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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강백호의 햇살, 송태섭의 드리블, 정대만의 야투율이 이곳에, <고트: 더 레전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 신작 <고트: 더 레전드>는 거대 동물들의 압도적인 힘의 논리만이 살아남는 농구 리그에서 출발한다. 어려서부터 지역팀의 슈퍼스타 선수인 제트를 동경해온 윌은 언젠가 농구 경기장에 서는 꿈을 꾼다. 하지만 어른의 삶은 고달프다. 응원의 말을 전하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
글: 이자연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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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무관해 보이는 두 세계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내 이름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국가 폭력이라는 역사적 비극과 그것이 남긴 개인의 현재를 함께 조명하는 작품.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염혜란)과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살 아들 영옥(신우빈)의 궤적을 따라간다. 서로 다른 시간대의 사건이 펼쳐지지만 ‘이름’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며 폭력이 어떻게 반복되고 재생산되는지
글: 이유채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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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21]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가 건네받은 것 - 숏과 리버스숏이라는 문제
<씨네21> 창간 30주년 특별 연재 ‘시네마 오디세이: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의 다섯 번째 키워드는 ‘전승된 몸짓들’이다. ‘20세기의 기억’, ‘인간의 조건’, ‘통과하는 공간’, ‘생태 변이’에 이어 21세기 영화가 20세기로부터 전승하거나 변주하거나, 혹은 새로이 만든 영화 속의 움직임들이 무엇인지 살피고자 한다. 첫 번째 연재는 김
글: 김병규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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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총애> 기자회견
배우이자 가수인 장국영이 영화 <백발마녀전>과 <아비정전>에서 직접 부른 주제곡들을 모은 새 앨범 《총애》 홍보차 내한해 기자회견 중이다.
날짜와 장소 1995년 11월29일 르네상스호텔 토파즈룸
촬영자 <씨네21>
글·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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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트립]
[씨네트립] 애관극장
높은 빌딩과 어깨 부딪히는 거리를 벗어나 조용히 영화 한편 보고 싶은 날이라면. 인천 중구 개항로에 위치한 애관극장을 찾으면 바람은 현실이 된다. 1895년에 개관한 애관극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답게 들어서는 순간 과거로 온 것 같다. 무인 발권기가 어색할 정도로 예스러운 분위기지만 매점과 대기 공간, 5개 상영관까지 갖췄다. 티켓값은 성인 기준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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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뉴스] 올해도 극장 할인권 배포된다, ‘영화산업 긴급지원’에 655.9억 원 추경 확정
4월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영화산업 긴급지원’ 예산 655.9억 원이 수혈된다. 주요 사업은 ‘극장 할인쿠폰’으로 불리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271억 원)과 ‘한국영화 제작지원’(384.9억)이다.
271억 원 규모의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은 지난해와 같은 형태인 극장 할인쿠폰 사업
글: 이우빈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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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식물이 인간을, 인간이 식물을 수용하는 시간 - <침묵의 친구> 일디코 에네디 감독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는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집은 건물 4층에 위치한다. 따로 정원이나 텃밭은 없다. 소박한 서재를 넓히는 거대한 창문이 있을 뿐이다. 이맘때면 야생 벚나무 한 그루가 투명한 캔버스를 물들인다고 한다. “구름 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벚꽃이 만발한다.” 실내에서도 하늘을 누빌 수 있는 방에서 나와 서울에 도착한 감독은 다행히 꽃길이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