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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앞으로도 계몽당하지 않겠습니다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 아, 저 발언은 어떤 식으로든 당분간 회자되겠구나. 탄핵심판 내내 이어진 윤석열 변호인단의 장황하고 비논리적인 주장들은 마침내 최후 변론 한마디로 축약 수렴됐다. “저는 계몽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단호하고 겸손하며 확신에 찬, 시대착오적인 표현인가. 아니면 장소 착오적이라 해야 할까? 마치 뉴스에서 자주 봤던 북한이나 중국 소식과
글: 송경원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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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트로피는 누구에게로? <씨네21>의 선택 VS 아카데미의 선택 ②
여우조연상
<아노라> <컴플리트 언노운> 모니카 바바로, <위키드> 아리아나 그란데, <브루탈리스트> 펄리시티 존스, <콘클라베> 이사벨라 로셀리니, <에밀리아 페레즈> 조이 살다나
<씨네21>의 선택 <브루탈리스트> 펄리시티 존스
<브루탈리스트>의 펄
글: 조현나 │
글: 정재현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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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트로피는 누구에게로? <씨네21>의 선택 VS 아카데미의 선택 ①
작품상
<아노라> <브루탈리스트> <컴플리트 언노운> <콘클라베> <듄: 파트2> <에밀리아 페레즈> <아임 스틸 히어> <니클의 소년들> <서브스턴스>, <위키드>
<씨네21>의 선택 <아노라>
<아노라>가
글: 조현나 │
글: 정재현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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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받아야 한다, 받을 것이다, <씨네21> 기자들의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예측
잡음은 많고 화제작은 적다. 유독 시즌 내내 구설 가득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2일(미국 현지 시각) 열린다.
세기를 건너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데미 무어는 오스카 연단에서 웃을 수 있을까? 칸영화제부터 지금까지 상찬과 공격을 동시에 받는 <아노라> <에밀리아 페레즈>는 몇개의 트로피를 가져갈까? <콘클라베>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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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관 부과금 두달 만에 부활, 오늘 국회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
오늘(2월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통과되며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하 극장 부과금)이 부활했다. 지난해 12월10일 탄핵 국면 중 극장 부과금 정책이 갑작스레 폐지된 이후 두달여 만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부과금 폐지가 “현재 영화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글: 이우빈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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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서로의 반짝이는 시작을 응원하며, <스터디그룹> 배우 이종현, 공도유
이종현, 공도유 배우는 최근에 본 영화로 <서브스턴스>를 꼽았다. 보디 호러가 거뜬한 이종현이 재밌었다고 말한 반면 공도유는 손 틈 사이로 지켜봤다며 상반된 후기를 들려주었다. 아마 이들이 <스터디그룹>에서 맡은 역할들도 비슷한 관람 태도를 보이지 않았을까. 유성공고 스터디그룹의 현실적인 전략가인 세현(이종현)이 장면을 분석하고 있을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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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널 지킬게’, <스터디그룹> 배우 신수현, 윤상정
때론 친구가 가족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곤 한다. 서열 다툼이 우선시되는 유성공고에서 지우(신수현)와 희원(윤상정)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스터디그룹에 들어간다. 회를 거듭할수록 둘은 우정을 쌓아가는 한편 의외의 면모를 드러낸다. 동생의 방황으로 힘들어하던 지우는 점점 웃음을 되찾고, 소심하게만 보이던 희원은 조금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놀아주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