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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조현나의 CANNES 레터 - 2025 경쟁부문] <라 올라> 최초 리뷰 “이 대학은 강간범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강렬한 문구의 거대한 현수막과 함께 여학생들이 분노로 가득한 노래를 시작한다. <더 원더> <글로리아 벨> <판타스틱 우먼>을 연출한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은 2018년 칠레 대학에서 일어난 페미니스트 학생 시위에서 영감을 받아 <라 올라>의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글: 조현나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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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김소미의 CANNES 레터 - 2025 경쟁부문] <센티멘탈 밸류 > 최초 리뷰 배급사 네온이 또 한번 옮았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나테 레인스베와 트리에르가 다시 한번 손잡은 영화 <센티멘털 밸류>는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두 자매가 실종에 가까웠던 아버지 구스타프(스텔란 스카르스가르드)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감독인 구스타프는 갑 글: 김소미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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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김혜리의 CANNES 레터 - 2025 경쟁부문] <시크릿 에이전트 > 최초 리뷰 <아쿠아리우스> <바쿠라우>의 클레버 멘돈사 필호 감독이 부패와 독점이 횡행한 브라질의 1970년대를 소환했다. 스필버그의 <조스>가 극장가를 휩쓸던 1977년, 브라질에서는 상어 뱃속에서 잘린 사람 다리가 발견된다. 바야흐로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다. 비밀경찰은 아르바이트로 암살자 노릇을 하고 자본가들은 독점이익을 위 글: 김혜리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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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김소미 기자의 Cannes 최초 리뷰] <거울 No.3>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이번에도 수수께끼로 문을 연다. 영화의 오프닝, 젊은 피아니스트 로라(파울라 베어)가 나룻배를 몰고 가는 검은 잠수복 차림의 남자를 바라본다. 마치 낫을 들고 죽음의 강을 건너는 저승사자같다. 머지 않아 로라는 연인과 차를 타고 가던 중 전복 사고를 당한다. 남자는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기이하게도 로라는 온전히 살아남았다. < 글: 김소미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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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조현나의 CANNES 레터 - 2025 경쟁부문] <언 심플 엑시던트> 최초 리뷰 개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한다. 가족과 집으로 향하던 에그발은 이를 ‘단순한 사고’로 치부한다. 그러다 결국 정비소에 들러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이와 마주한다. 바히드는 과거 임금 체불 문제로 항의하다 수감된 바 있는데, 정비소에 들른 에그발의 의족 소리를 듣고 곧바로 수감소의 기억을 떠올린다. 에그발이 고문관임을 확신하며 납치하지만 정작 에그발은 자 글: 조현나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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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김혜리의 CANNES 레터 - 2025 경쟁부문] <다이 마이 러브> 최초 리뷰 잡화점 직원이 묻는다. ”필요한 건 다 찾으셨나요?” 여자는 받아친다.“뭐, 인생에서?” 꺾이지 않는 직원은 유모차의 아기한테 찬사를 쏟아낸다.“어머 이렇게 예쁜 아이는 처음 봐요.” 점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여자가 일축한다. “댁은 생각은 하면서 말하는 거에요? 아니면 그냥 쉬지 않고 입을 나불나불하는 건가?” 이 가시돋힌 여자의 역설적인 이름은 글: 김혜리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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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국제영화제] [김소미의 CANNES 레터 - 2025 경쟁부문] <누벨바그> 최초 리뷰 <카이에 뒤 시네마> 사무실의 서랍을 열어 지폐 몇 장을 몰래 훔치는 청년, 장 뤽 고다르(기욤 마르벡)가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4:3 흑백 셀룰로이드 화면에 대고 말한다. “영화를 비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링클레이터가 택한 가장 좋은 방법 역시 그렇다. 1959년 촬영한 고다르의 데뷔작 <네 멋대로 해라> 글: 김소미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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