영한 바 있다. 이번 CAA와의 계약은 두 영화가 거둔 흥행 성공에 고무된 것. 론 하워드의 <아폴로 13>이 올해 하반기 첫 상영 테이프를 끊은 뒤 차츰 상영작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아이맥스가 지금까지 상업영화를 상영하지 못했던 까닭은
아이맥스 상영작 폭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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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부터 7번째 행사를 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중학교 교과서에 등장하게 된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교과서 등을 출판하는 동화사가 2004년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3학년 영어교과서에 부산영화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행사 사진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영화제, 교과서에 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