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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화제의 콘텐츠 이곳에서 탄생했다, 제작사 KT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 이매지너스 하이그라운드를 만나다
역대급, 최대 규모, 초호화 캐스팅 등 콘텐츠 시장에서 자연스레 이목을 집중시키는 수식어들이 있다. 공룡 OTT 플랫폼과 제작사가 거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홍보할 때 내세우는 보편적인 마케팅 언어다. 하지만 콘텐츠 시장에도 변화는 일어난다. 100인 100색 초세분화된 취향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타깃과 취향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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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는 죽지 않는다. 변화할 뿐”,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올해 베를린영화제를 가장 빛냈던 이는 명예황금곰상의 주인공 마틴 스코세이지다. 평작이 이어지던 영화제 중반 그의 등장은 오아시스와 같았다. 수상식 축사는 빔 벤더스가 맡았다. 벤더스는 스코세이지를 “대단한 이야기꾼”이며 “반세기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칭송했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영화제 하이라이트”라고 썼다. 지난 2월20일
글: 한주연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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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사람과 대상들 사이의 일을 따라갈 뿐이다,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와 배우 이자벨 위페르 기자회견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가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서만 벌써 일곱 번째다.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세 번째 홍상수 감독의 영화이며 그가 연기한 이리스는 새로운 교습 방법으로 부유한 한국 여성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인물이다. 방법은 독특하다. 학습자에게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말하게 하고, 정말 그런지 더 깊이 생각해
글: 한주연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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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역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다호메이> 마디 디오프 감독
<다호메이>는 현 베냉이 자리하고 있던 다호메이 왕국에서 프랑스가 약탈해간 유물 수천점 중 26점을 반환하는 과정과 이후 베냉에서 벌어진 논쟁을 담고 있다. 파리의 자크 시라크 박물관에서 베냉의 아보메 박물관으로 옮겨진 유물의 이야기는 이번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 약탈 문화재 반환을
글: 한주연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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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틀을 벗어난 작품에 찬사를,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린영화제 하면 으레 정치적이란 딱지가 붙지만 올해만큼 정치 이슈가 들끓었던 적도 드물다. 우선 영화제 시작 전부터 극우 정당 AfD(독일을 위한 대안) 의원들의 초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 독일의 극우당 지지율이 20%로 오르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주말마다 거리로 나서 극우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베를린영화제측은
글: 한주연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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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익숙하고 낯선 이야기들과 함께,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결산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가 정치 혁신의 최전선에 섰다. 심사위원장은 <노예 12년> 팻시 역의 루피타 뇽오가 맡았고, 황금곰상은 세네갈 출신 프랑스 감독 마티 디오프에게 안겨졌다. 둘 다 흑인 여성이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다큐멘터리영화에 황금곰상이 돌아갔고 과거 식민주의 청산 문제에 관심이 쏠렸다. 황금곰상의 영예를 안은 &
글: 한주연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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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원 앤 온리’, 역동적인 파워무브에 비해 아쉬운 트랜지션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 어머니의 일손을 도우려 시작한 식당 일 그리고 초라한 거리 공연까지. 스트리트 댄서 천숴(왕이보)의 하루는 쉴 새가 없다. 그가 분주한 와중에도 춤을 놓지 않는 이유는 최고의 댄서가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다. 한편 중국 최고의 댄스 크루 ‘이마크’의 코치 레이(황보)는 팀의 분위기를 망치는 에이스 케빈(캐스퍼) 때문에 골치가 아프
글: 최현수 │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