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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가 전국 관객 200만명 돌파를 자축하기 위해 5월1일 이 영화의 촬영지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마을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이정향 감독과 주인공 김을분 할머니를 비롯해 마을 주민 50여명, 스탭 10여명이 참석해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4주째 흥행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집으로…>는 이날로 전국 250만 관객을 동원했다.사진제공 이손기획
잔치 잔치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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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개봉한 <스파이더맨>이 국내기록으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기록을 갱신하고(주말관객 서울 190,036명) 미국기록으로는 박스오피스 영화사상 최고액(114,000,000 불)을 기록했다.<스파이더 맨>은 서울 61개관에서 상영, 서울 주말 관객 190,036명(전국누계는 594,490명)을 동원하며 외화 중 최고의 개봉 주말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외화 중에는 작년 최고의 화제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 주말 서울 관객 19 만명을 기록 했었다. 하지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상영관수가 76개로 <스파이더 맨> 보다 많아 좌석 점유율에서는 물론 외화 사상 최고의 개봉주말 관객동원이라는 신기록을 낳았다.오프닝 흥행 기록도 역대 최고 동시개봉한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의 주말 흥행기록 1억 1천 4백 만불을 기록하며 영화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스파이더 맨>은 또한, 오
<스파이더맨> 외화사상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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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5월4일 - 5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스파이더맨2002.05.046122,130190,136248,914594,6902집으로2002.04.053910,073111,4001,132,1002,805,0003위워 솔져스2002.05.04329,41851,00068,000155,0004결혼은 미친짓이다2002.04.26296,51750,165210,276603,6935울랄라 시스터즈2002.04.26346,01337,266189,800630,0006스콜피온킹2002.04.19132,64613,020199,300633,2007재밌는 영화2002.04.1291,0027,900371,0001,041,5008세렌디피티2002.04.1947006,30099,900143,9009블레이드 22002.04.0545614,784303,217682,61810KT2002.05.04112,3122,3502,8305,697# 참고사항1) 배급위원
BOX OFFICE (서울) 5월4일 -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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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전지원금 제도 재고 등의 문화예술정책 반대하는 8천여 문화예술인들 대대적 집회프랑스영화계에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영화의 가장 중요한 투자자로 비방디-유니버설의 계열사인 케이블채널 카날플러스의 사장 피에르 레스큐어가 지난 4월16일 비방디-유니버설 회장 장 마리 메시에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전격 해임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며칠 뒤 4월21일 프랑스 대통령 1차 선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극우파 국민전선 후보 장 마리 르펜이 시라크 현 대통령과 함께 뽑히면서 분위기가 더욱 악화됐다. 카날플러스와 영화계의 공생관계는 공공기관의 조정 아래 카날플러스와 영화계가 맺은 협약에 근거한다. 카날플러스는 2004년까지 총사업액의 20%를 영화에 투자하고 방영영화의 60%를 유럽영화에 할당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특히 1999년 영화계와 맺은 ‘다양성 확보’ 조항으로 카날플러스는 총투자액의 절반을 예산이 534만유로 이하인 중저예산 영화에 투자해야 한다. 이 덕에
[파리리포트]반(反)르펜 운동, 문화예술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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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가 5월 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한다. 영화계에서는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문성근)가 참여하며, 이를 계기로 5월 13일 세계문화기구 구성과 협약조문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반 베르니어 교수의 초청강연회가 열릴 예정. 자세한 일정은 02-754-8856, www.screenquota.org 로 문의.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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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필름이 MTM과 공동으로 김기덕 감독의 신작 <해안선>과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연다. 서류접수는 5월 17일까지. 오디션은 18일. 이미 주연에 장동건이 캐스팅된 <해안선>의 경우 조연들을 이번 오디션에서 뽑으며, 동자승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사계절에 비유해 그리는 대작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은 출연진의 70%를 이번 오디션에서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www.imtm.co.kr 참조.
김기덕 신작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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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도 멀티플렉스가 생겼다. (주)좋은 친구들은 지난 5월 4일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대형 할인매장인 뉴월드밸리에 뉴월드시네마7(1250석)을 개관했다. 개관기념으로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이용관 중앙대 교수, 박찬욱 감독, 배우 안성기씨, 심재명 명필름 대표, 김홍준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 <씨네21> 허문영 편집장 등을 초청, 무료강좌도 연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지난 4월 27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다이아몬드극장을 개관하기도 했다.
제주에도 멀티플렉스, 뉴월드시네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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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와 CGV가 발족한 독립영화발전기금 ‘CJ-CGV 영화기금 운영위원회’(CJIP)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디지털 장편영화 지원작을 공모한다. 공모마감은 5월10일. 지난 제1회 공모에서 김지현 감독의 <뽀삐>를 선정한 바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연간 2회에 걸쳐 4편 내외의 작품에 지원할 예정이다. ‘준비가 철저하며 예산면에서 실현 가능한 계획을 갖춘, 그리고 일반 극장에서 개봉해 기존 작품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가 지원자격이라고 CJIP는 밝히고 있다(문의: 한국독립영화협회 www.coincine.co.kr, 02-334-3166).
CJIP 디지털 장편영화 지원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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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의 영화사 유로파가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유로파에서 제작한 영화를 일본에 배급하면서 일본영화의 프랑스 배급도 함께할 예정. 유로파와 아스믹 에이스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5%씩 지분을 갖는 이 회사는 가도가와 서점, 수미토모, 시네마게이트 등도 10%씩 투자한다. 향후엔 프랑스와 일본이 합작하는 영화도 제작할 계획.
뤽 베송, 일본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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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배우조합이 다시 한번 단체 행동을 결의하고 나섰다. 배우조합은 해외에서 촬영하는 영화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도 미국 내에서와 같은 노동 조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처럼 해외에서 촬영하는 영화의 경우에도, 제작사와 조합과의 계약 내용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 해리슨 포드, 새뮤얼 잭슨, 사라 미셸 겔러 등 스타급 배우 250여명이 이 캠페인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배우조합은 조합과 계약되지 않은, 해외 촬영 예정의 미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배우들에게 벌금이나 제명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배우조합, 해외 노동조건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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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 칸영화제쪽은 감독주간의 막을 여는 작품으로, <로망스> <팻 걸> 등을 연출한 카트린 브레이야의 신작 <섹스는 코미디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장편 극영화는 추가 발표된 9편을 포함한 22편으로, 타이 펜엑 라타나루아의 <몬락 트랜지스터>와 대만 이치인의 <푸른 대문> 등 아시아 작품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감독주간의 해외 단편 부문에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손수범 감독의 <바다의 물고기는 목마르지 않다>가 초청됐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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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코미디 <어바웃 어 보이>가 개봉 첫주 매표 수익 374만파운드를 기록하며 주말 영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크리스 와이츠, 폴 와이츠 형제가 연출한 <한 소년에 관하여>는 가정에도, 직업적 성취에도 별 관심이 없는 부유하고 게으른 한 런던 남자를 그리고 있다.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베컴처럼 굽혀봐>가 그뒤를 이었다. <어바웃 어 보이> 개봉 전, 올해 영국에서 개봉 첫주 1위에 오른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와 <오션스 일레븐> 뿐이었다.
<어바웃 어 보이>, 영국 주말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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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가 코믹북 캐릭터에 바탕을 둔 새 영화를 제작한다. <사망한 틴에이저 모트>라는 희한한 제목의 이 영화에는 마돈나의 매버릭 필름스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엘리야 우드가 기차사고로 목이 잘려 죽는 주인공 모트를, 도미니크 스웨인이 모트의 여자친구를 연기하며, 그리스 감독 파라스케 보플러스가 연출을 맡는다.
타란티노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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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의 팀 버튼 감독이 콜럼비아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빅 피시>의 감독을 맡기로 했다. <빅 피시>는 지독한 허풍선이에다 과장꾼인 에드워드 블룸과 그의 아들 윌리엄의 이야기. 오랫동안 소원한 사이였던 아들이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는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고, 이를 발견한 아들은 늦기 전에 허구와 사실을 가려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는 이야기.
팀 버튼, <빅 피시>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