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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OTT 리뷰] <협상의 기술> <컨트롤 프릭> <플랑크톤 더 무비>
<협상의 기술>
JTBC/ 12부작 / 연출 안판석 / 출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 공개 3월8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멜로 없이도 명불허전 안판석 월드
산인그룹 인수합병(M&A) 팀장 윤주노(이제훈)가 백사라고 불리는 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백발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백번 생각하고 움직여
글: 이유채 │
글: 김경수 │
글: 이자연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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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아시아영화간 대화’가 일어나는 장소 ‘홍콩’, 제18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현장
아시아영화를 하나로 묶는 아시아필름어워즈가 지난 3월16일 홍콩 시취센터에서 18번째 시상식을 열고 한국과 홍콩, 일본, 중국, 인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영화에 상을 수여했다. 어느 한 지역에 쏠리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트로피가 뻗어나갔다는 점이 올해 시상식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최우수작품상 수상작부터가 인도영화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
글: 배동미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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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키스 재럿의 전설을 소환하다, <쾰른 75> 베를린국제영화제 이어 독일 전역 개봉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영화 <쾰른 75>가 독일 전역에서 개봉했다. 영화의 배경은 1975년 쾰른, 이 도시엔 재즈피아니스트 키스 재럿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키스 재럿이 아니라 18살의 공연 기획자 베라(말라 엠데)다. 베라는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졸업 후 안정적인 직업을 얻길 강요하는 부모의
글: 한주연 │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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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극장가에 봄은 언제 오는가 - 한국영화 흥행작 부재, 2월 관객수 전년 대비 52% 감소… 매출은 반토막
2월의 극장가 실적은 예상보다 처참했다. 지난 3월1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2월 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2월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52.2%(598만명) 줄어든 547만명, 매출액 역시 52%(575억원) 하락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2월 박스오피스 1위는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글: 김소미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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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살민 살아진다 이어야 이어진다
살민 살아진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제목이 가슴에 콕 박혔다. 내용 자체가 눈물샘 터지는 사연이기도 했지만 슬픔을 덮고 일상을 이어가기 위한 다짐 같은 말이라 더 가슴이 아렸다. 한탄의 말인지, 한숨의 모양인지, 그도 아니면 살고 싶은 해녀의 숨비소리인지 헷갈리는 저 무덤덤한 한마디. 그 아래로 눈물이 스며들어 고여
글: 송경원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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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생애 마지막 날을 생각해본 적 있나요?, <숨> 윤재호 감독, 남희령 작가
매년 새해 계획을 세우고 10년 뒤의 나에게 영상 편지도 남기지만 어쩐지 죽는 순간을 상상하는 건 쉽지 않다. 돌이켜보면 이상한 일이다. 죽음은 생명을 지닌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데도 그 보편성만큼 충분히 다뤄지지 않는다. 모른 척하고 싶고 외면하고 싶은 주제. 미룰 수 있는 한 최대한 유예시키고 싶은 언젠가. 탈북민 여성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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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분열한 세계를 통섭하는 길, <콘클라베> 피터 스트로갠 작가
“각색된(Adapted) 시나리오에 수여하는 각색상은 전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에 돌아갑니다. 받아 마땅하죠. 여행 중에 그 나라에 맞는 어댑터를 찾는 일이 얼마나 까다롭던가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에이미 폴러는 근사한 유머를 곁들이며 <콘클라베>를 수상작으로 호명했다. 앞선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글: 정재현 │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