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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종말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영엽 2019-08-27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감독 팀 밀러 / 출연 매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예스, 가브리엘 루나 /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10월

종말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여섯 번째 영화다. 이번 영화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건 <터미네이터> 세계를 창조한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2>(1991) 이후 28년 만에 시리즈로 복귀해 제작자로 참여하고, 전설적인 여전사 사라 코너를 연기했던 린다 해밀턴과 시리즈의 상징인 아놀드 슈워제네거, 어린 존 코너를 연기했던 에드워드 펄롱이 함께 돌아온다는 점 때문이다. 제임스 카메론에 따르면 이 영화는 <터미네이터2>의 진정한 속편이다. 2편의 사건으로부터 27년 뒤, 스카이넷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대니(나탈리아 레예스)를 죽이기 위해 과거로 새로운 액체금속 터미네이터(가브리엘 루나)를 보낸다.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와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이 위기에 처한 대니를 돕는다. 대니는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2편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용광로로 사라진 T-800은 어떻게 돌아온 걸까. 새로운 터미네이터는 어떤 모습일까. 이 작품이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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