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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11월 02일 - 11월 03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턱시도2002.11.014312800905001288003697002I am sam2002.10.1836108117747246577410182303중독2002.10.255313702539272513867133024본아이덴티티2002.10.18256290279002161005456005가문의 영광2002.09.1330581724717149811448464516YMCA 야구단2002.10.021734001420060530014439007미스터 디즈2002.11.011327591115414575248818트리플 X2002.10.0292015985147574212141089비밀2002.10.1191365890017510039520010몬스터볼2002.10.25872225103457266783#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외 공개를
BOX OFFICE(서울)11월02-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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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신인들을 위한 영화학습장 ‘탤런트캠퍼스’ 연다 베를린영화제(이하 베를리날레) 디이터 코슬릭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밝힌 자신의 마스터플랜에서 이노베이션을 화두로 삼았다. 특히 강조했던 바는 동맥경화증 증상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베를리날레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소개된 컨셉이 ‘탤런트캠퍼스’라는 새로운 섹션의 운영이었다. 세계 각국의 젊은 영화인들을 초대해 경륜 깊은 영화계 전문가들과의 소통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노련한 프로들의 노하우를 학습하고 최신 영화산업 동향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취지로, 코슬릭 위원장의 약속은 약 1년 만에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3년 2월10일, 14일까지 5일 동안 베를린 세계 문화의 전당(Haus der Kulturen der Welt)에서 진행될 ‘베를리날레 탤런트캠퍼스’의 팡파르가 울려퍼지는 것이다.코슬릭 위원장은 세계영화계의 재능있는 초심자 500명이 참가하게 될 제1회
[베를린 리포트] 당신의 재능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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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등 11월 개봉 기다리는 가운데 영화학교들 한국영화제 개최 러시로스앤젤레스의 가을 영화가에서는 최근 뻗어나가는 한국영화의 기세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칸, 베를린 등 유럽영화제에서의 이어지는 수상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업영화의 본거지인 할리우드에까지 뻗어오기에는 왠지 미약한 기세로 보였던 ‘코리안 시네마’는 드디어 올 가을 이곳 사람들에게서도 실체를 느낄 정도로 다가왔다.길 건너 최신 시네마 콤플렉스에서 상영 중인 블록버스터 <찰리의 진실>에서는 우리의 스타 박중훈이 미국 배우들 속에서도 외모나 연기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파라마운트를 통해 미국 개봉을 앞둔 <집으로…>는 10월30일 한인 관객을 대거 초청, 시사회를 연 뒤 11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역시 배급사 키노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지난주에는 일본영화의 리메이크작인 <더 링>이 박스오피스에서 1위
[LA 리포트] LA의 가을, 서울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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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의 아들들이 스위스 톨로체나즈에 위치한 어머니의 박물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오드리 헵번의 두 아들, 숀 페레와 루카 도티는 지난 10월31일, 어머니의 묘지가 관광객으로 들끓고, 어머니의 이름을 붙인 잼과 허브가 사고 팔리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며, 박물관에 전시된 어머니의 유품들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편히 쉴 수 없던 어머니를 위한 아들들의 마지막 배려로 보인다.이 박물관은 지난 93년 헵번이 사망하면서, 그녀의 집과 묘지에 꽃을 바치는 팬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자, 마을사람들이 작은 기념관을 짓고, 그곳에 헵번의 아들들이 어머니의 유품들을 기증하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이곳엔 헵번의 사진과 그림, 트로피와 상장,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입고 나왔던 검은 원피스 등 지방시가 디자인한 의상들이 전시됐으며, 관람수익은 헵번이 생전에 공을 들였던 기아난민돕기 기금을 유지하는 데 쓰였다. 그러나 헵번의 아들들은 지역주민들의 장
헵번, 다시 한번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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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식스틴> <모번 켈러의 여행> 등 영국독립영화상 수상한해 동안의 영국 독립영화계를 총결산하는 자리인 영국독립영화상에서 켄 로치의 <스위트 식스틴>이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안았다. 감독상은 올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던 <블러디 선데이>의 폴 그린그래스가 수상했으며, 남녀 배우상은 <블러드 선데이>의 제임스 네스빗과 <모번 켈러의 여행>의 사만타 모튼이 각각 수상했다.지난 10월30일 런던에서 열린 이 영화상 시상식 결과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스코틀랜드의 약진’이다. 작품상을 비롯해 주연배우 마틴 컴스턴에게 최우수 신인상을 안겨준 <스위트 식스틴>은 스코틀랜드의 서부 지역인 글래스고를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내 이름은 조>에 이은 켄 로치의 글래스고 3부작 중 2부에 해당하며, 글래스고 출신의 극작가 폴 라버티에게 칸영화제 각본상을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 <스위트 식스틴&
스코틀랜드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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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가 신작을 선택했다. 토미 리 존스와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하는 이 제목미정의 영화는 1886년이 배경인 서부영화. 오래 전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여인이, 납치당한 딸을 되찾기 위해 죽어가는 아버지와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켄 카우프만이 시나리오를 쓴 이 영화는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론 하워드 신작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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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X >가 2주째 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빈 디젤이 주연한 액션영화 < 트리플X >는 새로운 개봉작 일곱편 중 여섯편이 15위권 내에 진입하는 위협적인 공세 속에서도 3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뒤를 잇는 <릴로 & 스티치> <레드 드래곤>도 지난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상위에 머물고 있으며, 개봉 6주를 맞은 4위 <나의 그리스식 결혼>은 지난주보다 고작 9% 하락했다.
< 트리플X > 영국 흥행 2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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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제이 보고서>로 유명한 미국의 성의학자 알프레드 킨제이의 삶에 관한 영화가 제작된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연출자는 <갓 앤 몬스터>에서 1930년대 할리우드의 괴짜감독 제임스 웨일스의 초상을 그려 독특한 인물의 전기영화에 재능을 보인 바 있는 빌 컨던 감독. 컨던은 이미 1년 이상 이 작품의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왔고 현재는 킨제이 역에 리암 니슨, 킨제이의 부인 역에 로라 리니를 비롯해 이안 매컬런, 크리스 오도넬 등의 캐스팅을 추진하고 있다. “킨제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복합적인 캐릭터이다. 20년을 생물학자로서 연구에 몰두했으며 현재까지 여전히 급진적인 아이디어로 간주되는, ‘모든 사람은 다 다른 섹슈얼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정상적인 섹슈얼리티라는 관념에 억압받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라고 감독 컨던은 말한다.
킨제이 전기영화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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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메르 감독이 새 영화 <트리플 에이전트>를 준비하고 있다. <트리플 에이전트>는 2차대전 발발 직전 정치적 격변기의 파리에서 실제로 있었던, 한 러시아 스파이와 그의 부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히치콕 스타일의 풍부한 서스펜스를 담는 한편, 에릭 로메르 특유의 스타일대로, 두 주인공 인물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이 영화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레이는 전한다.
에릭 로메르 신작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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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명작소설 <오만과 편견>이 발리우드 뮤지컬영화로 만들어진다. 연출은 <슈팅 라이크 베컴>에서 영국에 사는 인도 소녀 축구선수 이야기를 그렸던 거린다 차다 감독이 맡는다. 영화는 영국의 베네트 일가를 인도의 바크시 일가로 바꾸고, 빙리씨를 미국인 친구 다르시와 함께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인도계 영국인 발라지씨로 바꾸는 등, 캐릭터부터 배경까지 원작을 인도식으로 흥미롭게 개작할 예정이다.
<오만과 편견> 인도식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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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박진표 감독이 인권영화 프로젝트에 가세했다. 박찬욱, 여균동, 정재은, 박광수 감독 등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마련한 차별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만들게 된 것. 애초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던 이현승, 송해성 감독 등은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빠졌다.
임순례·박진표, 인권영화 프로젝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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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민간영화 지원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민간영화제작지원지침에 따르면, 이전까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각 군에 따로 지원신청을 해왔던 것을 이제는 국방부로 일원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 소재 영화들의 경우 각종 정보에 대한 자문과 자료 협조뿐 아니라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형태로 공동제작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영화사들도 서울영상위원회(위원장 황기성)를 통해 지원요청을 하게 됨에 따라 영화촬영을 위한 군과 민간 사이의 실질적인 협조체계가 가능하게 됐다.
군, 민간영화제작지원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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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등급위)의 ‘철퇴’로 인해 한동안 ‘벤치’신세를 졌던 <죽어도 좋아>가 국내 개봉한다. 지난 8월27일 등급위가 재심에서도 제한상영가 결정을 내림으로써 실질적으로 일반 상영이 금지됐던 <죽어도 좋아>는 지난 10월30일 등급위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심의 결과 9인 위원 만장일치로 18세 관람가를 받아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두 차례 앞선 심의에서 오럴 섹스 등의 장면이 등급위원들의 심기를 거슬려 하마터면 빛을 못 볼 뻔 했던 <죽어도 좋아>는 문제 장면을 포함한 7분가량의 섹스 장면을 색보정한 뒤 심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작사인 메이필름은 “삭제장면 없이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11월 말쯤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처럼 <죽어도 좋아>가 가까스로 숨통을 텄지만, 등급위를 겨냥한 화살 시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같은 날 변영주, 박찬욱, 임순례, 조광희, 방은진 등 영화인들과 문화시민단체
[충무로는 통화중] <죽어도 좋아> 개봉, 하지만 문제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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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관객·타지관객 수 증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 엿보여제2회 광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0월30일 광주극장의 폐막식과 폐막작 <웰컴 투 콜린우드>의 상영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지난 10월25일부터 이날까지 장·단편 합해 2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 이번 영화제는, 총관람객이 2만500여명에 그쳤지만 지난해 8천여명보다 두배 반가량 늘어 광주영화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올해 관객은 유료관객 1만4천명, 아이디카드 소지자 등 무료관객 4천명, 청소년 단체관람과 무료로 상영한 영화의 관객이 2500명으로 모두 2만500여명이었다. 영화제쪽에 따르면 개막식, 세미나 등 부대행사 참석인원은 2만5천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30%는 광주 아닌 외지인이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또 개막작 임창재 감독의 <하얀방>, 폐막작 미국 앤서니 루소, 조셉 루소 감독의 <웰컴 투 콜린우드>, 일본 만다 구니토시의 <언러브드>, 프랑스 클로드 샤브롤의
광주영화제, 앞으로 더 풍성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