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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④] 스튜디오 큐브 -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
김현수 사진 최성열 2017-12-13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의 스튜디오 큐브는 오랜 기간 사업 시행을 계획하다가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촬영 시스템을 가동했다. 급변하는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고자 영화 제작 시스템에 최적화된 특수효과 스튜디오와 제반 시설을 구축해 현재 많은 영화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관련 시설 중에서 국내 최대규모라고 알려진 스튜디오 큐브는 대전 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올해 스튜디오 큐브를 거쳐간 작품은 OCN 드라마 <블랙>, 영화 <인랑> <창궐> <이웃사촌> 등이다.

다목적스튜디오

A부터 D까지 4개 스튜디오가 개별 운영되며 완벽한 방음과 냉난방 시설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면적은 각각 B, C스튜디오가 600평, D스튜디오는 1천평, A스튜디오는 1500평이다. E스튜디오는 특수효과 전용이다.

특수시설 스튜디오

특수시설을 갖춘 F스튜디오에는 촬영섭외가 어려운 병원, 법정, 공항, 교도소 세트를 마련해놨다. 공항 로비세트의 경우 직접 방문한 제작진들이 종합병원 로비로 세팅을 다시 해 찍는다든가 병원 로비를 기업 로비로 둔갑시키는 식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교도소의 경우 모든 세세한 설계는 법령을 그대로 따라 시공했다. 이창환 사업기획팀 대리는 “작품의 특성상 마음대로 변형 가공했다가 원상복구만 해놓으면 된다”고 강조한다.

야외촬영장

미술센터 한쪽 외벽에 설치된 크로마키 크기는 56.7m×11.7m로 다양한 VFX장면 소스 촬영을 할 수 있다. 야외 공간의 전체 면적은 1339평 정도다.

숙소

이곳을 이용하는 제작진은 스튜디오 건물을 벗어나지 않고 숙소에서 묵을 수 있다. 1인실 침대방이 2실, 2인실 침대방이 16실, 6인실 온돌방이 6실 있다.

기타 시설

시사실, 분장실, 대기실, 회의실, 연습실 등이 모두 갖춰져 있고 시설과 시설을 오가는 복도마다 휴게 시설로 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불편한 야외 밥차 대신 대형식당을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스튜디오 큐브

다목적스튜디오(4실)_ 영화와 드라마 등 촬영을 위한 무소음, 냉난방 시설을 완비한 제작 공간.

특수시설 스튜디오(1실)_ 법정, 교도소, 공항, 병원 등 촬영 섭외 어려운 오픈세트 4종 구비.

특수시설 스튜디오(1실)_ 특수촬영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제작공간으로 제작 장비는 상시 임대도 가능.

기타시설_ 야외 촬영장, 미술센터, 스탭 숙소, 시사실, 분장실 등의 부대시설. 지역 업체들과의 연계도 가능.

특수영상 제작장비 현황

슈퍼 테크노 크레인_ 최대 15m까지 무소음 이동 가능한 대형 크레인 1대.

특수조명장비_ 대용량(18K, 9K) 특수조명장비 2대.

2축 와이어 캠_ 2축 와이어를 통한 무선컨트롤 촬영장비 1대.

데일리 온셋 시스템_ 현장에서 녹화 및 편집 가능 2대.

UHD 카메라 및 액세서리_ 초고화질 카메라(트라이포드, 무선송수신 장치 포함) 2대/ 초고화질 소형 카메라(트라이포드, 무선송수신 장치 포함) 2대.

UHD 특수렌즈_ 단렌즈, 줌렌즈, 애너모픽렌즈 6세트.

UHD 초고속 카메라_ 1000프레임, 초 촬영이 가능한 특수미속 카메라 1대.

기타_ NAS스토리지(1PB), 파일 딜리버리 S/W 각 1SYS.