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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주체성을 가지고, 사력을 다해, 최민영
전국실용댄스대회 우수상(10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연기 우수상과 전국학생음악콩쿠르 성악부문 특상(11살),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프랑켄슈타인> <킹키부츠> 초연 무대의 아역까지(12~13살). 진작 장래희망을 배우로 확정할 법한 경력이지만 놀랍게도 어린이 최민영의 꿈은 축구선수였다. 그러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어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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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연기를 중심으로, 아주 먼 곳까지, 진호은
“항상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많은 분들이 지금의 내 나이가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때라고 말하지만 나는 30대, 40대가 되어서도 늘 청춘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싶다. 그래서 각각의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놓치고 싶지 않다.” 진호은은 연기에 관해 이야기할 때만큼은 유독 단호해졌다.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 해사한 인상의 중심에 이렇게나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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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맑고 투명한 자리가 남기는 빛, 장규리
단정한 말씨와 말간 미소. 색깔을 빌려보자면 장규리는 단연 투명에 가깝다. 어떤 것에도 쉽게 물들지 않지만, 또 쉽게 변모할 수 있는 것이 마치 장규리 같다. 무거운 극 중 분위기를 화사하게 전환시키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나유리는 산뜻한 톤 앤드 매너만큼이나 아나운서라는 전문직을 잘 드러내는 게 중요한 미션이었다. “내향형인 내가 외향형의 유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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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새로운 내가 데려갈 미래, 오예주
연기를 시작한 이래 오예주는 자신에게 놀라고 있다. 평상시 꽤 차분한 성격에 낼 수 있는 에너지 레벨이 늘 중간급이라고 생각해왔지만 극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된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4-발바닥이 뜨거워서>에서 그가 맡은 하늘은 혼자 돌봐온 아픈 언니에게 그간 쌓인 감정을 터뜨려야 하는 주인공이었다. 언니의 열리지 않는 방문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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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묻고 또 물으며, 신재휘
물음표는 신재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부호다. 그는 감독에게 질문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아이디어를 맞추는 일도, 주변 친구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도 즐긴다. 타고난 자신감인가 싶지만 “내 연기가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니까 무모할 정도로 묻는다”라는 답변에서 겸손이 읽힌다. “일하는 자신에게 특히 엄격한 편”이라 스스로에겐 화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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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평화롭고 단단하게, 김지안
<파묘>의 고등학생 무당 자혜로 그 얼굴과 연기력을 대중에게 각인한 김지안 배우의 실제 성정은 우리가 봤던 자혜의 모습과 다소 반대다. 평소 “평화롭고 차분한” 곳에 있기를 좋아한다는 김지안 배우는 단어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으며 말하고, 당돌하기보다는 쑥스러움 가득한 몸짓과 언어로 상대방을 지그시 관찰하는 편이다. <세자매>에서 문소리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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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특집] <씨네21>이 선정한 2025 라이징스타, 김지안, 신재휘, 오예주, 장규리, 진호은, 최민영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1998년부터 촉망받는 신인배우들을 발굴하고 있다. ‘Variety’s 10 Actors to Watch’가 바로 그 리스트다. 티모테 샬라메, 브리 라슨, 루피타 뇽오 등 거론된 배우들이 커리어를 넓혀나가며 영향력 있는 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씨네21>도 이에 못지않은 신예 발굴 프로젝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