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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감독의 <순간접착제>와 민동현 감독의 <외계의 제19호 계획>등 단편 2편이 영국에서 열리는 리즈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분에 초청됐다.
<순간접착제>등 리즈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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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SK텔레콤 모바일 영상창작제 프로페셔널 부문 1차 마감이 10월 12일로 성큼 다가왔다. 완성작을 제출하는 마니아, 아마추어 부분과 달리 프로페셔널 부문은 시리즈 영상물, 뮤직 비디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4개 부문에서 공모하며, 시놉시스, 시나리오,이력서 등을 토대로 20팀을 선정, 편당 최대 1천만원씩 총 2억원의 제작지원금을 전달한다.행사 관련 문의 : 02-525-4763, http://mfilm.nate.com
모바일 영상창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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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디스코왕되다>의 한채영이 영화 <와일드 카드>(제작 씨앤필름, 유진E&C)에 캐스팅돼 양동근과 호흡을 마춘다.
<와일드 카드>는 범인을 쫓는 두 형사의 우정과 애환을 그린 영화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양동근이 경찰대학 출신의 젊은 형사 방제수역을, <달마야 놀자>의 정진영이 범인에 대해 연민을 느끼는 휴머니스트 형사 오영달로 출연한다. 한채영이 맡은 역은 경찰청 감식반 소속의 여형사 강나나로 일에는 똑부러지는 엘리트 형사지만 피해자에게는 인정도 많은 인물. 양동근으로부터 애정공세를 받으며 형사들 간의 러브스토리도 보여줄 예정이다.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와일드 카드>는 오는 10월 중순 크랭크인해 2003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채영, <와일드 카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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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영화 <정다운 고향 앨라배마(Sweet Home Alabama)>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전원생활을 찬미한 로맨틱 코미디로 연기' 리스 위더스푼이 홀로 돋보인 <정다운 고향 앨라배마>는 29일 미국 영화흥행사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7일이후 주말 사흘간 미국과 캐나다내 개봉관에서 3천75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해 재키 찬(성룡)의 액션 코미디 <턱시도>와 아이스 큐브의 <이발소>를 밀어내고 1위로 데뷔했다. 한때 짧은 결혼경력이 있는 시골 앨라배마출신 패션 디자니어(위더스푼)가 뉴욕의 장래성있는 한 남자의 청혼을 얼떨결에 받아들였지만 남부 시골로 귀향, 한때 시골뜨기로 여겨던 옛 남자와 재회한다는 내용을 그린 <정다운 고향...>은 평론가들로부터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발의 미녀 위더스푼의 출연 덕을 톡톡히 봤다.시카고의 한 이발소를 배경으로 해 2주연속 정상에 올랐던 <이발소&
<정다운 고향 앨라배마> 북미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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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케이블TV인 e채널(www.digilife.tv)이 30일 가을개편을 실시한다. 대중성과 오락성이 가미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표방한 e채널이 새로 사이언스-테크놀로지와 사이언스-퓨처 장르를 접목한 생활 속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로 시청자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e채널이 추구하는 디지털과 관련, ‘e-위클리’에서는 국내 외의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하며 새롭게 개편한 미국의 테크놀로지 전문채널인 TechTV사의 최신 콘텐츠를 방영한다. 또한 미국에서 인기를 모았던 Sci-Tech 시리즈 사이버수사대 <레벨 9>를 비롯해 최신 3D 및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상영관<애니시어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한다.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Sci-Fi 시리즈<파이널 컨플릭트>와 영국 BBC의 히트작<로봇워>는 개편 이후에도 유지된다.
(서울=연합뉴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채널 e채널 가을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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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자질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화 촬영 문제를 놓고 국회와 영화사측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H영화사는 내년 4월 개봉예정으로 우리나라 국회의원과 정치현실을 비판하는 영화인 <대한민국 헌법 제1조>라는 제목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최근 국회에 촬영 허가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 영화는 여야 의석수가 동석인 상태에서 가상의 도시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데 한 윤락여성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을 소재로 하고 있다.영화사측은 29일 ‘영화배경으로 반드시 필요한 국회의사당 촬영을 요구했는데 거부당했다’며 ‘기존 정치에 대한 국민의 혐오감을 영화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국회가 의원들을 소재로 다룬다는 이유를 내세워 촬영을 거부한 것은 권위주의 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국정감사와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를 촬영하면 혼잡이 일어 거부했다’면서 ‘상업영화 촬영을 허가한 전례가 없으며 영화내용도 신성한 국회
의원비하 영화 촬영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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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애니메이션 <치킨런>과 <월레스와 그로밋>의 제작자인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데이비드 스프록스턴이 오는 11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펼쳐질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DICON & BCWW 2002’를 참관하기 위해 방한한다. 그는 아드만 스튜디오의 영상물을 비롯해 영국 출품작 홍보에 나서는 한편 국내외 문화콘텐츠 전문가와 함께 국제 컨퍼런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아시아태평양 마케팅담당 이사 앤디 구, 미국 AOL 상무 그레그 크레디, 일본 오사카시 경제국장 후지모토 쓰카사 등도 한국을 찾는다.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아리랑TV가 공동주관하는 ‘DICON & BCWW 20029는 지난해 8월 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디지털 콘텐츠 프로모션(Dicon 2001)과 BCWW(브로드캐스트월드와이드넷)가 11월 개최한 제1회 국제방송영상콘텐츠 견본시(BCWW 2001)를 합
<치킨런> 제작자 스프록스턴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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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주간지 위클리 프라이데이가 서울시내 7개 멀티플렉스 극장을 대상으로 관객 편의성 및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CGV구로가 1위를 차지했다. 대한극장과 메가박스는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은 CGV구로, 메가박스, 대한극장, MMC, 씨네시티, 센트럴6, 서울극장 등 서울 시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 일곱 곳으로 8월 한 달 간 7명의 조사원들이 극장을 직접 방문 상영관, 화장실, 엘리베이터와 비상구, 매점, 서비스, 편의시설 등 6개 분야에 걸쳐 점수를 매겼다. 1위를 차지한 CGV구로는 상영 시설의 우수성 및 편의성, 서비스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멀티플렉스 만족도 CGV 구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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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에스 드라마 <야인시대>(월·화 밤 9시55분)가 3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야기는 김두한(안재모)을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는 드라마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긴장을 유지하게 하는 균형추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구마적을 맡은 이원종(37)은 주먹뿐만 아니라 두목으로서의 통큰 통솔력을 선굵게 연기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지난 24일 서울 종로의 한 극장 근처에서 최근 그가 출연한 영화 <남자 태어나다>의 시사회가 끝난 뒤 그를 만났다. 사실 손가락이 좀 굵어 손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크다는 점을 빼고는 그에게서 `조선 주먹의 오야붕’ 이미지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청바지와 검은 재킷차림에다 그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인 것은 극중에서와 같은 두툼한 궐련이 아닌 가는 담배였기 때문이다.구마적이 본 ‘구마적-쌍칼-하야시’=구마적은 아주 정치적인 인물이다. 그는 김두한이 등장하기 전 강한 주먹과 포용력을
주먹세계 오야붕은 연기도 오야붕, <야인시대>서 구마적 열연 이원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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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의 애니메이션이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거두면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방송은 인성·환경·수학 등 다소 딱딱한 소재를 부드러운 캐릭터와 그림으로 다뤄 거부감없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신나는 사이버 수학세상>(수·목요일 저녁6시30분)은 교육방송에서는 꽤 높은 시청률인 평균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탄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세명의 어린이들이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탐사와 동굴 탐험 등 갖가지 모험을 하며 복잡한 수학의 원리를 간단히 풀어간다.이들의 모험에는 교육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선정한 수학 개념들이 녹아 있다. <노디야 놀자>(월-금요일 아침 7시10분)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성 교육 애니매이션. 어린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장난감 캐릭터에 담아 자연스러운 예절교육을 이끈다. 또 <음악이 들린다>는 갖가지 악기들을 캐릭터로 삼아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들려준다. 3차원 입체영상으로 만들
교육방송 애니메이션 인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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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감독의 영화 <죽어도 좋아>가 오는 12월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3회 도쿄 필름엑스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로는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와 곽경택 감독의 <챔피언.이 특별상영 부문에,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이 전야제 상영영화로 초청됐다.
한편, 이 영화제의 올해 심사위원장으로는 영화 배우 안성기가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오는 10월1-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02 인도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인도국제영화제는 인도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제로 매년 수도 뉴델리와 지방 도시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죽어도 좋아> 도쿄 필름엑스 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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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학교 서울은 오는 10월1-10일 서울 사당동 문화학교 서울 시사실에서 프랑소와 트뤼포의 페르소나 장 피에르 레오의 회고전을 연다.장 피에르 레오는 13살 때 트뤼포의 에 주인공 소년 앙트완 드와넬로 출연한 후 <앙뜨완과 꼴레뜨>, <도둑맞은 키스>, <부부생활>등 소위 트뤼포의 앙트완 드와넬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앙트완의 절망과 사랑을 연기했다. 회고전에서 상영될 영화는 트뤼포와 작업한 영화들 뿐 아니라 그가 출연한 고다르, 파졸리니, 장 꼭도 등 거장의 영화들도 포함돼 있다.상영작은 ▲오르페의 유언(감독 장 꼭도) ▲앙트완과 꼴레뜨(프랑소와 트뤼포) ▲남성,여성(장 뤽 고다르) ▲중국여인(장 뤽 고다르) ▲도둑맞은 키스프랑소와 트뤼포) ▲돼지우리Ⅱ(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부부생활(프랑소와 트뤼포) ▲두 명의 영국 여인과 대륙(프랑소와 트뤼포) ▲아메리타의 밤(프랑소와 트뤼포) ▲엄마와 창녀(장 으슈
문화학교 서울 장 피에르 레오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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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주한멕시코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2002 멕시코 만화전-시대를 안고 간다’가 26일 서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시작돼 내달 6일까지 계속된다.
멕시코에서 19세기 초반 등장한 만화는, 글을 읽지 못하는 많은 대중들에겐 ‘유일한 언론사설’이었고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에겐 대중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 이 덕분에 만화는 멕시코 민족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80년대 국제통화기금의 관리를 받던 멕시코의 경제상황을 풍자한 작품부터, ‘외국 투자’라는 미모의 여성에게 큐피드의 화살을 겨누고 있는 현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등 멕시코 현대만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멕시코 만화가협회 회장 호세 루이스 디에고 헤르난데스의 강연(27일)도 있으며, 다비드 까리요 등 29명이 참여했다. (02)3455-8363.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멕시코 만화전 개막 - 풍자의 진수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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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떠돌던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이 지난 20일 열린 동경게임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애초 스타크래프트의 속편이 아니겠냐는 것이 게이머들의 예상이었으나 공개된 게임은 비디오게임기를 기반으로 한 잠입액션게임 <스타크래프트:고스트>였다.<…고스트>는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게임으로 게이머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유닛인 ‘고스트’가 돼 다양한 임무를 해결해야 한다. 투명 인간이 되는 기술인 ‘클럭킹’을 사용해 적의 기지로 잠입해 들어가 저그나 프로토스의 유닛들과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같은 잠입액션 장르인 <메탈기어 솔리드>의 방식을 어느 정도 답습한 듯이 보인다. 또한 적들을 상대하기 어려울 때에는 테란 유닛인 시즈탱크나 배틀크루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직접 이 유닛들을 조종할 수도 있어 기존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스트>는 플레이스테이션2나 엑스박스 등의 비디오게임기 전용 게임으로 피시용으
스타크래프트 기반 잠입액션 비디오게임 <…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